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뱅크샐러드'가 채용 운동 '키메이커 캠페인'을 진행하고 리드급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이번 채용은 △웹 △iOS △안드로이드 △서버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제품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라면 경력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뱅크샐러드는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유선 인터뷰 혹은 사전과제를 제시한 뒤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한 입사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최소 1억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 키
토스뱅크가 전통 금융사의 고객 신용평가 방식을 뒤집는 신용평가모형(CSS)으로 기존 은행권에 도전장을 내민다. 중·저신용자도 고신용자로 만드는 CSS 개발에 착수하면서 토스뱅크가 시범적으로 선보인 신용대출 금리는 금융권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토스뱅크는 신용·신용한도(마이너스통장)·비상금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 말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 편리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 영업에 나선 것이다. 베타 테스트 진행 결과,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은행권 최저 수준
우리은행은 12일 AI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를 예측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AI시장예측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AI가 각종 시장·경제지표를 분석해 마켓 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오픈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우리WON뱅킹'에도 탑재해, 고객 자산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AI의 예측 성능이 고도화되면 △신용예측 △부정대출 탐지 등 다양한 은행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외부기관과 서비스 협업에도 활용한다.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은 AI시장예측시스템에서 추천하는 투자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구제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개인정보만 1만 건 이상으로, 핀테크 업체를 통해 대출 조회한 이용자들의 정보까지 유출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대출 신청 서버에 해커 침입…1만 건 이상 정보 유출키움예스저축은행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대출 접수 서버가 해킹되면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올해 6~7월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접수한 고객들의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키움예스저축은행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대출 등을 신청한 고객이다. 핀테크 앱 등을 통해 대출 신청한 고객도 포함되며,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다.현재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과 대출모집 협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플랫폼은 서민금융진흥원, 핀다, 핀셋, NHN페이코, 시럽(SK플래닛), 알다(팀윙크) 등이다. 이 기간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체결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이 대출 승인을 받지 못했을 때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소개하는 것으로, 배너와 인터넷 주소(URL) 연결 등을 통해 연계되는 방식이다.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청 고객 중 신용도 등을 판단해 적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추천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서금원은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개발자 공개 채용에 5000명이 지원했다.이번 채용은 '금융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토스의 개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자리로, 토스 채용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스는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역량있는 개발자라면 인원 제한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토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에 5300명(9일 자정 기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로 △안드로이드 390명 △iOS 280명 △데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에디슨모터스·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았다. 이들은 쌍용차를 전기차(EV) 업체로 거듭나게 해 회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KCGI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는 9일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CGI의 이번 인수전 참여는 쌍용차를 EV 선도업체로 탈바꿈하겠다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KCGI는 키스톤PE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이
'개인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뱅크샐러드'가 기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뱅크샐러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서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또한 기아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선다.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자 마이데이터 사업자다. 2017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연동 관리금액이 410조원을 돌파하며
중국 정부가 대형 정보통신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검찰이 '위챗(WeChat)' 메신저 앱 운영사인 '텐센트(Tencent)'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 검찰이 위챗의 '청소년 모드'가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텐센트에 민사 공익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중국 검찰은 이 모드가 법을 어떻게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은 이용자 수가 12억 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위챗을 통해 메시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됐던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Cybertruck)' 생산이 2022년으로 연기됐다.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테슬라 홈페이지 사이버트럭 사전 주문 페이지에는 '생산이 예정된 2022년부터 나만의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다'라는 안내문이 기재 돼 있다.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2021년 말까지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공식 출시
카카오뱅크가 1조원에 달하는 예금, 보험금 등 휴면 금융재산을 찾아주는 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뜻밖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매월 1300만명이 드나드는 플랫폼 파급 효과에 힘입어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정책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56억원 예금이 카카오뱅크 활성화 계좌로 옮겨지면서 자금 이동 수혜가 예상된다.지난달 21일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이달 4일 기준 총 27만5000건이다. 올 1분기 27만5924건이 실행됐던 금융권의 휴면예금 찾아주기 실적을 단 2주 만에 실행한
카카오페이증권의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약 1년 반 만의 성과다.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계좌 개설자는 지난해 5월 100만좌를 기록한 뒤 9월 200만, 2월 300만, 올해 3월 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는 주식 거래 서비스 없이 일반 예탁 계좌로만 이룬 성과다.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 중 상당수는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를 이용하는 활성계좌다. 이 중 펀드 투자를 경
우리은행이 메타버스 기반 미래 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머지않아 가상공간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고 펀드 상담하는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엔터 등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민간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이며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가입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탄소중립'을 선언한 금융사들의 다음 고민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외부에 알려 기업과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인데요. 경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이 숙제로 남았습니다.올해부터 일부 금융사들은 대출(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KB금융그룹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대폭 증가할 경우 21조1000억원의 여신이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하는 등 자연재해가
신한금융지주는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인 '후렌드(who-friend) 위원회'를 출범하고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의 전환을 알렸다.신한금융은 신한문화를 재창조 하기 위해 진행 중인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렌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후렌드란 'WHO(누구)'와 'Friend(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이번 위원회는 지주사 내 20~30대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중·저신용자 확대 전략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4일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KCB 기준)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중신용 신용평가요건에 부합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최대 한도는 5000만원이다.'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에 나선다.토스코어·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 총 4개 계열사에서 동시 모집하며, 최대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토스는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를 시작하고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NEXT 개발자 채용은 서류 평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통해 역량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경력이 비교적 짧더라도 잠재력을 갖춘 개발자의 도전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은 △안드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여 만이다.지난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49억원 손실) 대비 손실 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케이뱅크의 첫 분기 흑자전환을 이끈 것은 고객 수와 자산이 급증한 이유 때문이다.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 늘어나면서 6월 말 기준 619만명을 넘어섰다.같은 기간 수신과 여신은 각각 7조5400억원, 2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