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게임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자체 IP(지식재산권) '브레이커스'로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 재도전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브레이커스를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라 명명하고, 애니메이션 요소를 대폭 강조했다. 다만 한국시장에서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흥행참패한 만큼, 이를 토대로 이용자들을 공략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브컬처 게임에 진심, 지스타 빌드 절반이 애니메이션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23'에 참가해 자체 I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신작 '데미스 리본'을 공개한 가운데, 캐릭터의 배경과 서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중심으로 세븐나이츠를 이을 대표 IP(지식재산권) '그랜드크로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각각의 서사를 강조하며 그랜드크로스 세계관과 데미스 리본의 팬층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미스 리본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라는 게임임에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을 주 타깃층으로 설정했다. 서브컬처 게임(주로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엔터플랫폼 기업 하이브가 게임 산업에 출사표를 던진 지 1년 만에 게임 기술과 자사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초 인수한 AI(인공지능) 오디오 전문 기업 수퍼톤의 음성 관련 기술을 게임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하이브는 올해 6월 자사 플랫폼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여 진행한 '위버스콘'에서 소속 가수 미드낫(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을 통해 실시간으로 남성의 목소리를 여성, 가수 엄정화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기술 레이븐을 선보인 바 있다. 위버스콘 개최 약 1개월 전에는 레이븐을 적
올해 '지스타 2023' 현장은 오랜만에 부스를 찾은 참가 게임사 경영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각각 4년, 8년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이들은 각각 개인사 및 경영 악화 상황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길 꺼리면서도 국내 게임업계 최대 행사에 나타나 업계 및 자사 부스를 응원했다. 두 경영자 모두 개발자 출신으로, 최대 규모로 열린 지스타에 출품된 게임들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4년 만에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았다. 권 CVO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있는 스마일게이트 RPG (역할수행게임)부스 외에도 위메이드,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부스를 돌아보며 게임을 시연하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다. 권 CVO는 16일 오후 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 스마일게이트 BTB 부스에 이어 제 1전시장을 찾았다. 앞서 스마일게이트가 BTC 전시장에 부스 마련하면서 업계는 권 CVO의 지스타 참석 여부에도 주목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를 찾았다. 김 대표가 지스타에서 개인적인 일정이 아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올해 지스타를 엔씨가 변화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 김 대표와 함께 엔씨의 변화경영위원회(이하 변화경영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현범 엔씨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도 현장에 들러 각 부스를 둘러본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엔씨의 주력 장르로 자리잡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네오위즈의 콘솔 게임 'P의 거짓'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오르며 올 한해 최고의 게임에 선정됐다. 네오위즈 또한 P의 거짓의 성공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부진을 딛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대상을 포함해 1종의 게임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대상)' 이후 4년 만이다.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의 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액션 RPG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를 찾아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유 장관은 15일 오후 지스타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산 벡스코를 찾아 현장 부스를 둘러봤다. 유 장관은 2009년 지스타에 참석한 이후 14년 만에 지스타를 다시 찾았다. 그는 당시 입었던 지스타 점퍼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유 장관은 지스타 부스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4년 만에 지스타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입고있는 점퍼는)14년 전에 만든 옷이라 감회가 새롭다. 당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들이 또 한 번 달린다. 이번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통해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시그니처인 '달리는 쿠키'라는 캐주얼함을 유지하면서도 전작 '쿠키런: 킹덤'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액션을 결합했다. 특히 모험의 탑에서는 쿠키런 시리즈 처음으로 '탑뷰(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시점)'를 적용해 쿠키들을 옆이 아닌 위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쿠키런: 킹덤 이후 다시 강조된 액션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인데,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례적으로 리니지의 경쟁 상황을 언급한 이후, 이번에도 리니지 모바일이 극심한 경쟁 상황에 놓여있다고 인정했다. 또 4분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하락세의 안정을 기대했다.이어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하는 데 이어 다음달 7
넷마블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다만 넷마블은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며 적자 탈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3분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세로운 세계'가 성과를 냈고, 최근 하이브 주식을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이 7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낼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자신감의 원천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그라비티가 다음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총 25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그라비티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PC·콘솔 타이틀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실제 올해 지스타 출품작 25종 중 절반 이상인 13종을 PC·콘솔 게임으로 채웠다.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를 잇는 게임을 모바일,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절반이 PC 및 콘솔, 퍼블리싱 맡은 인디게임 선보인다그라비티는 지스타 2023 B2C(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관 제 2전시장
넷마블이 다음달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게임 '데미스 리본'을 선보인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의 차세대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향후 관련 IP의 시장 성패를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게임의 개발사인 넷마블에프앤씨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튜디오그리고와의 협업을 통해 그랜드크로스와 연계된 데미스 리본의 세계관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이틀 교체로 본 진정성…데미스 리본 의미는'그랜드크로스S'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이달 변화경영위원회(이하 변화경영위)를 출범하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돌아갔던 게임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장르 및 다작 행보로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그런 가운데 엔씨는 변화경영위 출범 시기와 상관없이 내부에서는 이미 변화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엔씨는 당장 다음달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택진 대표없는 C레벨 조직…'과감한 판단'이 목표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네이버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세가(SEGA)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및 콘솔게임 전문 기업들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 집결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부대행사인 콘퍼런스 'G-CON'의 연사 명단을 국내 인사뿐만 아니라 콘솔·PC 등 해외 유명 개발자로 채워 G-CON을 국내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청중 수요 반영…1년 이상 공 들인 연사 섭외요시다 슈헤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인디 이니시에이티브 총괄(Head of Indies Initiative), 하
국내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의 부스 수는 지난해 2947개 대비 약 10% 확대된 3250개로, 지스타 행사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의 모든 공간을 꽉 채우는 수준에 다다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규모가 커진 만큼 100% 사전예매 방식으로 관람객을 모집하고,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대비 300부스 늘었다조직위는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스타 20
올해 상반기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가상화폐 '위믹스' 로비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메인 스폰서를 2년 연속 자처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지난해에 이어 '블록체인'을 강조하고 나서면서다. 지난해 '지스타2022'에서 위믹스존의 흥행이 저조했던 데다 올해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관련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면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내세우는 행보에 이목이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스타에 참여했다. 틱톡은 이용자들의 게임 및 게임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게임 광고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틱톡은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숏폼 영상을 이용한 브랜딩 캠페인을 넘어 실제 전환까지 가능한 성과를 관련 업계에 어필하고 있다. 틱톡에 따르면 글로벌 틱톡 사용자의 과반수는 매일 게임 관련 숏폼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82%는 최소 주 1회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다. 해당 데이터를 보면 틱톡에서 게임 관련 광고를 시청한 사용자의 41%
넷마블이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에서 시연대를 마련한 싱글 플레이 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이하 나 혼자만 레벨업)'가 선전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새로운 대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며 비교적 기대감이 낮은 게임이었지만 시연대에 오른 관람객들은 대부분 '재미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고전하며 위기를 맞은 넷마블이 20여 종의 신작을 개발 중인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마블의 화려한 귀환을 견인할 복병이 될지 주목된다. 주인공 '성진우' 응원하던 팬, 이
"PC와 아이패드 모두 퀄리티가 우수하다"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2022'에 출품한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 시연한 뒤 든 감상이다. PC에서 아쉬운 부분은 아이패드에서, 아이패드에서 아쉬운 부분은 PC에서 각각 상호보완됐다. SF 배경·슈트체인지 눈길 사로잡는 그래픽아레스는 근미래를 콘셉트로 잡은 게임으로, SF 요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아이패드 시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