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학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임상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파이프라인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세닉스가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는 나노자임(Nanozyme) 기술을 이용해 상용화된 의약품이 현재까지 없다. 임상 계획 및 실행이 중요한 만큼 전문가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세닉스는 전 셀트리온 임상운영담당 최문선 이사를 최고의료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CMO)로 전격 영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최문선 CMO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보건정책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
최근 몇 년간 신약개발에 뛰어든 바이오기업이 많지만 아직도 신약개발은 어려운 영역이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 기반 신약 개발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세닉스바이오테크를 설립한 이승훈 서울의대 교수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어려운 길을 택했다. 이 대표의 나노자임(Nanozyme) 신약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치료제로, 급성 질환 분야서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점차 증명해나가고 있다.나노자임은 Nano(10⁻⁹m = 1 nm)와 enzyme(효소)의 합성어로, 체내에서 효소 역할을 하는 나노물질을 말한다. 생체 내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무기 소재(나노자임·Nanozyme)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질병 표적 물질 6개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센서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따르면 이진우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종이 센서는 질병 진단물질인 글루코스·아세틸콜린·콜레스테롤을 비롯한 6개의 물질을 동시에 검출 가능하다. 해당 연구는 김문일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교수팀, 한정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포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