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ELLM을 찾고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금융사들은 이미 '파수 ELLM(이하 ELLM)'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요. "3일 정보보호 기업 파수의 연례 고객행사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asoo Digital Intelligence 2024, 이하 FDI 2024)'가 열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고객사들 앞에서 자사의 ELLM 소개를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조규곤 파수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ELLM은 Enterprise Large Lan
네트워크 보안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 감소, 영업이익은 85.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300.7% 성장했다. 수산아이앤티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알류미늄 커패시터사업과 관련된 지분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종속회사인 수산에너솔과 관련된 자산, 부채 및 영업손익을 중단영업으로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산아이앤티는 지난달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클라우드의 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차질을 빚게 됐다. 3사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기 위해 2023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3사가 도전한 것은 CSAP의 상·중·하 중 하등급이다. CSAP는 2023년 이전에는 등급이 분류되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CSP들과 국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토종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의 각자대표 체제는 이정아 대표의 '보안'과 이순형 대표의 '인증'으로 요약된다. 이순형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했던 라온시큐어는 이달 2일 이정아 대표가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두 대표들이 회사를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도 사장으로서 회사의 주요 업무를 지휘했던 이정아 대표는 보안 사업을 이끌게 됐다. 라온시큐어의 보안 사업에는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모바일 및 보안 솔루션이 포함된다. 회사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다. 2023년 3분기 누적기준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보안
토종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전환사채(CB) 상환에 대한 부담을 털고 새 먹거리인 인증 사업에 보다 집중할 태세를 갖췄다. 라온시큐어는 이달 20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제 9회차 전환사채를 전량 취득해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전환사채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췄다. 기업들은 주로 주식과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주식과 채권의 특징을 모두 갖춘 것이 전환사채다. 전환사채는 기업이 처음 발행할 땐 보통의 회사채와 같다. 하지만 투자자가 일정 기간이 지나 주식전환권을 발동하면 채권
최근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보안이 필요한 영역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보안 또한 위협탐지에서 리스크(위험요소) 관리의 영역으로 트렌드가 이동하는 추세다.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자사 플랫폼 '안랩 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에 생성형AI를 접목해 앞으로 보안 분야도 복잡한 매뉴얼 없이 간편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자신했다. 추상욱 안랩 솔루션컨설팅 차장은 1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블로터 ICT 콘퍼런스(이하 콘퍼
SK쉴더스가 미국 오픈AI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챗GPT'를 활용한 이메일 피싱 공격이 2024년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다. SK쉴더스는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으로 '이메일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시했다. 5일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공개한 '2024년 5대 보안 위협 전망'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이어지며 고도화될 전망이다. 일부 해커들은 챗GPT를 기반으로 사이버 공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생성형 AI를 제작하고
에스원이 3분기 매출을 확대했지만 고객사의 비정기적인 시설 개선 공사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하락했다.에스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4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소폭 줄었다. 3분기 에스원의 수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8.9%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에스원 관계자는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아니고, 최근에 해외 보안 SI 사업을
안랩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01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2.8% 증가한 수치다. 안랩측은 “올 3분기에는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보안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안랩 클라우드와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모바일 보안 제품군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보안 전문 계열사 SK쉴더스가 1일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SK쉴더스는 홍 신임 대표가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1960년생인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1988년 벨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2001년에는 KT의 전신인 KTF에 전무로 합류했으며 2005년에는 KT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2007년에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으며 부사장에 이어 사장까지 역임했다. 그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IBM이 '해커의 입장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분석하는' 전략으로 한국의 3대 통신사 중 한 곳의 보안을 책임지게 됐다. 이달 18일 한국IB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2년 6월 인수한 공격 표면 관리(ASM) 전문 기업 란도리(Randori)와 함께 한국의 주요 기업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통신사 세 곳 중 한 곳을 보안 고객으로 유치했다. 공격 표면이란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형 소프트
미국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가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들이 해킹을 당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해커들이 AI 모델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SK그룹의 물리·정보보안 전문 계열사 SK쉴더스에 따르면 AI 모델과 서비스에 대한 각종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AI의 품질은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 따라 좌우된다.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야 그만큼 똑똑한 AI가 탄생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작해 판매하며 매출을 올릴
정보보호 기업 파수(Fasoo)가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응하는 전략은 '민감 정보 유출 방지'와 '맞춤형 AI 엔진'으로 요약된다. 파수는 정보보호 중에서도 데이터 및 문서 보안에 특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했다. 문서보안기술(DRM) 솔루션을 비롯해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도구,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등이 주력 제품이다. 국내와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활발하게 관련 사업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생성형 AI 광풍으로 인해 회사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챗G
글로벌 보안 기업 아쿠아시큐리티가 2023년 한국에서 매출 200% 성장을 자신한 것은 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보호해주는 단일 플랫폼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들의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가 배경으로 꼽힌다.아쿠아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보안 기업이다. 모든 개발 역량을 클라우드 보안에 쏟고 있다. 2021년 8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금융기관 및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은 1200% 늘었다. 이은옥 아쿠아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은 2023년 매출은 202
스웨덴의 투자회사 EQT 산하 EQT인프라스트럭처(이하 EQT)가 SK 그룹의 보안 전문 계열사 SK쉴더스의 기업가치를 약 5조원으로 본 것은 지분가치를 3조원으로 평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현재 SK쉴더스의 최대주주 SK스퀘어는 이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EQT와의 공동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EQT는 SK스퀘어의 SK쉴더스 지분 일부와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SK쉴더스 2대 주주)의 지분 전체를 2조원에 인수한다
최근 해커로부터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하 디도스, DDos)'을 받고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 조직을 손질한다.회사는 그간 정보보호와 IT(정보기술)를 하나의 조직에서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2월에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인터넷 접속 오류가 이어졌다. 회사는 전사위기관리TF를 꾸리고 비상대응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조사도 받고 있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개인정보 유출경로와 피해 규모 등은 알 수 없다.하지만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정부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인터넷에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올해 1월29일, 2월4일에 각각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하 디도스, DDos)'을 받았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보안 전문가와 함께 특별조사점검단을 꾸려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예방·대응과 보안정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디도스란 공격 대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안랩의 실적 성장세를 이끈 클라우드 관련 주요 사업은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솔루션으로 요약된다.안랩의 기존 주요 사업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적용되는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서비스 등이다. 온프레미스란 서버와 스토리지 등 주요 IT(정보기술) 인프라를 기업의 자체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에 구축한 업무 환경을 말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이 미리 구축해놓은 외부의 IT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
해커가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하 디도스, DDos)' 방식으로 LG유플러스를 공격한 것은 금전을 노리거나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을 일환으로 풀이된다.디도스란 공격 대상 기업의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일으켜 서버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이에 해당 기업의 서비스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LG유플러스는 1월29일, 2월4일에 각각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보안기업 에스원이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도 2022년에 양호한 실적을 낸 가운데 회사의 꾸준한 EBITDA(에비타) 흐름에 관심이 쏠립니다.에스원은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4680억원, 영업이익 20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어요. 전년 대비 각각 7%, 14%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영업이익률도 2021년 7.8%에서 2022년 8.3%로 늘었어요.글로벌 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