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베스트먼트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KT와 기술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KT인베스트먼트는 645억원의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단일 펀드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했다.이번 청년창업펀드는 지난 4월 KT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분야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
최근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이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KT가 빅데이터 분야의 B2B(기업간거래) 사업과 고객 컨설팅 확대에 나섰다. KT는 특히 20페타바이트(PB, 10의 15제곱)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다양한 공공·민간 사업에 참여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오인택 KT IT부문 IT컨설팅담당(상무)은 지난 10일 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빅데이터 역량 기반 B2B DX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풀릭스(Poolix)’에 투자했다. 풀릭스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 사업자가 원하는 조건의 협력업체(납품업체)를 찾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풀릭스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풀릭스는 지난 9월 법인을 설립한 후 이달 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서비스는 B2B 시장에서 기업이 리드(잠재고객) 획득과 협력업체 소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불특정 다수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하는 B2C(기
KT가 2분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용 증가에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비용 효율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5.5% 증가한 규모다. 또 이번 2분기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인 매출 6조원5278억원, 영업이익 520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특히 2분기 호실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 대표이사의 공백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상황 속에서 낸 성과라 더욱
패션 앱 전문 기업 브랜디가 올해 상반기 들어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두 번째다. 브랜디는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도입으로 구매율이 향상된 것을 흑자 주역으로 꼽았다. 다만 이제 수익 개선의 첫 단계인 만큼 흑자 달성 주기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기만의 첫 흑자…"데이터 축적으로 흑자 주기 짧아질 것"브랜디는 26일 올해 6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디가 창립 이후 월간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까지 총 두 차례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아직은 경쟁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장은 아니지만 2028년 이후 위성을 반드시 쏴야한다는 게 대세”라며 “위성통신 서비스의 경쟁력,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스타링크의)경쟁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스타링크는 일론머스크가 만든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4000여개
마이리얼트립이 패키지 여행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2월 B2B CIC(사내독립기업)를 신설한 마이리얼트립은 해당 조직을 통해 올 하반기 패키지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3일 마이리얼트립은 "패키지 여행 시장 진출을 통해 오는 7월 1일 첫 패키지 여행 상품 고객들의 출국이 목표"라며 "전국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및 여행사와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인기 글로벌 여행지에서 활동하는 현지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마이리얼트립과 제휴를 맺는 국내 여행사 및 글로벌 협력사들은 마이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2022년 호실적을 거둔 KT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그중 1000억원을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영향으로 올해 KT의 주당 배당금(DPS)은 2000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KT는 이달 9일 신한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올해 8월 9일까지 총 3000억원의 자사주를 시장 매입하고, 이튿날 매입한 자사주 중 1000억원 규모의 수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자사주는 기업이 시장 내 유통되는 자사의 주식을 기업 명의로 매입한 것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해외 B2B(기업간거래)에서 수익성 회복 방안을 찾는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을 방문해 B2B 사업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거래선과 고객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LG전자는 최근 B2B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B2C(기업·소비자간
KT가 지난해 오는 2025년까지 B2B(기업간거래) 디지코(DIGICO) 매출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올해는 3분기까지 큰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 대신 전사의 고른 성장과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B2B 사업 누적 수주액을 고려할 때 4분기 이후는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의 선행지표인 B2B 사업 수주 실적은 3분기 누적, 전년 대비 21% 성장한 2조9700억원"이라고 말했다. KT는 2020년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디지코를
유선통신·미디어 전문회사 SK브로드밴드(SKB) 솔루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레드오션(경쟁포화산업)인 소비자용 통신 서비스에서 나아가 기업용 솔루션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SKB는 7일 글로벌 워크OS(운영체제) 협업툴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B가 합병 외 기업 투자를 단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IPTV·미디어 콘텐츠 사업 중심의 SKB가 첫 투자 대상으로 워크OS 플랫폼을 선택한
쏘카가 1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업무용 장기렌트 상품 '쏘카비즈니스 플랜'을 정식 출시했다. 쏘카는 비즈니스 서비스로 '멤버십'과 '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월간 이용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쏘카는 27일 '쏘카비즈니스 플랜' 정식 출시 소식을 전했다. 쏘카비즈니스 플랜은 '회사 전용' 쏘카를 계약한 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상품이다. 쏘카는 2020년 해당 상품을 시범 출시했다. 이번 정식 출시로 법인, 지자체뿐 아니라 개인 사업자와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쏘카가
주요 사업인 무선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미진한 성장률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하반기 회복을 전망했다. 스마트모빌리티용 무선 통신망 사업은 2026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단 목표도 제시했다.LG유플러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무선사업 매출 1조51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3%. 역성장은 피했지만 2021년 무선 사업에서 총 4%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불안한 출발이다. 이처럼 매출 성장이 더딘 것에 대해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 상무는 "가장
한국이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지 만 3년이 지났다. 이에 는 주요 통신·알뜰폰·장비 기업이 5G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년간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동통신(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5G 가입자 수와 증가율은 3사 중 가장 낮았다. 5G '올인'보다는 알뜰폰을 적극 활용해 LG유플러스의 망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타사 대비 비통신 신사업 비중은 낮지만 전통의 통신 사업들은
한국이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지 만 3년이 지났다. 이에 는 주요 통신·알뜰폰·장비 기업이 5G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KT는 최근 3년 사이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비즈니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0년 구현모 KT 대표 취임 후에는 '디지코(DIGICO, 디지털 플랫폼 기업)'라는 기치를 앞세워 그룹의 성장 방향을 아예 이동통신사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먼저 읽고 가세요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해왔습니다.티브로드 인수, MZ세대 맞춤형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B2B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입니다.SKB의 수익 지표가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유선방송업체 티브로드 인수로 단단해진 사업 기반, 기존 미디어 사업의 선전, 추가 먹거리인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이 긍정적인인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SKB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 같은 변화가 수치로 드러납니다. 당해 연결매출은 4조491억원으로 전년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거래) 무선사업 분야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들과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7일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1년 중소 IoT(사물인터넷) 사업자 지원을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이번 공모전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모전에는 △모빌리티 △센싱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등 33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아이디어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먼저 읽고 가세요•LG유플러스는 2021년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전통의 소비자 대상 유·무선 사업, 기업회선 서비스 등이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서 만년 3위로 불립니다. 하지만 내실만큼은 1, 2위 부럽지 않게 단단한 편입니다. 경쟁사인 SKT, KT 대비 규모가 작을뿐 매년 준수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며, 지난 10년간 3사 중 이동통신 가입자 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회사도 LG유플러스입니다. 선두를 추격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톡톡 튀는 서비스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식품 대기업 아워홈의 자회사 크린누리를 인수했다. 크린누리는 B2B(기업 간 거래) 세탁 사업장이다. 14일 의식주컴퍼니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약 1700평) 호텔 세탁 공장인 크린누리 사업과 설비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아워홈과 체결했다고 밝혔다.크린누리는 워커힐, 안다즈, 노보텔 앰배서더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을 포함한 30여개의 호텔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신 자동화 세탁 설비와 전문가를 바탕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KT가 3분기에 본업인 통신과 새 먹거리인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사업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KT는 9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론 매출 4조6647억원, 영업이익 25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 3.2%,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KT는 올해 통신, 플랫폼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성장 동력은 B2B 플랫폼 사업 규모도 매 분기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분기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