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경기도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행사장을 찾아 차량의 연비 특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5분간 뒷좌석을 타는 ‘쇼퍼-드리븐’ 체험에 이어 약 1시간 동안 운전석에서 직접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죠.

이번 시승에서 주행모드를 ‘에코’로 설정하고 각 도로별 제한 속도에 맞춰 주행해봤습니다. 자유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을 주로 지나는 코스라 주로 시속 80km에서 100km 속도로 맞춰서 주행했습니다. 이날 공조 장치는 특별히 작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빌트인캠이 없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라운지 모델의 정부 공인 복합 연비는 12.6km/l(도심 13.5km/l, 고속도로 11.6km/l)이며 빌트인캠이 있는 사양의 복합 연비는 12.4km/l(도심 13.1km/l, 고속도로 11.6km/l)입니다. 시승코스 특징에 따라서 무리하지 않게 주행해보니 16.2km/l의 연비 기록이 클러스터에 나왔습니다. 운전 습관이나 도로 특성 또는 날씨에 따라 연비 변화는 크지만 예상외로 높은 기록입니다.

이번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를 시승하면서 차량의 장점과 아쉬운 점 등을 다뤄봤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현대차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블로터> 자동차 영상 채널 ‘카미경’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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