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섰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는 회사를 설립하자마자 LG전자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은 회사다. 엔젤로보틱스를 이끌고 있는 공경철 대표는 20여년간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해왔으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지난달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젤로보틱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의 2대 주주(지분율 7.22%)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2월 설립 이후 LG전자로부터 3000만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LG전자는 별도로 연구개발(R&D) 자금 3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년간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10곳에 투자를 집행했다. 에듀테크시장에서 ‘창의적 평생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가치를 실현하며 기존 교육 시장을 혁신하는 에듀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년 동안 에듀테크 스타트업 10개사에 122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1억원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긱블 △노틸러스 △매스프레소 △올디너리매직 △유리프트 △클라썸 △프리딕션 △카티어스 △카운터컬쳐컴퍼니 △팀스파르타 등이다.스마일게이
HB인베스트먼트가 상장 후 첫 펀드 청산을 완료했다. 420억원을 투자해 총 866억원을 회수했는데 내부수익률(Gross IRR, 성과보수 포함)은 약 13%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6일 HB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 청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펀드는 440억원 규모다. 국민연금공단(150억원), 군인공제회(120억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90억원) 등의 출자를 받았다.펀드 결성 이후 20개 유망 기업에 약 420억원을 투자했다. 회수한 금액은 총 866억원이다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50억원이다. 국내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26일 케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투자에 나섰다.앞서 2022년 케어링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링은 2019
모다플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모다플은 현대자동차(현대차) 출신 모빌리티 전문가 3인이 지난해 9월 설립한 회사다. 모빌리티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모다플은 4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 오토앤,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삼성벤처투자는 삼성화재가 출자한 'SVIC 58호 삼성화재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삼성화재는 유망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 위해 해당 조합에 출자했다.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서다. 삼성화재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로 디지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최동열 파트너를 투자부문대표(CIO, 최고투자책임자)로 선임하고 송영돈, 이종현, 김수진 이사가 모두 상무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CIO 자리에 오르는 최동열 파트너는 산업계와 투자업계를 거쳐 2017년 스톤브릿지벤처스에 합류한 인물이다.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2001년 생체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 '크루셜텍'을 공동 창업했다. 이후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을 거쳤다.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인 쇼룩파트너스가 애드쉴드에 투자했다. 애드쉴드는 웹사이트 광고를 차단하는 애드블록을 막아 광고를 복구해주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쇼룩파트너스는 애드쉴드의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7억원 규모로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함께 했다. 애드쉴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3억원이다.애드쉴드는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에이피알이 코스피 시장 상장에 나선다. 희망공모가액 범위가 14만7000원~20만원으로 제시됐다. 희망공모가액 범위 최하단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최근 3년 간 나온 공모주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고액 공모가다. 앞서 크래프톤과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가 각각 희망공모가액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과 30만원으로 확정됐다.이달 6일 정정된 에이피알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이 산출한 에이피알의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14만7000원~20만원이다.주당 평가가액 24만6237원에 할인율 40.30~18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기관 등이 뱅킹 시스템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최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활용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았다. 모두 A등급으로 통과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뱅크웨어글로벌은 2010년 설립됐다.
B2B(기업 간 거래) 결제 솔루션인 페이먼스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노버스랩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전략적 투자자인 카카오페이가 주도했는데 협업을 통해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노버스랩은 1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카카오페이 주도 하에 기존 투자사인 슬기자산운용과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파이노버스랩은 스파크랩 17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받은 회사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억원이다.대표 서비스인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솔루션이
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다. 투자 재원은 기업의 사회공헌예산(기부금)으로부터 나온다. 이를 가지고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31일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총 27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엔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는 484개 기업에 약 64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융자·투자·보조금 등)를 집행했다.한국사회투자는 기업 기부금으로 투자 재원을 모아 임팩트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의 스케
하임벤처투자가 '에스크아이'에 투자했다. 에스크아이는 인공지능(AI)으로 홍채를 분석해 개인 체질을 진단해주는 솔루션 기업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하임벤처투자는 에스크아이에 개인투자조합으로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에스크아이는 AI 기반 홍채 이미지 분석을 통해 개인별 체질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50만 건의 홍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체질과 뇌호르몬타입, 환경적 요인의 건강 취약도, 자율신경계 분석과 현재 건강평가 등 3가지를 종합하는 독보적 알고리즘을 개발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44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인데 이번 펀드엔 해외 출자자(LP)의 참여도 눈에 띈다.30일 인비저닝파트너스는 440억원 규모의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성장금융의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성장금융이 출자한 금액은 140억원이다. 최소 결성해야 하는 펀드 금액은 175억원이었는데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이를 훌쩍 넘겨 펀드 결성을 마쳤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기업 1만 5000여곳과 성남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발족했다. 지역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실리콘밸리를 꿈꾸는 성남 시정 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다.29일 오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성남시에 소재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인 ‘글로벌 성남 기업인 포럼(협의체)’이 창립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협의체는 성남시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으로 지난 1년여간 지역 기업인들과 관련 경제단체들의 협의를 거쳤다. 성남시는 기업 중심 도시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소풍벤처스'가 벤처캐피탈(VC) 자격을 취득했다. 앞서 퓨처플레이와 에트리홀딩스 등도 액셀러레이터로 시작해 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소풍벤처스가 VC 자격을 취득한 건 그간 관심을 갖고 있던 기후테크 분야에서 보다 자유롭게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소풍벤처스는 벤처투자회사(구 창업투자회사) 신규 등록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소풍벤처스 측은 3가지 배경이 있다고 밝혔다.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먼저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포트폴리오의 성장 단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사명을 SBVA로 교체한다. 지난해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회사가 인수된 이후 변화다.29일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월 1일부터 사명을 SBV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0년간 특히 해외서 SBVA(SoftBank Ventures Asia)로 많이 알려졌다.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해당 사명을 선택했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00년 SBG 산하 벤처투자회사(구 창업투자회사)로 한국에 설립됐다. 루닛, 당근, 하이퍼커넥트 등을 초기 발굴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
단백질 음료 시장을 개척한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나선다. 2025년 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인데 올해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등 새로운 시장 영역으로 사업도 확장하려 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그니스는 최근 상장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회사다.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인 랩노쉬를 2015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이후 단백질바, 단백질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다.이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브랜
“타깃 시장은 기존 패션 시장이에요. 친환경 등 가치 소비를 하는 분들은 의식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구매를 하거든요. 그런데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소비에 관심없는 분들도 끌어들여야죠. 그리고 ‘예뻐서 샀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 의류였네’라고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의 말이다. 리비저너리는 친환경과 디자인을 다잡은 의류를 만들고 있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는 임팩트 기업이기도 하다. 2018년 12월 설립됐는데 2022년 영업이익을 내며 2023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가 지난해 활발한 투자로 누적 투자 포트폴리오 300개를 돌파했다. 블루포인트는 기존에 딥테크 투자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구 문제에 초점을 맞춘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25일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 포트폴리오가 33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56개 스타트업에 약 18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신규 투자한 스타트업 56개사를 산업별로 보면 △산업기술 26.7% △데이터·AI(인공지능) 19.6% △디지털라이프 10.7% △바이오·메디컬 8.9% △콘텐츠 7.1%
로봇 키친 스타트업인 에니아이가 15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유치한 투자금으론 햄버서 조리로봇 국내 생산공장 가동에 나선다.24일 에니아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가 주도했다. 이 외 SV인베스트먼트와 영국에 소재한 투자사 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가운데는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에니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97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 초 시드 라운드엔 캡스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참여했다.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에니아이가 국내와 미국 햄버거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