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의 첫 상장 자회사가 될 전망이다. 20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이버 북미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올해 6월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가치는 약 5조원으로 예상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사업 규모를 키웠다. 올해는 미국 증권 시장 상장으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성장 가능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웹툰 수익성 청신호…2023년 첫 에비타 흑자네이버가 지분 71.2%를 보유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KT가 2023년 멤버십 인앱(In-App) 서비스를 출시하며 월간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멤버십 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게임, 웹툰, 음악 등 콘텐츠 분야에 대한 활용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T는 2023년 4월 출시한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로 인해 월 이용자(MAU)가 약 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앱 서비스는 앱 안에 음악 감상을 위한 지니뮤직, 웹툰과 웹소설 감상을 할 수 있는 블라이스,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기프티쇼 등 KT그룹의 서비스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KT가 멤버십
카카오가 글로벌 콘텐츠 사업으로 '비욘드 코리아' 전략 실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욘드 코리아는 2022년 김범수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내놓은 카카오의 미래 비전이다. 국내 모바일 사업 위주 성장에서 벗어나 2025년 해외 매출 비중 3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내수에 치중한 사업으로 골목상권까지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향후 10년을 관통하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내세우고, 웹툰·미디어·게임 등 콘텐츠 사업을 선봉장으로 삼았다. 2023년 초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대형 기획사 SM엔터테
와이랩의 자회사 와이랩스튜디오스코퍼레이션(YLAB STUDIOS Corporation)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일본 모형 제조 기업 반다이와의 협업을 강화한다.와이랩은 자회사 와이랩스튜디오스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와이랩스튜디오스는 와이랩의 일본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이다.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회사 반다이는 와이랩스튜디오스 주식 2만8000주를 취득하게 된다. 반다이와 와이랩스튜디오스는 웹툰 작품을 공동으로 기획 제작 예정이다.와이랩스튜디오스는 "일본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회사인 반다이와의 전략적 업무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지유투자가 '라이언로켓'에 투자했다. 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 주도로 라이언로켓에 대한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가 마무리됐다. 이번 라운드엔 지유투자가 함께 했다.라이언로켓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0억원이다. 기존 투자사론 아이디벤처스, 대성창업투자, 하랑기술투자, IBK기업은행,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투자를 이끈 건 라이언로켓의 '브레인부스팅 러닝(Brain Boosting Learning)' 기술이다. 라이언로켓의 독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돼 흥행에 성공한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 웹툰 '당신의 모든 순간'이 영상화 된다. 무빙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 '미스터로맨스'가 또 한 번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선 가운데 원작 연재처인 카카오웹툰도 작품 흥행 여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강풀 유니버스, OTT 신화 이을까4일 취재 결과, 미스터로맨스가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당신의 모든 순간을 제작한다. 당신의 모든 순간의 연출은 △빙의 △구필수는 없다 등을 연출한 최도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해당 작품은 강풀 작가의 동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네이버웹툰의 북미 상장(IPO)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작품이 네이버웹툰의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킬 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마스크걸, 제 2의 오징어게임 될까6일 넷플릭스가 집계한 글로벌 톱10 순위(8월 28일~9월 3일 기준)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비영어권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오픈한 마스크걸은 2015년 8월 매미·희세 작가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동명의 웹툰
자이언트스텝이 CJ ENM 스튜디오스와 했던 51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5일 공시했다.해지한 계약 내용은 지난 4월 체결한 웹툰 기반 영화 '부활남(가제)' VFX(시각효과)다. 해지 금액 51억원은 지난해 매출 406억원의 12.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이언트스텝은 △내부 수익성 △진행 중인 타 프로젝트 일정 △VFX 수주 단가와 추가 투입 단가 등을 고려해 제작사와 합의 하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계약 해지 건은 후반 작업 VFX 계약 건으로 작업 착수 전 해지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건 아니라
네이버웹툰이 플랫폼 거래액을 늘린데 이어 영상, MD사업(굿즈) 등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밸류체인(가치사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4일 네이버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웹툰 상반기 매출은 7227억원,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8684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데믹으로 콘텐츠 플랫폼 투자와 성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네이버웹툰은 적자 폭까지 개선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간 네이버웹툰 거래액은 주력 시장이자 글로벌 최대 만화·콘텐츠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서 견고한 성장을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OTT 드라마로 제작한다.19일 취재 결과, 스튜디오N이 드라마 제작사 블러썸스토리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OTT 드라마로 편성 예정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퍼퓸 △99억의 여자 △경찰수업 등 다수 드라마를 연출한 유관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해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모범형사 △카이로스 △복수해라 등을 공동 제작한 블러썸스토리가 스튜디오N과 의기투합할 예정이다.해당 드라마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카카오픽코마'가 '스튜디오원픽'을 통해 한국 웹소설을 웹툰화하고 일본에 첫 선을 보였다. 스튜디오원픽은 한국 웹소설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취재 결과, 카카오픽코마가 지난 1일부터 웹소설 원작 웹툰 '진화 특성으로 최강 네크로맨서(일본명 進化特性で最強ネクロマンサー)'를 연재했다. 해당 웹툰은 동명의 한국 웹소설을 웹툰화한 것이며, 원작 작가인 짜빈동귀신 작가가 필명 'TBD Ghost'로 글 작업에 참여했다.원작 웹소설은 특수부대
카카오웹툰 '악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로 돌아온다. 악연은 IP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계열사들이 총 출동하는 오리지널 프로젝트다.3일 취재 결과, 웹툰 악연이 드라마로 영상화 된다. 드라마 악연은 총 6부작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며 영화 '검사외전'과 '리멤버'를 연출한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9년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악연은 제목처럼 악연으로 엮인 인물들의 갈등을 스릴러 문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해당 웹툰은 악연의 굴레가 반복돼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전개 방식을
넷마블이 오는 29일 신작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를 시작하면서 '여름 야심작 3종'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넷마블은 오는 7~9월 매달 1종의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크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얼리액세스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게 됐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향후 게임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으로 확장할 수
웹툰 '화산귀환(LICO 작가)'이 2부 연재 하루 만에 매출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화산귀환 2부가 미리보기 분량을 포함해 4회 분량만으로 4억원 이상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웹툰 화산귀환은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화 시킨 작품으로 원작 웹소설의 경우 누적 매출 400억원을 기록하며 웹소설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다. 화산귀환은 화산파의 제자 청명이 마교의 교주와의 대결에서 사망하고 100년 뒤 다시 환생해 몰락한 화산파를 재건하는 내용을 다룬 회귀물과 무협 장르가 결합된
넷플릭스가 올 하반기에도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순차 공개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에서는 넷플릭스가 다음달부터 공개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간 기준)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을 통해 △셀러브리티 △D.P. 시즌2 △마스크걸 △너의 시간 속으로 △도적: 칼의 소리 △발레리나 △이두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독전2 △스위트홈 시즌2 △경성 크리처
*이 기사는 '사냥개들(웹툰, 드라마 포함)' 관련 스포일러(콘텐츠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또 한 편의 'K-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사냥개들은 '속도감 있는 K-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호평과 함께 꾸준히 시청층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OTT 콘텐츠의 시청 데이터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차트를 보면 18일 기준 사냥개들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흥행 가도를 달리는
네이버웹툰이 DC 신작 영화 '더 플래시' 개봉에 맞춰 프리퀄 웹툰을 국내 공개하며 관련 세계관 알리기에 나섰다. DC와 또 한번 협업하게 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플래시포인트 이전 세계관, 웹툰으로앞서 네이버웹툰은 DC코믹스 및 공식 퍼블리셔인 시공사와의 협업으로 지난 13일 오후 10시부터 신작 웹툰 'DC 플래시: 세상에서 제일 빠른 남자'를 '매일+'에 공개했다. 웹툰 DC플래시는 영화 '더 플래시'의 프리퀄(원작보다 앞선 시간대
BNK부산은행은 5일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를 통한 금융사고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재밌고 유익한 웹툰 시리즈 내부고발제도'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임직원들의 내부고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 유형별 사례를 재밌고 알기 쉬운 웹툰으로 구성했다.제작된 웹툰은 사내 게시판에 등재해 임직원이 언제나 열람 가능하게 했으며, 책자도 전 본부부서 및 영업점에 배부했다.부산은행은 내부통제제도를 지속가능영업을 위한 필수 제도로 인식하고 최적화된 내부통제제도를 구축,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금융감독원 내부
2014년 3월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국내 게임 시장에 '모바일 수집형 RPG'라는 개념을 각인시킨 게임이다. 세븐나이츠 흥행 이후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형태의 게임이 꾸준히 늘었고, 이후 하나의 캐릭터를 오랜 기간 육성하는 MMORPG로 트렌드가 넘어갔다.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세븐나이츠는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지난 3월 '업데이트 중단'을 선언했고 리메이크 버전 '더 세븐나이츠'로의 바톤 터치를 알렸다. 10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에 베타테스트(CBT)를 목표로 개발중인 리메이크작
웹툰과 웹소설은 영상 콘텐츠 제작업계에서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한다. 이는 웹 콘텐츠 특성상 서사가 완성돼 있는 만큼 시나리오·극본 창작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원작 팬층을 그대로 흡수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생',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많은 작품들이 '웹툰 원작 영상화의 잘 된 예시'로 회자되고 있다. 다만, 원작의 팬층이 탄탄하거나 작품성이 높은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들은 제작비 규모와 관계없이 혹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