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이래저래 바빠서 4일만에 쓰는 '10줄리뷰'. 감이 떨어져서 큰일이다.

일단은 '뚜레쥬르에 다녀왔다'로 시작하겠음.

뚜레쥬르에 다녀왔다.

▲  앙!쑥 크럼블(촬영=김주리 기자)
▲ 앙!쑥 크럼블(촬영=김주리 기자)

신제품이라고 추천받은 '앙!쑥 크럼블'(…).

▲  초코 듬뿍 초클레어(촬영=김주리 기자)
▲ 초코 듬뿍 초클레어(촬영=김주리 기자)

또 다른 신제품 '초코 듬뿍 초클레어'. 빵의 이름이 점점 요란해지고 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신메뉴는 아니지만 꿀 바른 치즈 호떡은 파리바게뜨를 포함한 다른 제과점에서 본 적이 없기에 구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뚜레쥬르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아메리카노.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얼그레이 차(茶)와 마시면 좋다는 쑥 크럼블은 커피와도 충분히 좋다. 진한 쑥 향 뿐만 아니라, 바삭한 식감과 버터·팥의 조화까지 매력적이다. 100점 만점에 95점. 5점 빠진 이유는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  손가락 다침(촬영=김주리 기자)
▲ 손가락 다침(촬영=김주리 기자)

마찬가지로, 부스러기 때문에 곤란한 초클레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초코크림의 진한 맛을 겉멋의 바삭한 초코 크런치가 조절해준다. 각 사이드에 송송 뿌려진 카카오 가루도 향과 맛을 돋운다. 다만 두 제품 다 검은 옷 입고 먹지 않기를 권장한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신제품 아닌 치즈방앗간도 강력하게 추천. 알차게 들어있는 크림치즈의 중독성.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다 떠나서 빵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중요한 한 가지, 손가락 다치지 않기. 먹는 내내 불편해서 상당히 고생했다.

내돈내산. 개인카드. 뚜레쥬르.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맹세코 의도치 않았던 기자의 네일에 대한 몇 마디 항변.

식품 기사를 주로 다루는 만큼 위생상 문제가 없도록 1회용 인조네일을 사용, 촬영과 관계없이 매일 교체합니다.

이용하는 네일샵을 물어봐 주신 독자님도 계신데, 데싱디바 제품을 사용합니다.

오늘의 추천곡, '내일 뭐하지'라는 가사가 돋보이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

키워드
#뚜레쥬르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