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들어 국내 AI 관련주들의 주가가 정말 빠르게 올랐습니다. 지수가 횡보하는 와중에 군계일학처럼 오른 이차전지 관련주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주가가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면, 그게 ‘정상화’인지 ‘거품’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넘버스에서 2023년 들어 인공지능을 주제로 많은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AI혁명과 투자아이디어’라는 기획으로 총 7편의 이야기를 풀었고요. 3월 들어서도 챗(Chat)GPT 관련 글을 두 개나 냈죠.최근 AI 관련주들의 주가 동향을 보면 시의적으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 우리의 부를 증식하는 데 도움 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SVB 파산 사태와 채권 투자 아이디어입니다. SVB 사태 쉽게 이해하기1. 불과 얼마 전까지 대부분이 모르던 미국의 15위 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세상에 크게 알려졌습니다. 이 은행의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넘버스에서도 최근 이에 대해 분석하는 콘텐츠를 다룬 바 있어요.(SVB 파산 관련 인터뷰 콘텐츠)2. 실제로 SVB 사태 이후 심상잖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SVB 파산 직후
I 상장·비상장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투자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23년 2월 25일 주주서한을 발표했어요.매년 버핏이 발표하는 이 서한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뿐만 아니라 수많은 투자자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올해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는지, 주요 투자 매체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볼게요. 01.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버핏의 비법(secret sauce) 버핏은 이번 서한에서 ‘버크셔의 비법’을 살짝 공개했는데요. 투자전문매체 은
블로터 이 알면 좋을 IT기업·바이오기업 이슈를 분석합니다.01.늘어나는 RP주식거래공시를 찾아보면, 그리고 기사검색을 해보면 ‘환매조건부(RP)주식거래’를 통해 대주주가 자금을 조달했다는 내용과 기사가 의외로 많아요. 과거에는 없었는데 지난 2~3년 기간 동안 갑작스럽게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가장 최근의 공시는 유바이오로직스 공시에요. 김덕상이라는 주주분(기타비상무이사이자 주주)이 있는데 이분이 50만주를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에 매각하고 50억원을 조달했다는 내용의 공시에요.유바이오로직스 말고도 정말 많은 기업의 대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먼저 읽고 가세요•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 분포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 등 소위 '큰손' 투자자는 줄어들고 있고요. 소액주주는 더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주주 분포가 얼마나 큰 변화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소액주주는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 돈을 벌 수 있는 걸까요? 금호석유화학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금호석유화학 외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먼저 읽고 가세요• 금호가(家) 패밀리 중 한 명인 박철완씨가 금호석유화학을 향해 다시 주주제안을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경영권 분쟁인데요. 경영권 분쟁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이는 구석이 이번에는 많아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칫 지난해처럼 주가 급등락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진정한 주주행동주의를 보여주려면 주식을 더 매집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가 저평가가 주주행동주의의 기초 이유이기 때문
포스코건설이 터널공사 현장에 무인으로 작동하는 자율보행 로봇을 투입했다. 이 로봇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제조한 로봇 '스팟'이다. 건설현장은 그동안 산업재해 사고의 사각지대로 분류됐는데, 로봇 투입으로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건설은 13일 자율보행 로봇에 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터널 내부의 시공오류와 균열 등을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자율보행 로봇은 발파 작업 직후 인력이 투입되기 전까지 낙하위험이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항공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캐나다 1위 항공사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캐나다 3위 항공사 에어트랜젯(Air Transat)을 인수하지 못하게 되면서다. EU의 기업결합 불승인 때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역시 EU 등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이른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의 인수합병(M&A) 불발 소식이 뒤늦게 항공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국내 한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쿠팡, 쓱닷컴, 위메프, 네이버쇼핑, 이베이, 11번가, 마켓컬리'.내노라하는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이죠. 온라인으로 상품을 고르고 주문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시장 장악에 성공한 업체들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덕에 20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자본거래를 자문했던 법무법인 KL파트너스 소속 변호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을 관리하거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자본거래에 관여한 산업은행과 NH투자증권 핵심 관계자들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 비리 수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외 주변부에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18일 법조계 및 재계에 따르면 KL파트너스 소속 A변호사와 산업은행 소속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담당자가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는 등 금호아시아나
숙부(박찬구 회장)가 오너로 있는 금호석유화학과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며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흥아해운이 최근 분식회계 및 배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박 상무는 최근 연일 금호석유화학을 향해 여러 주주제안을 쏟아붓고 있는데 정작 본인이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회사의 경영실패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박 상무의 ‘주주행동주의 진정성’과 ‘이사회 경영능력’을 가늠해 볼 기준으로 흥아해운 사외이사 경력을 비교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금호석유화학 주주들 사이
미국 증시 직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382억6000만달러(한화 약 43조6900억원)로 몸집이 커진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로블록스(Roblox)'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현지시간 10일 뉴욕 증시에서 직상장 첫날 기준가격인 주당 45달러보다 54.44% 상승한 69.50달러에 첫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64.50달러, 장중 최고 74.83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82억6000만달러를 기록, 한화(달러환율 1142원 기준) 43조여원이었다.로블록스는 미국 10대 청소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숙부에게 반기를 든 가운데 박철완 상무와 연대를 하고 있는 다른 세력이 누구인지에 재계 관심이 쏠려 있다. 건설그룹인 아이에스동서(IS동서)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언론이 보도하고 있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이 외에 이앤에프PE와 일부 자산운용사들이 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어떤 세력이 경영권 분쟁을 조장하고 있는지를 판별하는 일은 분쟁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일이다. 만일 박철완 상무가 단독이 아닌 물밑 연대를 통해 분쟁 전선을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요즘 재계에서 금호가 3세 경영인 중 한명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박철완 상무가 자신을 거두어 준 숙부에게 반기를 들 수 있다는 관측도 있고 지분을 펀드에게 넘겨, 간접적으로 숙부와 경영권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얘기들 때문이다.분쟁의 현실화 여부, 지금으로서는 속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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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게시판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IT 3사(현대오토에버, 현대오트론, 현대엠엔소프트) 합병을 성토하는 글이 지속해서 게시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합병가액(8만8381원)과 최근거래호가(14만6500원)의 차이가 너무 벌어져 이대로 합병이 진행될 경우 재산상 큰 손실을 볼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13일 국내 한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의 현대엠엔소프트 주주 토론방에서는 현대자동차 IT3사 합병을 반대하거나 합병비율을 성토하는 게시글 수백개가 주말임에도 올라오고 있다.게시글을 올린 한 주주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회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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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륜차 제조업체 KR모터스(옛 S&T모터스)가 돌연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CB 인수처는 '시너지그린뉴딜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KR모터스는 지난 4일 장 마감 후 350억원 규모의 CB를 시너지그린뉴딜제1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상대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청약일은 4일, 대금납입일은 오는 23일이다.발행되는 CB는 5년만기다. 표면이자율은 연 3%, 만기이자율은 연 5%가 적용된다. 전환비율은 100%다. 발행되는 전환사채 전부가 추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