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자회사 KT클라우드가 2023년 공공 분야에서 성장세를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KT가 구독형 사업으로 출시한 AI컨택센터(AICC) 에이센 클라우드도 초기 시장에 안착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KT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영업이익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부동산 매각 역기저 영향으로 2.4% 감소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1% 성장했다
LG유플러스가 2023년 보안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신사업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향후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는 자신감을 보였다.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매출 성장은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무선)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알뜰폰) 양적 확대, 그리고 IDC와 AICC 등
SK텔레콤(SKT)이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에 전략적투자를 단행하고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페르소나AI는 AI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컨택센터(AICC)의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SKT는 21일 AICC 개발사 페르소나AI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규모나 주주 구성, 지분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AICC는 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
KT의 고객서비스 계열 자회사 KTis의 사상 첫 연매출 5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주력사업인 컨택센터(Contact center)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 KT 그룹 내에서 쌓은 다각적인 사업 노하우가 밑바탕이 됐다. KTis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3966억원, 영업이익은 약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3.9% 증가했다. 2018년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KTis가 기록한 연간 매출(4500억원~4600억원)을 고려할 때 3분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AI(인공지능) 관련 기업, 참 많은데요. ‘스켈터랩스(Skelter Labs)’는 다른 회사의 ‘대화형 AI’를 만들어주는 회사입니다. (참고로 AI 챗봇 ‘이루다’를 만든 ‘스캐터랩’과 다른 회사입니다.)대화형 AI는 기계가 인간과 대화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인데요. 해당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서비스로 채팅 로봇인 ‘챗봇(Chatbot)’을 들 수 있습니다.스켈터랩스 김도연 CPO(제품·서비스 총괄), 서종훈 Head of Engineering(기술·
KT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콘텐츠 등 비통신 분야에 12조원을 투자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KT가 9일 내놓은 향후 5년간 투자계획에 포함된 27조원의 재원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2조원은 현재 회사의 주력 사업인 통신이 아닌 비통신 분야에 투입된다. 다양한 비통신 분야의 사업 중 회사가 특히 주목한 것은 AICC(AI 콘텍트 센터)와 로봇이다. 회사는 두 분야에 우선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AICC는 KT가
2020년 AI 중심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디지코) 전환을 천명한 KT가 연내 '초거대 AI'를 바탕으로 한 KT 'AI 2.0' 진입을 예고했다. 현재 AI 기반 △청각지능 △언어지능 △클라우드 △시각지능 등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는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상호작용에서 '공감 능력'을 갖춘 최초의 AI를 개발하겠단 포부다.KT는 19일 서울 서초구 융합기술원에 기자들을 초청해 KT AI 2.0 준비 과정과 전략 방향성을 발표했다. KT AI 2.0을 하나로 아우르는 키워드는 초거대 AI, 즉 대용량 연산
"현재 국내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시장 규모는 구축형 비즈니스 외에도 상담사 제공까지 책임지는 완전 아웃소싱(BPO), 각종 컨설팅 등을 포함하면 최대 11조원에 달합니다. KT는 이 시장 수요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충분한 승산을 갖고 있다고 자신합니다."지난 16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사옥에서 박기철 AI/Bigdata 사업본부 AICC 기술담당 상무를 만났다. 그는 2003년 'KTF' 시절부터 KT에서 약 20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한 뼛속 깊은 엔지니어다. 메시징 플랫폼 개발부터
KT가 그룹 내 콘텐츠 사업 컨트롤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의 IPO(기업공개) 추진 가능성을 드러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연내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예상했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0개 이상의 콘텐츠, 연평균 20개 내외 제작이 목표"라며 "최근 방영을 시작한 '구필수는 없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호', '나의 시크릿 파트너' 등 검증된 웹툰 IP(지식재산권)들의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드라마 제
KT는 자사의 '100번' 대표 콜센터를 AICC(인공지능 콜센터)로 전환한 뒤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기존 상담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나아가 이를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제작한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해 연간 3조원 규모로 성장 중인 국내 AICC 시장을 선도하겠단 계획이다.KT는 14일 '디지털-X 서밋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첫 세션에서 KT의 AICC 사업 현황과 고객사 적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KT가 AI(인공지능)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B2B(기업 대 기업) 시장에서 호실적을 발표한 날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AI 사업 수주 소식을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KT는 9일 B2B 사업에서 올 3분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 역대 분기 수주 규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I컨택센터(AICC) 분야에서 고객센터에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가 확대되며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전체 수익이 전년보다 29.7%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앞서 KT는 지난달 사람처럼 대화하는 'A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하 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KT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하는 날 전국적인 '인터넷 먹통' 사태가 발생하면서 회사의 'AI 청사진'은 빛이 바랬다. KT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구현모 대표가 영상을 통해 직접 소개하고 AI 관련 부문장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기 위해 총출동한 'AI 전략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KT는 이날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사용할 수 있는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를 공개했다. AI 통화비서는 AI가 고객의 전화를 사람 대신 받
초거대 AI(인공지능)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단어다. 기존의 AI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갖추고 전문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 AI를 뜻한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LG·네이버·KT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들도 초거대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중 KT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포함된 'AI 원팀'을 통해 초거대 AI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AI 원팀의 주요 연구진을 화상으로 만나 AI 원팀만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들었다.AI 원팀 '초거대 AI'의 차별점?…스스로 학습한다·가볍다·생성한다AI 원팀
직방이 KT 인공지능(AI) 기술로 부동산 매물 정보 수집 자동화 및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허위 매물 근절에 나선다. KT와 직방은 17일 정보기술(IT)과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음성인식 기술(STT)과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 출시를 앞둔 KT AI 보이스봇 등 KT의 AI 컨택센터(콜센터) 솔루션을 직방 시스템에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된다.기존에는 직방 직원이 부동산 매물을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삼성SDS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컨택센터인 AICC(AI Contact Center)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ICC는 자연어 이해(NLU),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 기반 가상 상담, 상담 지원, 상담 분석 기능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이다.AI는 삼성SDS의 자연어 이해 기술로 대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담을 수행하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 기술은 MS MARCO, 코쿼드(KorQuAD) 1.0 및 2.0 등 국내외 AI 기계독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