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광고요금제 도입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고 내년부터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1분기 총 회원 수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2억69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억6420만명을 크게 웃돈다.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 93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데 광고요금제가 도움이 됐다고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넷플릭스코리아)는 12일 지난해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15.5%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상승한 8233억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코리아는 넷플릭스 그룹의 자회사로, 국내 회원들에게 넷플릭스 서비스에 대한 구독 멤버십을 홍보 및 재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OTT)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신규 가입자 수와 실적을 발표했다. 또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6조7000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생중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실적발표 후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8% 넘게 급등했다.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장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신규 유료가입자가 1310만명 늘어 사상최고치인 총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신규 가입자인 876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SK브로드밴드(SKB)가 넷플릭스와 약 3년 반 동안 이어왔던 ‘망사용료’ 분쟁이 일단락됐지만, 관련 논의는 꾸준히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됐고 결국 망의 설치와 관리, 운영 등 비용적인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AI,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많은 트래픽이 요구되고, 이 트래픽이 유통되려면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 “결국 망 설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영향으로 신규 가입자가 수가 크게 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넷플릭스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광고 없는 요금제의 구독료를 인상했다.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구독료 인상 발표에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2% 넘게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3분기 전 세계 가입자가 87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49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며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총 가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파업이 끝나면 구독료 인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여러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먼저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구독료가 얼마나 오를지와 구독료 인상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가격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국 작가노조(WGA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양사가 각각 '너의 시간 속으로'와 '한강'에 이은 후속작을 선보인 만큼, 한국에선 추석 연휴를 겨냥하는 한편 같은 시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도 관건으로 떠올랐다. 한국형 웨스턴 활극 '도적: 칼의 소리'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서부 시대를 연상케 하는 한국형 웨스턴 활극을 표방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SK텔레콤(SKT)·SK브로드밴드(SKB)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약 3년 반동안 이어왔던 망사용료 분쟁이 마무리됐다. 이번 제휴는 공식적으로 고객 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다만 업계에선 양측이 오랜 기간 법적 분쟁을 이어오면서 부담감이 커져 합의에 나선 것이라고 보고 있다.SKT·SKB와 넷플릭스는 18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오피스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SKB는 지난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와의 망사용료 협상을 중재해달라는 재정신청을 제기했다.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의 접점을 넓히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제작 자회사들이 만드는 OTT 콘텐츠 외에 자체 제작 라인업을 대폭 늘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제작 역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좀비버스·경성크리처 이어 넷플릭스 한 번 더?1일 취재 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은중과 상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편성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은중과 상연은 특별한 일로 절교한 '류은중'과 '천상연'이 드라마 작가와 영화 제작자로 재회한다는 내용의 여성 서사극이다. 해당 드
미국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요금제가 지난 1년 동안 평균 25% 상승해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디즈니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OTT인 디즈니+와 훌루 요금제를 지난해 가을에 이어 한차례 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OTT로는 최초로 1년 안에 요금제 가격을 두 번 인상하는 것이다. 최근 디즈니 외에도 애플TV+, 피콕, 맥스(HBO맥스), 파라마운트+ 등도 구독료를 인상했다. WSJ은 “최근
*해당 기사는 D.P.2에 대한 스포일러(콘텐츠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D-364. D.P.2의 마지막 장면(쿠키 영상 제외)은 '화려한 반전'도 '안타까운 희생'도 아니었다. '안준호(정해인 분)'는 부대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을 회상했고, 그의 머리 위에 뜬 세 자릿 수 군 생활이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를 암시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내가 군 생활을 103사단에서 병사로 시작했거든요. 그땐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두드려 맞고, 치약
"넷플릭스는 아이들의 나이와 발달 단계에 맞는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콘텐츠를 시청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도 만들 수 있죠." 정여진 넷플릭스 콘텐츠팀 코디네이터는 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현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해당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현장에 방문해 넷플릭스의 키즈&패밀리 콘텐츠와 관련 부대 행사를 체험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형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발달 단계 따라 취사 선택이날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올해 2분기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계정 공유 단속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3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전망치에 못 미치며 시간외거래서 주가가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분기에 가입자가 590만명 늘어나 전체 구독자 수가 2억384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약 3만명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이며 지난 1분기 신규 가입자 수인 175만명에서도 크가 증가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81억9000만달러로 전년
넷플릭스가 영화 '독전'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의 차기작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한다. 영화 '독전'에 이어 '유령'의 메가폰을 잡았던 이해영 감독은 넷플릭스와 의기투합해 OTT 드라마 연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5일 취재 결과, 넷플릭스가 이해영 감독이 연출하는 '애마'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할 계획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될 애마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 '애마부인'을 만드는 충무로 사람들을 다룬 코믹 픽션 장르로 알려졌다. 애마 제작은 영화 '유령'으로 이해영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제작사 '더램프'가
넷플릭스가 '톱10 순위 산정기준'에 변화를 줬다. 콘텐츠별 통합 시청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던 넷플릭스는 각 시리즈별 규모와 총 러닝타임이 다른 것에 기인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평가, '작품 규모'까지 반영해야27일 취재 결과, 넷플릭스가 최근 시청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톱10 순위 산정기준을 도입했다. 넷플릭스가 도입한 톱10 리스트는 이용자들이 관련 콘텐츠의 흥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식 순위표로, 주간 톱10의 경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주 동안의 총 시청 시간을 집
넷플릭스가 한국에서의 계정공유 시스템 변경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일부 남미 국가에서 새로운 계정공유 정책을 시행한 후 지난달 미국에서 관련 시스템을 적용했던 넷플릭스는 '2분기 적용 검토'라는 원안을 밝힌 이후 '한국에서의 적용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질은 가입자 이탈 장기화 우려?이처럼 넷플릭스가 고민을 이어가는 이유는 '가입자 이탈 가능성'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가입자 이탈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현재 넷플릭스가 운영중인 정책의 효과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넷플릭스는
넷플릭스가 올 하반기에도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순차 공개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에서는 넷플릭스가 다음달부터 공개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을 통해 △셀러브리티 △D.P. 시즌2 △마스크걸 △너의 시간 속으로 △도적: 칼의 소리 △발레리나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독전2 △스위트홈 시즌2 △경성 크리처
*이 기사는 '사냥개들(웹툰, 드라마 포함)' 관련 스포일러(콘텐츠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또 한 편의 'K-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사냥개들은 '속도감 있는 K-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꾸준히 시청층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OTT 콘텐츠의 시청 데이터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차트를 보면 18일 기준 사냥개들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흥행 가도를 달리는
최근 CJ ENM의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자회사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 간 합병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태현 웨이브 대표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투자활성화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직후 와 만나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양사간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는 글로벌 OTT 공룡 넷플
한국 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실적은 약세를 보여 업계와 정부가 고민에 빠졌다고 8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찾았을 당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에 2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한국 콘텐츠 제작사 주가는 상승했지만 그 후 몇 주 동안 폭락했다. 한국의 최대 제작사 중 하나인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