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이 약 4억개의 위믹스(WEMIX) 보유 물량을 소각한다.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만 남겨놓고 전체 보유 물량을 소각하는 계획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가상자산이다.위믹스 재단은 21일 이와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토크노믹스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생태계 발전 기금으로 사용하는 위믹스 보유량의 40%를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 비용으로 분배한다.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 촉진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낯섦의 장벽을 넘어 보다 친숙하게 일상에 들어오고 있다. 특히 팬덤 문화와 결합하며 금융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중이다. 이런 트렌드는 지난달 열린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3'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이번 UDC 2023은 경제, 정책, 기술 문화 등 사회 전반을 다뤘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형식(온·오프라인 운영)으로 진행, 주제 확장과 함께 대중과의 접점을 대폭 넓혔다. 각국 전문가 39인이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청중의 관심을 끌어당긴 분야 중 하나
최공필 디지털 금융센터 대표최근 애스모글루(Acemoglu)와 로빈슨(Robinson) 교수가 집필한 '좁은 회랑(narrow corridor)'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민간활동의 기본인 자유를 지키려면 국가와 사회간의 세력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론, 시민기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견제기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기본 인식이다. 자칫 거대 세력간의 균형이 상실될 경우 독재(tyranny)나 무정부상태(anarchy)로 언제든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차원에서 건설적 견제장치의 작동
지난해 하나카드는 NFT(대체불가토큰)를 직접 발행(민팅)하려고 했지만 준법감시 등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이 '미완의 사례'는 금융지주 중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높은 수준의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제약이 있지만, 하나금융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조용하지만 꾸준한 밑작업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키·월렛 개발자와 블록체인 엔지니어 직무를 수행할 연구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여기서 블록체인 엔지니어 직무는 △
올해 상반기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가상화폐 '위믹스' 로비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메인 스폰서를 2년 연속 자처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지난해에 이어 '블록체인'을 강조하고 나서면서다. 지난해 '지스타2022'에서 위믹스존의 흥행이 저조했던 데다 올해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관련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면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내세우는 행보에 이목이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한화시스템의 블록체인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116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1620564주이다.
금(Gold) 기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CREDER)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거버넌스 카운슬(GC)로 합류했다. 크레더는 국내 IT 서비스 기업이자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이티센그룹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현물기반(이하 RWA)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현재 크레더는 금 RWA 디지털 자산 GPC(골드-페그드 코인)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며, GPC를 활용해 다양한 탈중앙화금융(Defi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내부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마브렉스 측은 자체 진행한 재조사 결과 코인 비공개 정보를 사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25일 마브렉스는 "이미 지난 12일 비공개 정보를 어느 누구에게도 제공한적이 일체 없음을 밝힌 바 있다"며 "추가로 지난 23일 진상조사단에서 요청한 내부 조사를 철저히 재차 진행했으며 어떤 내부 정보도 제공한 적이 없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마브렉스가 내부 재조사까지 진행한 데에는 '돈 버는 게임(P2E) 관련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
"이번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은 소프트웨어를 등한시한 결과다. 지금처럼 하드웨어에만 치중하면 곧 또 다른 블록체인의 역습이 찾아올 수 있다."국내 1호 전산학 박사 학위 취득자이자 금융정보분석원(FIU) 시스템을 설계한 권위자 문송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말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성장 전략이 갖춰져야 제2, 제3의 김남국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코인 논란, 준비가 늦어 발생한 일"…전산학 박사 1호의 지적문 교수는 국내 1호 전산학 박사로 잘 알려진 인물이며 1980년대 초
김남국 국회의원이 한국산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와 메콩코인(MKC) 등을 대량으로 보유 및 거래했다는 의혹이 여당 및 검찰 그리고 일부 커뮤니티발(發) 정보로 하여금 확산하면서 증권업계가 이를 틈타 국내 블록체인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와 국민의힘은 한국산 가상자산을 뜻하는 멸칭인 '김치코인'을 최근 잇따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남국 의원에게 코인 이슈 관여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거액의 김치코인을 사라고 한 적도 없고 금융당국에 적발되라고 한 적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기존 제페토와 다른 '웹 3.0' 기반의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다.네이버제트는 이달 17일 메타버스 기업 '미글루 코퍼레이션(가칭)'의 지분 15%를 7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미글루 코퍼레이션은 네이버제트와 크래프톤이 설립하는 합작회사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 '미글루'를 추진했다. 해당 플랫폼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삼고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것이다. 정식 사명은
게임 기업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7년 째 완전자본잠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 때 440억원 규모를 넘어섰던 영업손실을 꾸준히 줄여가던 4:33은 지난해 적자폭 확대로 결손금이 2168억원을 넘어서는 지경에 이르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4:33은 지난해 연결 기준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7% 감소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306억원 규모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4:33은 지난 2015년 적자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잘 나가던 4:
상장·비상장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투자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웹3.0 비즈니스계의 JP모건이 되겠다.’‘NFT뱅크’를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컨택스츠아이오(contxtsio)’의 꿈은 웹3.0 시대 NFT(대체불가능토큰) 투자은행입니다.컨택스츠아이오는 기본적으로 NFT 가격을 파악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는 거래내역 및 실시간 가격을 암호화폐 지갑 앱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NFT의 경우 쉽지 않습니다.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기 때문인데요. 각각의 NFT가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어, 가치의 대체 가능성이 떨어
한국핀테크학회(KFS) 디지털금융센터가 내년 도입될 토큰증권(STO) 발행과 유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한국핀테크학회 산하 기관인 디지털금융센터는 다음달 14일과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TO 발행 & 유통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공개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 인원은 25명으로 제한된다.STO는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증권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디지털 자산 중 증권형 토큰(STO)을 토큰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해 발행 유통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ST)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양사는 국내 대표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희망기업을 인큐베이팅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해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이하 NFI)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SK텔레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웹 3.0(Web3) 지갑·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
N플레이는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N'으로 불리는 게임사와 함께 네오위즈, 엔픽셀, NHN 등 이니셜 'N'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니셜 'N'이 상징하는 '새로운(New)' 정보도 함께 전달합니다.넷마블의 손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스포츠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뛰어든다.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팬시(FNCY)'를 통해 게임, NFT, 웹툰·웹소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에 이르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중인 메타버스월드는 스포츠 선수들의 데이터(스탯)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
조이시티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금까지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진행했던 조이시티는 관련 자회사 설립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취재 결과, 조이시티 자회사 '트랄라랩(Trala Lab Inc.)'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트랄라랩은 지난 7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친 신생회사이자, 조이시티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현재 트랄라랩은 △게임 NFT 거래 △토큰 전환 등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개발을 준비중이다.트랄라랩은 법인 설
컴투스가 최고 경영진 체제를 개편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주환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하고 송재준 현 각자대표를 GCIO(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로 선임하기로 하면서다. 컴투스는 송병준 의장·이주환 단독 대표·송재준 GCIO 삼각편대로 더욱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주환 단독대표·송재준 '글로벌투자책임자(GCIO)' 선임컴투스는 지난 15일 주주총회 안건 공시를 통해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이주환 대표이사
위메이드의 DAO & NFT 플랫폼 '나일'이 세계 최초 NFT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을 오는 16일 정식 론칭한다.네이트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프로토콜 기반의 '네이트 NFT'를 통해 미래의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NFTFi 서비스다. 나일은 '시티 오브 네이트'와 '탱글드 타임피스' 등 네이트 NFT 컬렉션 2종을 선보이고, 위믹스 가치에 대한 신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네이트 NFT는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위믹스 달러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이후 탈중앙화 NFT 금융을 통해
블록체인 지갑이 연동된 증권사 계좌를 통해 토큰증권(ST)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증권사 신한투자증권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과 손잡고 이러한 구조의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정부는 올 상반기 중 토큰증권발행(STO) 제도화를 위한 개정안을 마련한 후 하반기 국회를 통과하도록 지원함으로써 2024년 본격적으로 STO를 정식 제도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주식중개수수료만으로 먹고사는 사업구조를 대폭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자사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