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 티빙이 국내 프로야구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모바일 유료 중계 시대를 연 가운데, 최주희 티빙 대표가 KBO 리그 개막전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거듭 사과했다. 야구에 대한 전문성 부족이 여실히 드러난 운영과 관련해서다. 최 대표는 짧은 기간동안 빠르게 진행된 중계권 사업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다수 중계 파트너사들과 빠르게 합을 맞춰 보강하겠다고 해명했다.티빙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KBO 중계 기념
국내 대표 OTT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당초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지만, 합병 절차가 늦어지면서 또 다른 국내 OTT인 쿠팡플레이에도 밀리는 모양새다. 연내 합병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티빙과 웨이브를 모두 앞지르고 있어 양사가 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양사는 지난해 12
CJ ENM이 '순차입금 축소'를 2024년 주요 전략 중 하나로 꼽은 가운데 재무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차입금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신용평가사들이 기업의 신용등급을 결정하는데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차입금이란 일정 기간 내에 빌린 원금과 원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채권 및 채무 계약에 따라 조달된 자금이다. 즉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다. 순차입금은 차입금에서 해당 기업이 보유한 현금 및 예금을 제외한 차입금을 의미한다. 차입금의 규모가 크다고 해도 기업이 보유한 현금이 충분하다면 상환에 대한 부
지난 18년간 KBO리그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인 네이버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게 중계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네이버는 트래픽의 효자 노릇을 했던 프로야구 생중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관련 광고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OTT 티빙을 운영하는 회사 티빙의 모기업 CJ ENM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은 뉴미디어 중계권과 방송 중계권으로 구분된다. 뉴미디어는 OTT와 인터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염두에 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30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OTT 서비스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대주주 CJ ENM과 SK스퀘어는 합병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CJ ENM는 티빙의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의 지분 40.5%를 보유했다. 양사는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면 CJ ENM이 최대주주로, SK스퀘어는 2대주주가 될 것이이라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 CJ ENM이 계열회사인 티빙으로부터 자금 600억원을 차입한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은 오는 30일 이뤄질 예정으로, 상환일이 올해 12월 29일까지인 단기차입이다. 이자율은 연 4.60% 고정금리로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이나 중도에 상환도 가능하다. CJ ENM은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CJ ENM의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자회사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 간 합병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태현 웨이브 대표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투자활성화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직후 와 만나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양사간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는 글로벌 OTT 공룡 넷플
덱스터스튜디오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시각특수효과(VFX)에 참여해 영화 '신과 함께'와는 또 다른 저승세계를 구현한다. VFX·콘텐츠 제작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 VFX 기술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프리프로덕션 1억3520만원과 본계약 32억원을 합친 총 33억3520만원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이번 덱스터스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EXchange)'의 일본 리메이크 버전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크한다.15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 리메이크 버전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 다음달 1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버전인 러브 트랜짓은 서로의 전 연인이 누군지 모른 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 설렘과 갈등을 겪는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러브 트랜짓은 환승연애의 기본 콘셉트와 구성을 살리되, 일본 현지 버전으로 일부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티빙 오리지널 '몸값'을 연출한 전우성 감독은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을 수상한 후 단상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병윤'과 '재민'은 몸값의 극본을 함께 집필한 최병윤 작가와 곽재민 작가로, 함께 오지 못한 아쉬움과 수상의 희열이 교차한 전우성 감독만의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4일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도 이들의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는 전우성 감독과 최병윤·곽재민 작가를 만나 그 날의 기쁨과 작품에 대한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과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가 각각 다른 방법으로 논란의 참가자를 조명해 눈길을 끈다. 해당 플랫폼들은 실내 특별무대와 해외 야외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경의 차이처럼, 논란이 된 참가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달랐다. 주언규 편집 못한 속내는한 때 경제·비즈니스 인플루언서(유명인) '신사임당'으로 활약하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매각하고 본명으로 활동했던 주언규 PD는 지난 2월 한 크리에이터의 영상 무단 복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언규 P
웹툰과 웹소설은 영상 콘텐츠 제작업계에서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한다. 이는 웹 콘텐츠 특성상 서사가 완성돼 있는 만큼 시나리오·극본 창작 소요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원작 팬층을 그대로 흡수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생',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많은 작품들이 '웹툰 원작 영상화의 잘 된 예시'로 회자되고 있다. 다만, 원작의 팬층이 탄탄하거나 작품성이 높은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들은 제작비 규모와 관계없이 혹평
지난달 31일 오픈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방과 후 전쟁활동'은 정체 모를 구체와 싸우며 성장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웹툰이 강력한 팬덤층을 형성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한 탓에 영상화 되는 동명의 OTT 콘텐츠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방과 후 전쟁활동은 '구체'로 표현되는 미지의 존재와 싸우며 성장하는 기본 서사를 바탕으로 요즘 세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녹여내며 공감을 얻었다.특히 3학년 2소대를 이끄는 소대장 '이춘호'는 '웹툰 속 인물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호평과 함께, 6화 엔딩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들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기업의 사업모델이나 성장곡선을 반영한 '기술특례 상장'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달 6일 서울시 중구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디지털 미디어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개최한 5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에서 티빙·웨이브·왓챠를 비롯한 콘텐츠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제작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투자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윤석 대성창업투자 이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술특례
티빙의 야심작 '방과 후 전쟁활동'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동명의 웹툰을 실사화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난 2021년 7월 가 티빙 오리지널 편성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이후 관련 플랫폼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괴수가 등장하는 콘셉트 때문에 신체가 절단되거나 피칠갑을 한 학생들이 다수 등장하는 원작의 표현력을 어떻게 실사화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실사로 만나는 '3학년 2소대'31일 공개되는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6화)에서는 상상도 못 한 일상의 변화를 마주한 3학년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OTT를 통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시즌2' 역시 결말까지 한 회만을 남겨둔 만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글로리·카지노 시리즈가 각각 넷플릭스와 디즈니+ 유입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믿음이 부르는 마법뉴베리상 수상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도서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마술사의 코끼리'는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아줄
'티빙'이 웹툰 IP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OTT 수요층 확대에 나섰다. '술꾼 도시 여자들2'에 이어 '방과 후 전쟁활동'을 준비 중인 티빙은 웹툰 '운수 오진 날' IP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성하게 됐다. 운수 오진 날, 하반기 출격웹툰 운수 오진 날은 2020년 5월 '아포리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스릴러 장르 웹툰이다. 해당 웹툰은 한 택시기사가 기막힌 돼지 꿈을 꾼 후 목포까지 가는 손님을 태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운수 오진 날은 1924년 6월 잡지 '개벽'에 실린 현
24일 낮 열두 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2의 7~8화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요한'으로 출연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얼마나 활약할 지 주목받고 있다. 파트1에서의 요한이 헤드셋을 끼고 구마의식을 행하는 '얼굴천재'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면, 파트2에서는 형을 잃은 뒤 내적 고민을 거듭하는 존재로 극을 이끌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형 잃은 요한, 더 커진 존재감 기대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차은우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당시 티빙 오리지널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미디어렙사인 메조미디어도 '애드테크(AD-Tech)'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조미디어는 지난해 6월 입사한 김승현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해 조직 전반을 혁신하는 한편 수익 전략을 재정립할 계획이다.13일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김승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메조미디어는 1999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초 디지털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 기업이다. 미디어렙은 방송광고를 방송사 대신 판매하는 방송광고 판매대행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에 대한 실질적 협상 조건은 거의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계약서 세부조항만 협의하면 되는데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올해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하더라도 내년 방영될 작품은 개선된 조건의 라이선스가 반영될 예정인데요. 기존(에 맺었던 계약 조건)보다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중입니다"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8일 진행한 CJ ENM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넷플릭스와의 성공적인 재계약을 자신했다. 이런 스튜디오드래곤의 자신감은 글로벌 공급처 확대를 통한 수익 개선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