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가 지면에서 TV 편성표를 완전히 빼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NYT는 1939년 처음 TV 편성표를 지면에 넣은 이후 이를 고수해왔다. 물론 2006년에는 TV 편성표 전용면이 아닌 문화&레저면의 일부가 됐지만 편성은 이어져왔다.그러나 2020년 8월 30일을 끝으로 이 흐름은 끝나게 됐다. NYT는 구독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여러 구독자의 아쉬움을 알고 있다면서도 "많은 독자들이 자신들 각자의 TV 서비스나 디지털 형태의 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을 본
애플이 과거 아이팟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뮤직퀴즈' 게임 서비스를 iOS14에서 부활시켰다고 30일(현지시간) 이 전했다.뮤직퀴즈는 과거 MP3 플레이어 아이팟에 기본 제공하던 번들 게임중 하나로, 저장해둔 음악을 재생하고 해당 곡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으로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아이팟 단종으로 인해 더 이상 이를 즐길 수 없다며 아쉬워하는 마니아들의 반응이 나왔었다.뮤직퀴즈는 iOS14의 음악(애플뮤직)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아이튠즈나 애플뮤직에서 구매한 음원뿐 아니라 이용자가 별도로 저장한 음원도
일본 '스카이 드라이브'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 카) 시범운행을 처음 일반에 공개했다고 31일 이 전했다.이 스타트업은 일본 도요타시의 시험장에서 첫 상용화 제품 SD-03 운행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아직 자율주행이 아닌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형태로 진행했다.SD-03은 도심형 소형 비행체로 개발됐다. 전기배터리를 이용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8개 로터(회전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설령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비상 비행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당초 2020년 말 시범 운행을 시작해 2023년에는 2인석을
테슬라자동차가 랜섬웨어 해킹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협업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이 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에 FBI는 27세의 러시아계 해커 이고르 이고레비치 크리우츠코브를 체포할 수 있었다. 그는 미국 네바다주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CWT그룹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세력으로부터 100만달러를 받고 사내 시스템에 멀웨어를 확신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일당은 또 테슬라가 랜섬웨어 해제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정보를 빼돌려 테슬라를 위험에 빠뜨릴 계획을
포드자동차와 보쉬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율 주차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은 포드 이스케이프 차종을 활용해 보쉬의 '어셈블리 가라지'에 설치한 센서와 통신을 통해 진행했다.은 시연 과정에서 차량 주변에 위치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으로 피해가며 주차했다고 전했다.보도는 또 보쉬의 센서 제품이 기존 다른 자율주행 인프라와 달리 오래된 건축물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인프라 확산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는
아마존이 원격으로 건강·웰니스 관리와 조언을 제공하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 '헤일로'(Halo)를 선보였다고 27일(현지시간) 등이 보도했다.이 서비스는 아마존이 헤일로밴드라는 웨어러블 기기(스마트밴드)를 활용한 행동 추적을 통해 진행하며, 6개월간 99.99달러(약 11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이용자는 할인가격인 64.99달러(약 7만7천원)에 이용 가능하다.미국에서는 오랜 기간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상당했다. 아마존은 자신들이 보유한 유통망과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AWS), 인공지능(AI)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에 10억달러(약 1조원)을 투자하고 관리 기관을 만든다고 26일(현지시간)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12개 허브를 거점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환경과 해양과학에 머신러닝을 접목하는 것부터 양자 기술을 통한 고에너지물리학 적용 등 다양한 범위를 다룬다.관련 예산은 에너지부, 농무부, 국가과학재단(NSF) 등이 부담하며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투자도 같이 진행된다. 은 민간 업체의 참여가 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미국 통신업체 AT&T가 10만원대 가격에 자체 출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26일(현지시간) 가 전했다. 'AT&T 라디언트 맥스'라는 이 제품은 6.5인치 HD+ 해상도 대화면에 4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또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셀피용도)를 비롯해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200만화소 '수퍼 매크로' 센서 등 4개의 카메라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옥타코어(8개 코어) 프로세서(SoC)를 탑재했고, 지문인식과 DTS 오디오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코발트 블루 1종이다.가격
영상회의 솔루션 강자인 시스코가 배후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배블랩스'를 인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등이 보도했다.배블랩스는 3년 전 창업한 업체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골라 더 잘 들리게 강화해주고, 다른 소음은 제거해주는 방식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영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를 보유한 시스코는 배블랩스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는 회의 중 들려오는 잔디깎기 소리를 이제 듣지
한 에너지 스타트업이 '자가충전'과 지속기간 1천년을 지향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인근 지역인 플레젠튼에 위치한 스타트업 'NDB'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나노 다이아몬드 배터리'라는 이름의 약자인 NDB는 이름대로 산업용 다이아몬드를 배터리에 활용한다. 설명에 따르면 충전에 필요한 별도 조작이나 조치는 필요없다. 단지 공기 중에 노출돼있기만 하면 자기 스스로 충전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연구진이 제시한 최대 수명은 2만8천년이다.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아마존이 무인매장 '아마존 고' 시스템을 자회사인 홀푸드 매장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가 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는 최근 퇴사 계획을 밝힌 제프 윌케 소비자부문 대표가 퇴임 예정시기로 밝힌 내년 초 이전에 관련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전격 확대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아마존 고는 2016년 아마존이 첫 선을 보인 무인매장 시스템으로, 2018년 처음 매장을 열며 일반에 공개됐다. 입장부터 결제까지 소비자의 모든 과정을 무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다만 매장 정리나 재
앱 내 결제(in-app purchase) 수수료를 두고 에픽게임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애플이 우선 초강수로 꺼냈던 '언리얼엔진 퇴출'을 유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등이 보도했다.애플은 iOS, 맥OS 등에서 배포된 앱 구매나 구매 후 앱 내에서 추가 결제하는 경우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에픽게임스가 이를 건너 뛴 '다이렉트 결제'를 도입하자 애플은 '포트나이트' 등 에픽게임스의 주요 게임 앱을 앱스토어에서 전면 삭제해버리면서 갈등이 커졌다.에픽게임스가 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애플은 압박 수단으로
오디오 강자인 보스(BOSE)가 회사 창립후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다고 24일(현지시간)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9월부터 보스를 새로 이끌 CEO는 릴라 스나이더로,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이며 이전까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피트니 보우스' CEO를 맡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받은 전문가로, 기술과 경영 모두 인사이트를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필 헤스 CEO의 뒤를 잇게 된 스나이더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대감을 전하며 "지난 50년간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준 제품과 경험을 만
애플이 아이폰 생산 거점을 인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등은 아이폰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그간 중국에서 전량 생산돼왔다. 그러나 현지 노동자 처우 문제 등으로 다른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이 꾸준히 추진돼왔고, 인도에 추가 거점을 마련하며 일부 물량이 이동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이번 보도는 다수의 취재원을 인용해 멕시코에도 새로운
구글이 원격의료 업체 '암웰'(Amwell)에 1억달러(약 1천188억원)를 투자한다고 24일(현지시간) 가 보도했다. 클라우드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사업부가 주체가 됐다는 것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암웰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이동으로 암웰이 원격의료 서비스에서 주고 받는 각종 영상 데이터를 비롯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구글 클라우드에서 오가게 된다.아시마 굽타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헬스케어솔루션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애플와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 수수료를 두고 으르렁대면서 벌어지는 갈등 양상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뛰어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등 다수 매체가 보도했다.에픽게임즈는 게임 개발 플랫폼인 언리얼엔진을 선보였는데,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다수의 게임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에픽게임즈와 앱 내부 결제(인앱 구매) 과정에서 애플에 30%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는 직접 결제를 도입을 두고 갈등을 벌이다, 언리얼엔진을 탑재한 게임 앱을 앱스토어에서 전면 퇴출하는 방안을 거론한 바 있다.이에 대해 MS는 "만일 언리얼엔
날로 진화하며 피해자를 양산한 '사이버 피싱' 범죄 대응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직접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은 FBI와 미국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 국토안보부 산하)은 보이스피싱에 공동대응한 내용을 담은 문건을 작성해 공개했다.FBI와 CISA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증가한 재택근무, 원격근무 환경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공동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해킹 공격자들이 기업의 가상사설망(VPN) 관리자 권한을 겨냥
아마존 '2인자'이자 제프 베조스의 후계자로도 거론됐던 베테랑이 지난주 회사를 떠난다. 24일 현재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1999년 아마존에 합류해 소비자사업부를 이끌어온 제프 윌케가 내년 초 퇴사 계획을 밝혔다.윌케는 업무 자동화, 상품화, 마케팅 등을 이끌며 아마존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익이 나지 않는 상품은 과감히 포기한다'는 이른바 CRAP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포장과 배송 과정에서 이익이 나지 않는 상품을 과감히 포기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또 드론 배송, 자율주행 기술업체 인수, 홀푸드 인수를 통한
구글이 스마트카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통합에 나선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11 탑재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오토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구글이 FAQ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5GHz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대상으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차량 내 와이파이는 5GHz 수준 이상으로만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안드로이드 오토는 2018년 구글이 선보인 스마트카 플랫폼이다. 차량 내 인포
세계 최대 크루즈 관광업체인 '카니발 크루즈'가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과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해당 업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사항을 보고한 문건이 알려지면서 보도로 이어졌다.랜섬웨어란 해킹 공격자가 데이터에 일방적으로 암호화 조치를 한 뒤 이를 해제하는 대신 암호화폐 등으로 대가 지불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 행위를 의미한다.업체 측은 공격자들이 특정 브랜드 관련 정보시스템에 접근해 정보를 암호화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랜섬웨어에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