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을 모바일이 장악한 상황에서 PC 시장을 공략하는 플랫폼이 탄생해 이목을 끈다. PC 사용 시간이 긴 직장인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티앱스토어’다.임제민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운영팀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주최로 열린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4’에서 ‘새로운 돌파구, PC형 앱스토어 통한 매출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티앱스토어는 이달 출시한 PC 기반의 앱 마켓 플랫폼이다. PC에서 만나는 새로운 앱 세상을 주제로 탄생했다. PC 환경을 마치 스마트폰 앱 사용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이 지난해 11% 감소한 가운데 한종희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사장은 50% 인상된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들의 2023년 1인당 연봉은 1억35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11.1% 감소했다. 반면 한 부회장은 2023년 연봉으로 69억원, 노 사장은 62억원을 각각 수령했다. 한 부회장의 경우 전년(32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늘어난 상여 53억원을 받아 1년 새 연봉이 49% 인상됐다. 노 사
TV 시청자 수 감소, 송출 수수료 부담 등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국내 홈쇼핑 업계가 '본진'인 TV에서 모바일로 주무대를 옮기고 있다. 한때 인기 쇼호스트의 생방송으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던 TV 홈쇼핑 시대가 완전히 저물면서 홈쇼핑 업체들은 모바일 앱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로 이커머스와 경쟁하는 신세가 됐다. 이에 따라 홈쇼핑 업계가 비용만 드는 TV를 결국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지만, 업계는 "그래도 아직까진 본업인 TV 방송을 버리진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14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홈쇼핑 7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온라인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6일(이하 현지시간) 는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인용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91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90억달러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장난감과 운동기구의 판매가 급등했다. 이들 품목의 지난달 일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1%, 285%, 218% 증가해 전
알뜰폰 가입회선 수 기준 국내 1위 사업자인 KT가 최근 자사 알뜰폰 망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KT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힌 LG유플러스를 노린 견제구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닮은 KT '바로유심', '마이알뜰폰'KT는 18일 '바로유심'을 출시했다. 하나의 유심(USIM, 가입자식별카드)으로 KT 이동통신 서비스와 23개 KT 알뜰폰 서비스를 모두 가입할 수 있는 통합형 유심이다. 이날부터 전국 61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바로유심을 이용하면 유심만 온라인으로 별도 구매하거나 사업자
먼저 읽고 가세요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불거진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이슈로 스마트폰 사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가 상승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2조37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조8200억원입니다.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MX사업부 실적을 두고 일각에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달 국내외를 강타한 GO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중인 게임의 재정비를 완료하고, 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원 히트 원더'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수의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무리한 신규 IP 론칭보다는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성장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COA' 개발 중단·개발사 해체…신작 '가지치기'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4일 첫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를 통해 신작 5종과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 라인업에는 지난해 1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무신사가 최근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주요 타켓층인 10~30대가 모바일을 통한 소비에 익숙한 연령층인 데다, 동영상이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무신사는 모바일 앱 내에서 짧은 동영상으로 입점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숏TV'를 론칭하는 등 모바일 앱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며 웹페이지와 모바일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숏폼' 동영상 대세 합류…브랜드 큐레이션 적용31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무신사 스토어'에 '숏폼' 형식의
2021년에도 모바일 앱 생태계가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는 온라인쇼핑,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교육 등과 관련된 특정 앱의 사용량이 증가했다. 그 이후 세계 대부분의 곳이 방역 기조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앱스토어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인 센서타워의 2021년도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일부 카테고리의 앱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높은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반면 다른 앱들은 아직 코로나19
퀄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행사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Snapdragon 8)' 1세대를 공개했다. 국내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들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퀄컴이 Armv9의 최신 아키텍처를 사용한 최초의 칩으로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인 4nm(나노미터)로 생산된다. 이에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 대비 CPU(중앙처리장치)는 최대 20%,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2분기에 방송·인터넷·모바일 결합상품(TPS)이 성장한 가운데 오리지널 콘텐츠도 흥행에 성공했다.10일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2분기 방송·인터넷·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6만명을 기록했다. KT와의 결합상품인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감소했지만 KT스카이라이프의 skyTPS(skyTV·인터넷·모바일) 가입자가 6만8000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도 전분기 대비 1만7000명 늘었다.위성방송전용 상품인 skyTV 가입자는 1만2000명 순증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게임사업 진출을 알린 넷플릭스가 우선 모바일 콘텐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는 2분기 실적발표 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게임을 오리지널 영화, 애니메이션, 비스크립트 TV로 확장하는 것과 비슷한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 범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고객들도 추가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대표 기업 중 하나다.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3개월 만에 1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사적 실적 반등은 반도체 덕분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는 반도체를 뺀 △디스플레이 △모바일 △소비자가전 △전장 등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는 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8%로 나타났다.잠정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한 추정치로 결산 미종료
오는 7월 GS리테일과 합병을 앞둔 GS홈쇼핑의 취급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지만 고객 수는 오히려 약 4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S홈쇼핑이 IR자료를 통해 고객 수를 공개한 이래 가장 적은 수다. 업계에서는 갑작스런 상품군의 변화 없이는 발생하기 어려운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6일 GS홈쇼핑은 올 1분기 매출액 2974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0.3%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급한 전체 상품의 액수를 나타내는 취급액은
[기업직썰]은 와 잡플래닛의 뉴스 서비스인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기업의 깊은 속을 외형적 수치가 아닌 직원들이 매긴 솔직한 평점과 적나라한 리뷰를 통해 파헤쳐봅니다.LG전자는 올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적자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7월 31일 자로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95년 이후 26년간 한국의 대표 휴대폰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던 LG전자의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합니다. ‘블로터 IT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립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bloter.net), 네이버TV, 유튜브 모두 열려 있습니다.LG전자가 1995년부터 26년간 이끌었던 스마트폰(MC) 사업을 중단합니다. 초콜릿폰·프라다폰으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한때 피쳐폰의 전설이기도 했던 LG전자입니다. 다른 회사들이 폴더블을 만드는 마당에, 어쩌다 스마트폰을 접어버리게 됐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업 대상을 내국인 관광객으로 확대한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지난 15일 대구 동성로 지역에서 지능형(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의 첫 문을 열었다.대구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들은 ‘쇼핑관광 서비스’ 누리집(kshoppass.com) 접속 후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상점과 맛집, 관광지 등을
LG유플러스가 2020년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한 5G 가입자 및 2년 연속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IPTV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약 30% 증가했다. 회사는 2021년에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2020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4%, 영업이익은 2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4781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서비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29일 전세계에 출시한다. 1차 출시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전역과 인도 등 60개국이다. 2월 말까지 130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색다른 감성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테이지'를 유튜브에서 선보였다. 갤럭시 스테이지에는 △유재석 △펭수 △아날치 △릴보이 △김리을 △방상호 △용이감독 △손석구 등 각 테마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다양한 문화 코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15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엔터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2020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목표로 진행 중인 IPO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번 흑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논란으로 얻은 반사이익 외에도 게임 외 콘텐츠·쇼핑 등 비게임 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