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잎이 가득한 나무에 꽃을 피워 볼게요”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삼성전자의 일체형 인공지능(AI) PC ‘삼성 올인원 Pro’의 AI 기능을 소개하며 사진 편집 기능을 선보였다. 이 관계자가 사진편집 소프트웨어인 ‘루미나 네오’에서 나무에 ‘꽃’을 뜻하는 명령어를 입력하니 사진 속 초록색 잎이 화려한 꽃나무로 변했다.삼성전자가 인텔과 손잡고 AI 성능을 한층 강화한 삼성 올인원 Pro를 출시했다. 갤럭시 연결성을 노트북에 이어 PC로 확장하며 삼성전자만의 ‘갤럭시 유니버스’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코파일럿 키’를 탑재
한때 삼성전자, LG전자 점유율을 위협했던 대만 에이수스(ASUS)가 새 노트북 ‘젠북듀오’로 한국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에이수스는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의 듀얼스크린 노트북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AS(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에이수스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신제품 프리뷰 행사를 열고, 14인치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젠북듀오 등 2024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1월 ‘CES2024’에서 공개된 젠북듀오는 2개의 OLED 터치스크린, 탈부착형 블루투스 키보
게임과 일상을 아우르는 성능은 '만족', 어깨의 무게를 덜어주는 휴대성은 '아직'. HP의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 슬림'을 약 4주간 써보면서 느낀 점이다. 일정한 사무실 공간없이 어느 곳에서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 오멘 16 슬림을 잘 체험할 수 있는 데에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오멘 16 슬림을 체험하는 4주동안 서울 도심과 강남, 판교 심지어 휴가로 떠난 일본에까지 오멘 16 슬림과 함께했다. 사용처 또한 취재를 위한 문서 작성과 인터뷰, 캐주얼부터 소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플레이 그리고
글로벌 PC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델), 레노버, 에이수스의 올해 사업 전략이 AI(인공지능)와 게이밍으로 귀결됐다. 코로나19로 PC판매가 증가하면서 한 때 특수를 누린 3사는 출하량이 역성장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델, 레노버, 에이수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각 사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소개했다. 3사가 공개한 신제품은 게이밍 라인업에 집중됐으며, AI 기술을 탑재하며 전작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PC 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근무'를 적용하는 기업이 증가했다. 이에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동료들과 화상으로 회의를 하거나 복잡한 업무를 해야하는 일도 많아졌다. 기존에 휴대하기에 편하고, 배터리 용량이 큰 노트북이 인기가 많았다면, 이제는 높은 보안성을 갖춘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도 늘었다. 가정용 PC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델 테크놀로지스(델)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인 '래티튜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기업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델 래티튜드의 라인업은 네 갈래 (
코스닥 상장사 모비스는 100억원 규모의 자기사채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소각 대상 사채의 명칭은 '주식회사 모비스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소각예정일은 10월 18일이며 소각 목적은 주식가치 희석요인 제거를 통한 주주가치 증대다.모비스는"이번 소각결정은 제3차 전환사채(100억원) 재매입으로 취득한 전환사채 전액을 소각하는 내용"이라며 "소각 후 회사가 보유한 자기전환사채는 없다"고 밝혔다.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요즘 고사양 노트북은 데스크톱 PC를 대체하고도 남을 수준이다. 웬만한 게임, 영상편집을 비롯해 업무나 여가 등 일상 내 크고작은 영역을 작은 노트북 하나로 모두 커버할 수 있다. 높은 이동성과 공간활용성도 보장된다. 그러나 아무리 고성능 노트북이라도 태생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약점은 바로 작은 화면이었다. 화면이 작다면, 하나 더 달면 됐다물론 화면의 한계는 보조 모니터를 연결해 일부 극복할 수 있다. 기자도 집에서 노트북을 쓸 때면 곧잘 데스크톱 모니터로
올해 에이수스(ASUS) 노트북 제품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초기 저가형 모델 중심의 보급 전략에서 다양한 수요층을 노려 확대한 라인업이 기업·교육,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 두루 선전한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해외와 비교해 저조했던 국내 브랜드 인지도 또한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조사에서 에이수스는 전체 시장 점유율 22.7%로 2위를 기록했다. 기존에 2위였던 LG전자를 6%p 앞선 결과다. 1·2분기 합산 상반기 커머셜(기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개발자도 작명(作名)을 한다. 일반 사용자들처럼 새로운 파일을 저장하거나 폴더를 만들 때는 물론이고, 간단한 코딩에도 프로그램 동작에 필요한 온갖 변수, 함수, 자료형에 이름을 붙여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때 가끔은 '변수 A', '함수 123'처럼 무성의한 이름을 써도 괜찮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기존의 프리미엄 노트북은 브랜드 인지도와 수려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 고성능, 고급 서비스로 정의됐다. 그러나 무게를 위해 내구성을 포기하거나, 고성능을 위해 디자인을 포기한 언밸런스 프리미엄이었다고 본다. 레노버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기존 프리미엄의 정의를 모두 충족하려는 전략을 요가(Yoga) 노트북 7세대에 담았다."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요가 7세대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요가는 고성능, 휴대성에 집중한 레노버의 울트라북 시리즈다.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유니코드(Unicode)는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일관되게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표준이다. [1] 가장 최근 발표된 유니코드 14.0.0 버전에서는 무려 14만4697개나 되는 글자(character)가 포함되어 있다. [2] 1996년 7월 발표된 유니코드 2.0.0 버전
후지쯔가 개발한 36 큐비트 양자컴퓨터 시뮬레이터(이하 양자 시뮬레이터)는 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100만 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여정의 일환이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 기반의 물리 현상을 이용해 계산을 수행하는 기계다.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를 아득히 뛰어넘는 연산 능력으로 향후 각종 산업분야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가 오류없이 양자계산을 하려면 100만 큐비트 이상의 성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의미하는 단위이며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끌어올리려
삼보컴퓨터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최대주주 티지나래에 155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했다. 티지나래 매출 대부분을 삼보컴퓨터가 책임진 셈이다. 티지나래는 이홍선 삼보컴퓨터 대표 등 오너 일가의 소유 회사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플러스(+) 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실적은 악화했으나, 여전히 수익은 창출되는 상황이다.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던 삼보컴퓨터는 2000년대 중반 부도 직전까지 갔다. 2012년 분할 설립을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는 조력자 나비스(naevis)의 도움을 받아 광야(KWANGYA)로 나아가 '블랙 맘바(Black Mamba)'와 맞선다." 에스파의 최신곡 '새비지(savage)'에 담긴 세계관은 이처럼 요약된다.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의 상황과 닮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장기화된 가운데서도 과제와 시험이라는 블랙맘바는 작아지지 않았다. 대학교라는 광야로 나온 학생들의 조력자 나비스는 무엇일까? 친구와의 소통과 게임, 과제를 가능케 하는 '노트북'에 빗댈 수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현실 속에서 누군가 나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같은 게 느껴지나?", "조직폭력배 쪽으로 연결된다는 얘기도 있더라". 2003년 한 TV 프로그램에서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초청해서 던진 이 같은 질문은 당시 e스포츠에 대한 경멸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재까지도 회자된다.21일 HP가 발표한 조사결과는 한국에서 오랜기간 지속돼온 e스포츠에 대한 편견을 부수기에 충분하다. HP는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코로나19 후 구체적인 게이밍 변화 양상, 게이밍 기기 및 콘텐츠 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13개국
전 세계적으로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이 화두이듯, PC업계도 친환경이 대세다. 대만 PC 제조사 에이서(Acer)는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인류와 환경'을 키워드로 꺼냈다.이 자리에서 제이슨 천 에이서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발표할 상품들은 인류를 위해 만들었다(Made for humanity)"며 "지구, 그리고 그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목적의 성취를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이번 발표의 주제"라고 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7일 삼성전자 LTE 노트북 '갤럭시북 GO'를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58만9600원(부가세 포함)이며 스마트폰처럼 LTE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통 3사는 갤럭시북 GO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북 GO는 교육·사무 용도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퀄컴 2세대 스냅드래곤 7C 프로세서 △14인치 FHD LED 디스플레이 △4GB(기가바이트) 메모리 △720p 내장 카메라 △USB 2.0, USB C 타입, 마
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 차세대 PC 운영체제 '윈도11'을 공개했다. 윈도10 대비 인터페이스는 모바일 환경에 가까워진 모습이고 각종 서비스간 연결성 이 강화됐다. 연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기존 윈도우10 사용자들은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윈도11을 무료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이번 차세대 윈도우 발표 행사에서 공개된 윈도11의 디자인은 PC 중심의 이전 버전들과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와 더 유사한 분위기다. '시작' 버튼을 비롯해 기본 프로그램이 모인 작업 표시줄은 왼쪽이 아닌 중앙정렬이 적용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노트북PC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노트북의 수요를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의 영상을 통해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제품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 북을 비롯한 노트북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