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022년 역대 최대 성적을 시현했지만 시중은행과의 차별화 지점인 플랫폼 수익(비이자 수익) 측면에서는 역으로 고전하는 모습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플랫폼 수익을 거양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올라서는 점도 호재다.8일 카카오뱅크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연간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50.8% 성장한 1조6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3532억원,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
카카오뱅크가 대표 수신상품인 '26주적금'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파트너사의 혜택만을 소구했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비용을 들여 수신금리를 대폭 끌어올린다. 재미요소가 도드라졌던 소액 저축상품인 '저금통'에는 저축은행에서 볼법한 연 10% 금리를 책정했다. 그동안 자본시장의 평가절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카카오뱅크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는 평가다.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11월 1일 신규 가입분부터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기존 최대 연 0.50% 포인트에서 최대 연 3.50% 포인트로 인상 적용한다.
경조사비, 로또복권 구매 등 현금 지출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 때 현금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많이 이용한다. 이렇게 카카오뱅크 고객이 누린 ATM 무료 혜택은 인당 1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7년 7월 27일 출범 이후 2021년까지 ATM 고객 수수료 면제액은 1887억원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938만명으로 집계됐다. 면제액을 고객 수로 나눠보면 약 9737원이다. ATM 수수료가 통상 1000원이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누적 계좌개설 좌수가 출시 2주만에 40만좌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출시 이틀만에 15만좌 개설을 달성했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가입 고객에게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제공했다.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000해피포인트를 추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20점 이하)이 대상이다. 별도 응모하지 않아도 되며 카카오뱅크 계좌로 한 달 이자가 지급된다.만약 카카오뱅크에서 5000만원 한도로 신용대출(KCB 기준 736점 고객, 5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을 받았다면, 예상되는 이자 절감 혜택은 약 33만원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월 중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자(K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