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그간의 정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최근 통신업계의 주요 이슈인 5G중간요금제, 28㎓ 대역,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이 장관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과기정통부 브리핑실에서 1주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도 참석했다.이날 정부는 통신업계의 주요 성과로 5G 중간요금제의 도입을 손꼽았다. 이동통신3사는 최근 30~110GB
SK텔레콤(SKT)가 정부로부터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28㎓ 대역에서 손을 떼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SKT에 대해 5G 28㎓ 주파수 종료 시점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할당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23일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받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SKT에 대해 28㎓ 주파수 이용 기간을 10% 단축(5년→4년 6개월)하고,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조건인 1만5000 장치를 구축하지 못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GHz 5G 주파수 대역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을 장고 끝에 내놨지만, 핵심인 수익성은 장담하지 못했다. 더불어 이동통신사의 협조가 필요한 지원 정책들이 포함되면서 이통 업계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8GHz 5G 주파수 대역 800MHz 폭에 대한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주파수 할당 조건을 미충족한 KT,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28GHz 5G 2개 대역 중 1개에 관한 것이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회수 주파수 활용 방안에 대해 '파격적인' 신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5G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50%를 넘었지만, 기업용 5G 보급 수준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향후 5G 활용 의지도 높지 않은 가운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회수한 28GHz 주파수 대역 5G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28GHz 5G는 상대적으로 기업용(B2B) 서비스에 특화된 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지난 19일 공개한 '2022년도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종사자 수 10인 이상의 국내 기업체(약 20만7000개) 중 5G 기술과 서비스를 인지하고 활
"이동통신사들이 28GHz 5G로 B2C(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하지 않는데 주파수 할당 취소에 재량권을 행사할 공익적 측면은 없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SKT는 동 주파수 사용 기간 6개월 단축 등의 처분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행정법상 구제의 여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과기정통부가 행정청으로서 관련 재량권을 행사하기엔 근거가 미비했다.과기정통부는 11월18일 이동통신 3사에 대한 5G 주파수 할당 조건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대국민
KT와 LG유플러스의 '28GHz' 대역 5G 주파수 할당 최종 취소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 5G 시장의 성장 신호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주파수 사업자의 이탈이 소비자 이익, 글로벌 경쟁력 저해 등 부정적인 연쇄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5G 주파수 할당 조건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해 SK텔레콤은 28GHz 대역 주파수 이용 기간 6개월 단축, 기준 점수에 미달한 KT와 LG유플러스는 할당 취소를 처분한다고 통지했다. KT와 LG유플러스에는 오는 12월
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중간요금제 8월 중 출시가 확실시됐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5G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3사의 5G 중간요금제 출시 여부가 공식화됐으며 28GHz 주파수 활성화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신설, 이통사 신사업 투자 확대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8월 중 이통3사 중간요금제 출시…'ARPU' 감소 우려5G 중간 요금제에 대한 출시 요구는 그동안 이통3사가 유지해온 불균형적 5G 요금제에 따른 문제
전국 공공장소, 시내버스에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가 LTE 기반에서 5G로 개선된다. 사용자 체감 속도는 3배 빨라지고 정부의 확대 구축 계획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에 접속 가능한 곳도 늘어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민들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고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위한 22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 확대 및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안정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는 22년 현재 전국 공공장소 4만3000개소, 시내버스 2만9000대 등 총 7만2000개소에서
"2021년에는 모든 것을 초기화하고 원래의 노키아로 돌아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개방, 기술혁신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노키아의 외연 확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효찬 노키아 코리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차세대 5G 무선장비 공급, 국내 통신업계 대·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개편될 노키아 국내 사업 비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노키아 코리아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키아의 최신 사업 및 핵심 장비들을 소개했다. 노키아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주로 '피처폰 시절 잘
5G용 28GHz 주파수 활성화 방안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이 길어지고 있다. '28GHz 포기'와 같은 극단적 표현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관한 정부와 업계의 입장 차이는 크다. 과기정통부는 이통사가 B2B(기업간거래) 외 B2C(일반 소비자용 서비스)에서도 28GHz 서비스 사례 발굴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이통사는 수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를 이어가기 부담스럽다. 28GHz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란 5G 핵심 가치 실현에
"28GHz 대역은 주파수 특성상 전국망 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28GHz를 포기할 순 없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활용 방안을 계속 연구해야 할 때다. 28GHz를 당장 B2C(소비자용)용이냐, B2B(기업용)용이냐 선 긋고 이야기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착오가 생길 수 있다."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5G 이동통신 28GHz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28GHz 활용처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와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
28GHz 5G 주파수를 활용한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가 연말 수도권 지하철에서 개시된다. 대상 노선은 2, 5~8호선이며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하반기까지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8GHz 5G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을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쓸 수 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16일 오전 0시 30분, 5G 28GHz 기지국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을 독려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8GHz 5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5배 빠른 '와이파이 6E'의 지하철 내 사용 경험이 한층 개선된다. 정부는 최근 5G 28GHz 와이파이 실증 실험을 비롯해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지하철 와이파이 6E용 6GHz 주파수 출력 기준 상향안을 확정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와이파이 6E는 6GHz 대역(5925∼7125MHz) 기반의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하철 내 와이파이 6E 대역폭 1200MHz 중 500MHz 폭에
"여기 보시면 5G 28GHz 와이파이 속도는 845Mbps, 기존 LTE 5GHz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 정도가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28일 오후 신설동역을 향해 달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 기존 'LTE+WiFi 4/5' 지하철 와이파이와 '5G+WiFi 6E'를 적용한 와이파이의 속도 차이를 검증해보는 시연회가 열렸다. 그동안 28GHz 주파수 대역 5G의 활용처를 고민하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추진 중인 지하철 와이파이 개선
SK텔레콤의 자회사 중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앱 마켓 플랫폼 '원스토어'는 신설될 SK그룹의 중간지주사(ICT 투자전문회사)에 편입될 예정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운영하는 자회사 콘텐츠웨이브도 중간지주사에 편입된다.박정호 SKT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업무협약’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 결정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원스토어와 웨이브는 중간지주사 아래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금
5G 2주년을 맞아 한국이 일궈낸 성과와 과제에 대해 점검해본다.한국은 오는 3일 5G 이동통신 상용화 2년째를 맞이한다. 2019년 4월 국내 첫 5G 가입자 탄생 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 2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1336만명이다. 지난해 1월 집계된 495만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록 기대에 못 미친 5G 속도나 고가의 요금 체계에 대한 이용자 불만은 끊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