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TV가 지난 2019년 말 디스커버리와 설립했던 합작 법인의 지분을 3년 만에 전액 매각했다. 합작 법인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린 결정이다.19일 KT스카이라이프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월 8일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4월 지분 약 11억원을 전액 매각했다. 스카이라이프TV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분 62.7%를 보유한 자회사다.스카이라이프TV 지난 2019년 10월 디스커버리와 JV(조인트벤처)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했다. 스카이라이프TV와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아
KT의 콘텐츠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KT스튜디오지니가 출범 2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그 배경으론 지난해 메가 히트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KT가 구축한 콘텐츠 밸류체인의 성과 가시화가 손꼽힌다.17일 KT스튜디오지니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8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7.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1억원에서 189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KT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역량을 총괄하는 콘텐츠 기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본 방송이 제공되는 ENA 채널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에서도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7일 ENA에 따르면, 우영우는 지난 6일 방송한 3회 시청률이 4.0%를 기록하며 채널 전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NA에서 집계한 우영우의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 수록 수직 상승하고 있다. 첫 회 0.9%로 출발한 우영우 시청률은 2회 들어 1.8%로 두 배 상승하더니 3회에 4.0%까지 치솟았다. 3회의
게임, 웹툰, 영화, 드라마 등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기까지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콘텐츠의 출발이 되는 기획부터 연출 및 개발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배급·유통사에 이르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데요. 는 '콘텐츠메이커'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기획자, 연출가, 개발자, 배우, 촬영스태프, 유통사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KT스튜디오지니와 ENA의 공통 분모는 '콘텐츠'다. 올해 KT그룹이 콘텐츠사업 비중을
KT가 지난 2002년 민영화 이후 2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KT의 성장 과정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전략,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진단해본다.KT는 2020년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선언 이후 통신 외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중 콘텐츠와 미디어는 최근 그룹 내 여러 신사업 가운데서도 인공지능(AI)와 더불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부문이다. 이에 KT도 관련 자회사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외부 투자와 협력 사례를 대폭 확대하는 등 콘텐츠
KT가 그룹 내 콘텐츠 사업 컨트롤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의 IPO(기업공개) 추진 가능성을 드러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연내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예상했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0개 이상의 콘텐츠, 연평균 20개 내외 제작이 목표"라며 "최근 방영을 시작한 '구필수는 없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호', '나의 시크릿 파트너' 등 검증된 웹툰 IP(지식재산권)들의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드라마 제
지난해 3월 'KT스튜디오지니' 출범을 알리며 콘텐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KT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OTT 플랫폼 '시즌' 출범, KT스튜디오 지니 중심의 수직계열화, HCN·밀리의서재·미디어지니 인수 등 KT그룹은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는 KT그룹의 미디어 사업 전략을 들여다 봤습니다. 7일 열린 'KT그룹 미디어데이'의 주인공은 'KT스튜디오지니'와 브랜드 개편을 예고한 'ENA'(스카이TV)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에서 한
지난해 3월 'KT스튜디오지니' 출범을 알리며 콘텐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KT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OTT 플랫폼 '시즌' 출범, KT스튜디오 지니 중심의 수직계열화, HCN·밀리의서재·미디어지니 인수 등 KT그룹은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는 KT그룹의 미디어 사업 전략을 들여다 봤습니다. "5월 4일 첫 선을 보일 구필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올해 1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필수는 없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글로벌 OTT 플랫폼으
KT가 1일 'KT스튜디오지니'에 인수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현대미디어의 사명을 '미디어지니'로 변경하고 KT 내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윤용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는 최근 스튜디오지니를 컨트롤타워 삼아 그룹 내 콘텐츠 계열사 수직계열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생산 및 유통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중이다. 리뉴얼된 미디어지니는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교두보로써 KT의 미디어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KT는 올해 초부터 자사 미디어 콘텐츠 사업 구조 개편을 천명해왔다.
국내 '통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간 투자 경쟁이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OTT 자회사인 콘텐츠웨이브에 1000억원을 유상증자한 데 이어 KT는 17일 콘텐츠 계열사 'KT 스튜디오지니'에 1750억원을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또 KT는 최근 스튜디오지니를 필두로 한 콘텐츠 수직계열화를 진행 중이며 웨이브도 약 두 달 전 전문 콘텐츠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유상증자에서 스튜디오지니는 보통주 875만주를 개당 2만원에 발행하고 KT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KT가 기존에도
KT가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 그룹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 신규법인 '케이티시즌'을 출범했다. 케이티시즌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법인으로 KT OTT 플랫폼인 '시즌(Seezn)' 운영을 담당하는 한편 다각적인 사업 제휴를 담당하게 된다. 나아가 KT는 스튜디오지니와 케이티시즌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가치사슬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전문가인 장대진 대표를 케이티시즌의 초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 대표는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사업전략을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 KT의 전략은 자회사별로 드라마와 예능에 각각 집중하도록 하는 전문화로 요약된다.KT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KT 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제작에 힘을 쏟는다.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KT스카이라이프가 인수하기로 했던 현대미디어를 인수하게 됐다. 현대미디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드라마H △채널칭 △트렌디 △오앤티 △헬스메디 등 5개 채널을 보유했다. 이중 드라마H와 채널칭은 드라마 전문 채널이다. 현대미디어는 채널뿐만 아니라 자체 드라마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KT가 23일 구현모 대표, 강국현 커스터머 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기자간담회에서 '콘텐츠 중심 KT'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설립한 콘텐츠 전문법인 'KT 스튜디오지니'를 컨트롤타워로 △개방 △공유 △육성에 집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