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다.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의 뉴스 등 미디어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는 유일한 소통 창구였다. 하지만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상황이 바뀌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브랜드는 매체로 기능한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저널리즘'이라고 불린다. 주위에서 수많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은 2017년 9월 기준 500개 이상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용하며 1억5천만여명과 소통하고 있다. 나사 공식 인스타그램
하성란의 소설 '곰팡이꽃'을 보면 쓰레기 봉지를 헤집는 남자가 나온다. 남자는 쓰레기봉지를 헤쳐 쓰레기들을 분석하면서 쓰레기의 주인이 누군지 생각해낸다. 쓰레기는 삶의 흔적을 한껏 묻히고 있다. 이 흔적을 그러모으면 사람이 나온다.데이터도 마찬가지다. 쌓이다가 삭제되는 웹사이트 쿠키만 모아도 상당한 추정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서 사이트나 앱 안에서의 흔적을 좇다 보면 '어떤 사람'이라는 유형화도 가능하다. 쌓을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는 갈수록 많아진다. 타깃팅도 발맞춰 정밀해진다. 사이트 속 쿠키나 행동 패턴을 훑다보면 '어떤 물건
델이 가장 우수한 윈도우 노트북으로 꼽히는 XPS 13의 신형을 지난 1월4일(현지시간)공개했다.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특유의 '인피니티 엣지 베젤'을 더 얇게 구현해냈다.신형 XPS는 XPS 시리즈 고유의 외형을 계승한다. 얇은 부분은 7.8mm 두꺼운 부분이 11.6mm로 전체적으로 얇아졌는데, 지난해 출시됐던 투인원 노트북 'XPS 2 in 1' 모델과 흡사하다. 얇은 두께에도 비교적 충분한 포트를 제공한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 USB 3.1 포트 1, 썬더볼트 포트 2개를 제공한다. USB-A 포트는 없
네이버가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거나,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중인 이용자들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1월5일 밝혔다.네이버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강아지, 고양이 정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네이버 모바일 및 PC 검색창에 '서울 유기동물', '성남시 유기동물'과 같이 ‘시/도 혹은 시/군/구+유기동물’ 형태의 키워드나, '실종견 조회' '실종묘 조회' '실종견 찾기' '실종묘 찾기' 등과
HP가 노트북 배터리 안전 문제로 일부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대상으로 배터리 회수 및 교체를 진행한다고 지난1월4일(현지시간) 밝혔다. HP는 "해당 배터리는 고객에게 과열, 점화 및 화상 위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회수 대상에 해당하는 배터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된 노트북 중 일부다. 다음 노트북이 모두 해당되는 건 아니며, HP에서 배터리 검증 유틸리티를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HP ProBook 640, 645(G2 및 G3) HP ProBook 650, 65
인스타그램이 1월4일 2018년 ‘6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과 협업한 전세계 브랜드와 8억개의 인스타그램 월 활동 계정을 통해 소비자 행태를 분석했다. 인스타그램은 6대 마케팅 트렌드로 '소셜 미디어 스토어', '동영상', '메신저' 등을 꼽았다.1. 소셜 미디어 스토어최근 방문했던 여행지나 인기 레스토랑, 패션 트렌드를 찾아볼 때, 사람들은 관련 브랜드와 소통하고 싶어한다. 와 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62%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특정 브랜드와 소통 후
네이버가 이미지 검색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웹검색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그리핀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다량의 웹문서 중 고품질 이미지를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반영한다고 1월3일 알렸다. 이미지 데이터 베이스 수량은 2배 이상 확대된다.네이버는 이미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별도의 ‘이미지 피처 저장소’를 구축했고, 고품질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자체 개발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스템도 갖췄다. 이미지 정보의 텍스트를 추출하거나, 성인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
카카오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대폭 추가한다. 카카오는 ‘롯데시네마 영화예매’, ‘멜론 with Kakao’, ‘문자 모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월3일 밝혔다. 그간 카카오는 '생활 플랫폼', '만능 플랫폼'을 내세우며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진행해 왔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활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를 카카오톡 상단에 각각의 탭으로 가다듬고 채팅, 생활 서비스, 콘텐츠 소비의 3축을 모두 잡고자 한다.콘텐츠, 생활 서비스 강화....카카오톡으로 집적더보기탭에는
비영리탐사보도매체 가 페이스북의 콘텐츠 검열을 검증한 결과 페이스북의 콘텐츠 검열 기준이 일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 49건의 '혐오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게시물' 샘플을 추려 처리 여부를 페이스북에 다시 문의한 결과, 페이스북은 그 중 무려 22건의 처리가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지난 12월28일(현지시간) 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페이스북에는 수많은 문제성 게시물이 올라온다. 저작권 침해는 우스운 수준이고, 불법 광고도 판을 친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혐오표현이다. 인종, 성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타깃 광고가 웹브라우저의 자동 로그인 기능까지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는 프린스턴대학의 정보기술정책센터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지난 12월30일 보도했다. 타깃 광고는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쓰이는 기능 중 하나인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사용했다.이번 연구는 타깃 광고가 웹브라우저의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악용해 사용자 행동을 추적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자들이 조사를 통해 확인한 스크립트는 '애드씽크(AdThink)'와 '온오디언스(OnAudience)'다
엔비디아가 32비트 운영체제의 끝을 앞당기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버전 390이 32비트 윈도우, 리눅스, 프리BSD(UC버클리에서 개발한 유닉스 운영 체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마지막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심각한 보안 문제는 2019년 1월까지 지원한다.운영체제는 32비트와 64비트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32비트가 구형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메모리 인식이다. 32비트에서는 메모리를 4GB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당연히 64비트 운영체제의 데이터 처리 능력이
케이큐브벤처스가 2017년 투자 성과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12월22일 발표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2017년에만 295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1013억원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올해 케이큐브벤처스는 37개 국내외 스타트업에 총 295억원의 신규·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케이큐브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수는 112개, 누적 투자액은 1013억원이다. 이중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래블업, 스켈터랩스 등 6곳이다.케이큐브벤처스의 전체 운용 자산도 2천억원을 넘었다.
장소 정보를 알려주는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을 이미지 검색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네이버의 비주얼서치 서비스 ‘스마트렌즈’가 쇼핑렌즈에 이어 오프라인 상점 외관의 이미지를 검색하는 ‘플레이스 인식 기술’을 추가 접목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 웹 및 앱 업데이트 후 검색창 오른쪽 스마트렌즈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플레이스 인식 기술은 스마트렌즈에 상점의 외관을 비추면 ▲영업시간 ▲판매하는 품목 ▲가격대 ▲블로그·포스트 등을 통한 이용자 리뷰 ▲주변 대중교통 등 해당 상점의 정보가 담긴 ‘플레이스 정
네이버가 인공지능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2월22일 알렸다. 그간 네앱연구소를 통해 실험을 이어온 인공지능 대화형 엔진 ‘네이버아이(i)’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대화 시스템이 통합됐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모바일 앱 업데이트 후 검색창 오른쪽 마이크 아이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인공지능 음성 검색은 네이버-클로바 대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맥에 따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음성 명령에 자동으로 ‘뉴스 읽기’, ‘파파고 번역’, ‘앱 실행’, ‘페이지 이동’,
웹 프레임워크란?웹 사이트를 만들 때는 비슷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예컨대 회원가입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로그인해야 하며, 포스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다수의 웹 사이트에서 이런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담고 있는 콘텐츠가 다르고, 성격에 따라 필요한 추가기능이 들어가는 식이다.예컨대 정말 '집'을 짓는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보통 집이라면 거실이나 화장실이 있고, 보일러 시설이나 개수대 등이 있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나름의 콘셉트를 잡고 벽지를 칠하고, 가구를 들이고, 외관을 꾸며 집을 만든다. 집마다 다 다
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네이버는 지난12월20일 저녁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17 대한민국 동반성장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월21일 알렸다.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6월 공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공정거래위원회 평가)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동반성장위원회 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네이버는 올해 6월 발표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확보했
네이버 지식iN이 ‘지식파트너’의 답변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센터’를 12월20일 오픈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네이버 사용자에게 좋은 품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브랜드 노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지식파트너는 지식iN에 등록된 질문에 대해 보다 공신력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정식 등록을 거쳐 네임카드를 달고 활동하는 기업·기관·단체 답변자다. 지식iN은 지식파트너 제도를 2010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현재 지식파트너 수는 330여곳이다.지식파트너는 기업·기관·단체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만큼, 관련 분야
개인화 추천 플랫폼 데이블이 '2017 팁스 어워드'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21일 알렸다.데이블의 주요 서비스로는 1200여 제휴사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별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이블 뉴스’, 사용자의 지역, 행동 패턴,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타깃팅된 광고를 서비스하는 ‘데이블 네이티브 애드’ 등이 있다. 데이블은 , , 등 국내 주요 언론사 600여곳을 비롯해 총 1200여 매체사를 확보하고 있다. 월 평균 20%씩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카카오스탁과 및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전 카카오 공동대표이자 전 조인스 대표 출신인 이석우 씨를 신임대표로 내정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두나무는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의 포트폴리오사로, 지난 2015년 9월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로 운영되던 시절의 다음카카오로부터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은 바 있다.이석우 대표는 12월29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 송치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업비트의 글로벌 확장과 블록체인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서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사명을 '카카오엠'으로 바꾼다. 로엔은 12월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을 ‘카카오엠(kakao M)’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로엔은 "사명 변경의 배경은 종합콘텐츠 기업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향후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한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 카카오엠은 카카오의 브랜드에 음악(music), 멜론(melon), 미디어(media)를 모두 포함한 M을 사용했다. 로엔은 "이를 통해 음악 산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