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퀸즈 아이돌'도 '에이프릴' 지운다…"DSP에 입장 전달"

발행일 2021-03-15 14:45:41
걸그룹 '에이프릴' 관련 콘텐츠로 출시에 난항을 겪었던 모바일 게임 '퀸즈 아이돌'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에이프릴 콘텐츠를 제외하는 한편 1차 업데이트 콘텐츠를 앞당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퀸즈 아이돌 내 에이프릴-라라리라라 공연 콘텐츠 영상 갈무리)


15일 <블로터> 취재 결과 선비소프트는 퀸즈 아이돌 내 에이프릴 관련 콘텐츠를 제외키로 결정했다. 선비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콘텐츠 개발 방향을 결정하고, 에이프릴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비소프트는 러브 아이돌 주식회사 공식카페를 통해 "에이프릴 관련 콘텐츠를 제외하는 쪽으로 내부 논의가 됐으며 관련해서 DSP미디어에 입장을 전달하고 계약 관련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퀸즈 아이돌은 에이프릴 콘텐츠 대신 1차 업데이트로 제공할 예정이었던 '아이돌 육상대회'와 '아이돌 수영 대회'를 서비스 버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콘텐츠를 전면 수정하는 만큼 이달 말로 예정됐던 출시 시점은 다소 늦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김정현 선비소프트 개발실장은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퀸즈 아이돌을 3월 말에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빠르면 4월 말, 늦어질 경우 5월로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밝혔던 출시 연기 일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퀸즈 아이돌 보상으로 제시된 한복 콘텐츠. (사진=러브 아이돌 주식회사 공식카페 갈무리)


사전예약 일정도 조정된다. 사전예약 보상에 에이프릴 콘텐츠에 사용되는 아이템이 포함된 만큼 이를 대체할 아이템도 선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아이템은 확정되는 대로 사전예약과 함께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선비소프트는 내부에서 확정한 '한복 보상 콘텐츠' 이미지를 선보였다.

대안으로 제시됐던 '대체 IP'에 대한 계획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비소프트 측은 "모 업체로부터 타 아이돌 관련 협업 논의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며 "해당 결정을 기다리다 서비스 일정이 한없이 미뤄질 것 같아 관련 제안은 우선 배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논란이 발생하면서 관련 콘텐츠를 넣은 퀸즈 아이돌에도 불똥이 튄 바 있다. 해당 게임에는 DSP미디어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에이프릴을 포함한 소속 가수 IP가 주요 콘텐츠로 쓰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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