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182건. 2019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이 받은 아파트 하자 민원 건수입니다. 이 중 하자 인정 건수는 129건. 하자 분쟁 건 중 71%에 해당하는 수치죠. 국내 10대 건설사 중 1위입니다. 당시 소송 가액만 146억원에 달합니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에 비대면 협업 솔루션을 도입한다. 현장의 이슈나 위험 요소를 사진으로 촬영해 메신저 형태의 앱에 공유해 현장 상황을 비대면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이 이 같은 솔루션 개발에 나선 건 해마다 불거지는 건설 업계의 고질병, 산업재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대우건설은 9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간 비대면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기반 협업 솔루션인 COCO(Co-work of Construction)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COCO를 비대면 시대에 건설 현장의 신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모집 분야는 총 8개 분야다. ▲개발실 백엔드 서버 개발 ▲개발실 BX/BI 디자인 ▲개발실 UX/UI 디자인 ▲개발실 PM(Project Manager) ▲개발실 iOS 개발 ▲개발실 웹 프론트엔드 개발 ▲마케팅팀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팀 사업운영 등이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실무진 인터뷰, 2차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무는 필요에 따라 별도 코딩 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분야별 자격 요건,
직방이 본사 사무실 운영을 중단하고, 오프라인 출근을 없앤다. 비대면 원격 근무를 상시화해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원격 근무가 기본 근무 형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직방은 9일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클라우드 워킹(원격 근무)'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재택근무를 시행해왔지만, 이와 별도로 기본 근무 체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전통적인 오프라인 출근, 사무실 개념이 없어지고, 약 200여 명의 전 직원이 원하는 장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SF 영화 '승리호'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초기 국내 반응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국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와 함께 어디서 많이 본 클리셰로 가득한 'K-무비'의 할리우드 따라잡기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승리호'는 240억원이 투입된 SF 블록버스터다. 2092년 황폐해진 지구와 우주를 무대로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승리호'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등이 출연하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 주식 1만1773주를 매도했다. 2017년 이후 지속해서 지분을 팔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최신원 회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다. 반면, 최신원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은 SK 주식 5635주를 사들였다.SK그룹의 지주회사 SK㈜는 지난 5일 오후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신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은 총 3만78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0.06%에서 0.04%로 낮아졌다.반면 1월과 2월에 걸쳐 연달아 SK 주식을 사들인 최성환
SK텔레콤의 성과급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억대 연봉을 언급하며 노조 측을 겨냥한 일부 매체 기사가 불을 붙였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언론 플레이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구성원들에게 오명과 프레임을 씌우지 마라"라며 반발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조는 6일 오후 사내 메일을 통해 한 언론사 기자가 노조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사측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SK텔레콤 노조 측은 "같은 노동자이면서 경영진이 받아 가는 수십억의 임금과 성과급은 언급하지 않고, 열심히 고생했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KT는 7일 자사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이후 인구 이동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KT가 분석한 유동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시행된 5인 이상 집합금지 이후 서울시 인구 이동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행정명령 시행 4일 전부터 서울시 인구 이동량은 증가 추세로 전환되기 시작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이후 성탄절 연휴가 시작됐지만 이동량이 급격한 감소세로 꺾였으며, 확진자 수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허청 업무를 고도화한다. 특허 심사 시 유사 특허를 AI가 찾아주는 식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특허청과 AI 기술을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 이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는데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해 특허 심사 대상 문헌과 유사한 문헌을 쉽고 빠르게 찾는다는 계획이다.기존 유사 특허 검색은 키워드 매칭 기반으로 이뤄졌다. 키워드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면 유사 특허를 찾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2'를 출시한다. 대화면, 배터리, 카메라 등 기본기를 강조한 제품으로 가격은 27만5000원이다.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A12를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12는 6.5인치 대화면을 갖췄다.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는 'V'자 홈을 제외하면 화면으로 가득 찬 형태다. 하단부 베젤이 더 긴 '턱돌이'형이다.배터리는 5000mAh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울트라'와 같은 수준으로, '갤럭시S21'(400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모든 사물이 기술과 서비스를 담는 그릇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 용어로 '플랫폼화'라고 하죠. 구글과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생활 가전을 파고드는 이유입니다.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홈'이 건설 시장의 대세
대우건설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드론 관제 사업에 나선다. 기존에 건설 현장에 적용하던 드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사업에도 지속해서 협업한다는 방침이다.대우건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5일 'DW드론관제시스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상무,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전무 등이 참석해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과 함께 매물 거래 안전성을 높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는 2일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안전한 부동산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부동산 전문 기술 및 관련 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부동산 거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및 가격 공시와 통계·정보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다.다방은 자체 매물 검수 기
SK건설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친환경 주거 상품 개발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SK건설이 최근 확대되고 있는 1인 가구 시장에도 친환경 건축을 도입하는 모습이다.SK건설은 2일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주거 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S네트웍스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 '디에스네트웍스SK-ECO주거개발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102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 중심의 중소형
차세대 아이폰에 화면 내장형 '터치아이디'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2017년부터 지문 인식 방식인 터치아이디 대신 얼굴 인식 '페이스아이디'를 도입하고 있지만, 터치아이디 관련 루머가 지속해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페이스아이디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터치아이디 복귀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29일(현지시간) 은 전직 애플 직원 2명을 인용해 애플이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 기술을 연구 중이며, 터치아이디와 페이스아이디를 한 기기에 모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500개 이상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31일(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스팀 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열린다. 주로 인디게임에 초점을 맞춘 이 행사는 약 500개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게임 데모를 제공한다. 개발자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패널 토론도 함께 열린다.스팀 게임 페스티벌은 이용자 피드백이 어려운 인디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12월 '더 게임 어워드'와 함께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2020 게임 개
샤오미가 블랙리스트 지정에 반발하며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올해 초 샤오미를 중국 공산군 기업으로 분류해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바 있다.29일(현지시간) ,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국 워싱턴 지방법원에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를 대상으로 블랙리스트 지정 취소 소송을 냈다. 피고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다.샤오미는 소장을 통해 "샤오미는 중국 정부나 군의 소유, 통제를 따르지 않으며 어떤 연관성도 없고, 중국 방위 산업과 관련된 어떤 실체도 소유하거
중견 건설사 IS동서가 재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박철완 상무의 후견 세력으로 지목된 탓이다. IS동서는 최근 금호석유화학 지분 3~4%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목받는 건 사모펀드(PEF)인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이앤에프PE)다. 이앤에프PE는 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IS동서와 함께 관련 사업 투자 설계를 진행한 곳이다. 이 때문에 이앤에프PE가 IS동서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에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재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IS동서와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경영진 변경과 과다배당을 요청한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이 비상식적이며, 경영권 분쟁 조장을 통해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노리는 세력이 있다는 판단이다.금호석유화학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제안을 명분으로 사전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현재 경영진의 변경과 과다배당을 요구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판단된다"라며 "회사와 현 경영진 입장에서는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신중하게 대처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익과 친환경 경영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3D 설계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적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3D 설계자동화는 도면 출력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설계 도면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인건비 절감,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했으며, 출력 용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경영의 효과도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