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 등 하둡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는 바짝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그 분석의 새로운 강자 스플렁크가 빅데이터 플랫폼의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하둡 관리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스플렁크는 사용자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비공개 베타인 '스플렁크 하둡 웁스 앱'(Splunk App for HadoopOps) (비공개 배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이 제품은 싱글 엔드투엔드 인터페이스가 전체 하둡 환경을 모니터합니다. 사용자들은 하둡 노드, HDFS, 맵리듀스를 모니터링, 경고, 문제해결, 치료, 검색와
“우리는 모든 종류의 로그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력한 인덱싱 엔진에 유니버셜 포워드라는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기계 데이터들을 수집, 검색, 분석하고 한눈에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이것이 강력한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다.”'스플렁크 사용자 컨퍼런스 2012'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컨퍼런스장에서 만난 산자이 메타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자사의 경쟁력을 이같이 밝혔습니다.스플렁크는 빅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빅데이터의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해서 바로 노트북을 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노트북 액정이 깨져 있습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막내가 큰 아이 방에 들어가서 방바닥에 발을 대지 않고 방 안에 이리저리 널려 있는 물건들과 책들을 밟으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제 가방도 한 귀퉁이에 있었는데 그 녀석이 이걸 밟고 서 있었습니다. "그건 안돼!!"라고 소리치긴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습니다.▲액정이 깨진 노트북일단 고장난 노트북을 한귀퉁이에 치워놨습니다. 책상 맨 아래 서랍을 열어 먼지가 쌓인 예
경기도 분당에 자리잡은 티맥스소프트를 찾았다. 2011년 7월 중순에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만났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휴가를 진짜 갑니다"라고 웃었다.최근 티맥스소프트는 5년 만에 주력 제품인 제우스의 차기 버전을 선보였다. 바로 '제우스7'이다. 2009년 7월 '티맥스 윈도우'라는 개인용 PC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지만 끝내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 뒤 2010년 7월 기업개선작업, 즉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이종욱 대표는 2010년 4월, 난파해가던
유명환 이분투(ebuntu) 대표를 만난 건 2011년 공개소프트웨어 협회에서 개최한 개발자 대 토론회 자리에서였다. 당시 나는 패널 중 한 명으로, 유명환 대표는 사회자로 만났다. 그후 몇 차례 개발자 행사에서 또 인사를 나눴다. 그는 수백만원짜리 변기를 본 적이 있느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그걸 누가 사겠느냐고 대답했다. 유 대표는 "사람이면 생리현상이 있으니 그걸 해야 합니다. 변기를 다 분해해보고 나서 오줌을 누면 자연스럽게 혈당 같은 것들을 체크해 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럼 매일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
새벽에 열린 우리나라와 브라질 전 축구 경기를 보셨나요? 모처럼 일어나 생중계를 봤습니다. 0대3으로 지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 싸운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심판이 정말 문제였던 경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 힘으로 한 골이라도 넣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결과는 나왔는데 후회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토요일 새벽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길 기원해 봅니다.사설이 길었네요. 많은 이야기거리가 쏟아지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관련해서 스토리지 업체인 넷앱이 아주 흥미로운 인포그래픽을 발표했습니다
IT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2012년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정보, 엔터테인먼트 상품과 서비스에 2조1천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전세계적으로 1천140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며, 지출 규모가 매년 1천3백억 달러씩, 이전 연도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16년 말에는 2조7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2조1천억 달러에는 소비자들이 모바일 전화기와 컴퓨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타 스마트 기기, 이들 기기를 해당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기
LG전자가 스마트TV용 3D 게임을 출시했다. LG 시네마3D 스마트 TV 사용자는 게임콘솔과 PC 등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TV로 3D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3D로 선보인 게임은 ▲에어 펭귄(Air Penguin) ▲프리스비 포에버(Frisbee Forever) ▲다운힐 볼링2(Downhill Bowling2) ▲번 더 시티(Burn The City) ▲다이버전(Diversion) 등으로 이미 스마트폰에서 2D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다.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은 “시네마3D 기술과 매직리모컨을 통해
최대의 지구촌 축제 중 하나인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의 성화에 불이 붙었다. 선수간 경쟁 못지않게 많은 기업들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분주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가 개막식에 깜짝 등장했다.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는 개막식 행사 중 인터넷의 발명과 사람들간의 연결과 소통을 강조하는 공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기기로 선보였다.마틴 그린(Martin Green) 런던올림픽사무국의 개막식 총괄 담당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는 전 세계인들의 폭 넓은 소통을 도
장진영 유엔진 대표를 처음 만난 건 2009년 2월이다. 2년이 훌쩍 넘은 후 다시 만났다. 페이스북으로 서로 연락을 하면서 지내온 덕분일까. 전혀 오랜만에 만난 것 같지 않았다. 유엔진은 국내 기반을 둔 오픈소스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솔루션 전문업체다. 기업 내부의 업무 활동 전반이 프로세스로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국내외 제품을 도입했다.유엔진은 지난 6월 초 '제2회 유엔진 오픈 아키텍트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행사장에서 잠시 만난 후 한 달여 만에 다시 회사를 찾았다. 여전히 BPM이냐고 물었
마크 허드 오라클 사장이 HP에서 오라클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메시지는 간결하다. 개별적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미들웨어를 도입해 테스트하고 통합(인티그레이션) 하는데 시간과 비용, 인력 투입을 자제하고 완벽히 통합된 일체형 장비를 구매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독자적인 인프라를 만들기 힘든 경우에는 자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된다는 설명이다.2008년 9월에 HP와 손을 잡고 엑사데이터1을 선보인 후 2009년 4월 중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74억달러에 인수한 후 지금까지 오라클의 메시지는
미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이 발표되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전체 51.8%의 스마트폰에 운영체제로 쓰이고 있고 애플의 iOS는 34.3%로 2위라고 밝혔다. 두 운영체제를 합치면 86.1%로 사실상 관련 시장의 게임은 끝난 것처럼 보인다.부활을 위해 노력중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시장에서 회생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6.5 버전 이하 윈도우 모바일을 쓰고 있는 이용자가 3%인 반면, 윈도우폰7은 아직도 1.3%에 머물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항상 궁금했었다.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하면
지난 번 초저전력서버 관련 블로터TV에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벤더들의 움직임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저전력 서버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장 상황에 대해서 최주열 한국델 팀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지난 2011년 말 시스코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40%인 3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분야 시장 전문 조사 업체인 오펜하이머는 31억명 정도로 추산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이들에게 수많은 통신과 방송,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서버도 준비해
"현재 15명이지만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했습니다."김종찬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 1학년 학생은 구글코리아의 국내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글 기술 커뮤니티인 '구글 개발자 그룹(GDG)'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원에 GDG가 꾸려져 있고, 대학 중에는 숭실대학교에 유일하게 마련돼 있다.▲5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GDG 그룹 운영자인 김종찬 학생.구글코리아는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난 7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401호~403호서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커뮤니티 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대한민국 커뮤니티 데이'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던 행사였는데 유독 눈길을 끄는 발표가 있었습니다.삼성SDS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와 관련해 개발한 NoSQL인 바이퍼(Biper)가 그 주인공입니다.삼성SDS는 2011년 6월부터 공식적으로 삼성지놈닷컴을 통해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WGS(Whole Genome Sequencing), RNA를 분석하는 WTS(Wh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이 되면 에너지 수급 문제가 항상 거론됩니다. 에너지 문제는 정보 기술 분야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특히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장비들이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센터나 기업 내 전산실에서는 엄청난 전기를 소모합니다. IT 장비 이외에 이 장비들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되는 항온항습 장비도 전기를 먹는 하마이기는 매한가지입니다.서버 시장에서는 저전력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카드 개발에 많은 투자가 단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줄이고 줄인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기존 서버 칩을 저전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되었다고 해서 모두 행복하지는 않았다. 초기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통신사와 새로운 기회를 얻었던 포털과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음악, 만화, 영화, TV 드라마, 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곳들은 한숨을 쉬었다. 힘겹게 만든 콘텐츠가 아주 손쉽게 복제 돼 순식간에 공짜로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제품이 등장한 배경이다.테르텐도 이 분야에서 일하는 기업 중 하나다. 테르텐은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DRM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애플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에 국내외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인연을 맺었다. 그런데 취재가 쉽지 않았다. 라우터, 스위치라는 용어부터 생소했고 레이어7 계층을 이해해야 했다. 업체도 많고 장비 이름들은 서로 다르고, 또 닷컴 버블이 끝나가던 시기라서 다들 어려워했다. 특히 국내 시장 위주로 사업을 하던 국산 장비 업체들은 외산 업체들에 비해 더 고전하고 있었다. 좋은 시절 다 갔다는 냉소도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몇몇 기업들은 시장에서 사라졌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밸리에 사무실을 뒀던 곳들은 경기도로 회사를 옮겼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우 애저'가 국내 공식 런칭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형수 넥슨아메리카 팀장이 미국에서 날아와 넥슨아메리카 법인이 왜 '윈도우 애저'를 사용해서 '칼마코인(Karma Koin)'이라는 선불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설명했다.행사가 끝나고 그 다음날 김형수 팀장에게 전화를 걸고 만났다. 게임업계 입장에서 클라우드가 어떤 이점을 줄 수 있는지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김형수 팀장은 2006년 넥슨아메리카 법인이 만들어질 때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그곳에 몸담고 있다. 그는 게임
구글이 모바일 오피스 앱 제공 회사인 퀵오피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퀵오피스에 따르면 이 앱은3억대의 기기에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지원 OS는 iOS, 안드로이드, HP 웹OS, 심미안 플랫폼 입니다. 구글은 "퀵오피스 기술을 구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동안 구글은 구글 독스라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오피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웹브라우저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하지만 구글독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놓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