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슈퍼컴퓨터를 아득히 뛰어 넘는 성능의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는 '꿈의 컴퓨터'로도 불린다. 수십년 이상 이론 수준에 머물렀지만 2011년 첫 상용 양자 컴퓨터 'D-Wave One'이 등장한 이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 IBM은 2018, 2019년 CES에서 'Q 네트워크', 'Q시스템 원' 등 범용 양자 컴퓨터로 나아가기 위한 시험 모델들을 잇따라 공개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올해는 어땠을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CES 2021에서 신형 양자 컴퓨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19는 글로벌 전자업계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관성적으로 선보이던 가전제품이 줄고 그 빈 자리는 인홈(In-Home)에 특화된 제품들로 속속 채워졌다.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니터, 오디오 디바이스 관련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고, 이와 함께 어디에서든 내 집을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도 속속 등장했다. CES의 핵심 가전이던 TV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는 CES2021에 참가한 주요 기업들의 온라인 전시관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의 콘퍼런스 발표를 토대
‘미니 LED 광원’, ‘광학구조 개선’, ‘퀀텀닷 기술’. 삼성전자가 올해 TV 시장의 트렌드로 꼽은 세 가지다. 특히 삼성이 TV에서 주도적으로 적용한 ‘퀀텀닷’(Quantum-dot) 기반 기술 제품이 확대되며 퀀텀닷 진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는 15일 오전 10시 자사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가전 박람회 ‘CES2021’의 TV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가졌다.허태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올해 CES에서 TV 업계의 트렌드는 작은 LED 광원 소재와 광학구조 개선, 퀀텀닷
가 매일 벌어지는 IT업계 이슈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IT기사 읽어주는 여자’가 99초 만에 훑어주는 ‘99뉴스’,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①인텔, CEO 교체..팹라이트 가속화?글로벌 반도체 IDM 기업 인텔(Intel)이 2019년부터 CEO를 맡은 밥 스완 CEO을 경질하고 펫 겔싱어 CEO를 신규 선임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인텔 주가가 6.97% 급등했다. 이번 CEO 교체로 인텔의 ‘팹라이트’가 가속화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진열을 재정비하고 있는 인텔이 ‘진격의 AMD’를 막을 수 있을지 세간이
요즘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언젠가 반드시 도입해야 할 ‘숙제’처럼 받아들여 진다. 클라우드 확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꿈꾸는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이번 CES 2021에서도 일부지만 클라우드를 중심에 둔 세션들이 있다. 본 기사에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이란 주제로 미국 IT매체 의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브라이언 코미스크 소비자가전협회 매니저, 에드나 콘웨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보안책임자, 카르틱 나레인 엑센추어 클라우드 리더 등이 30분간 나눈 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2010년대 양자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커질 무렵 혹자는 '현존하는 컴퓨터보다 수만배 빠른 양자 컴퓨터가 우리 책상 위를 점령하게 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 이는 기술적으로 아직 먼 미래의 일이지만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이란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어떤 신비함을 간직한 존재다. 아직 양자 기술에 대해 알려진 내용도 많지 않다 보니 양자 컴퓨터에 대한 여러 추측과 설익은 기대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과연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를 대체하게 될까?IBM은 이번 CES 2021 온라인 부스 한편에서 '양자 컴퓨팅에 대한 실제 이야
게이밍 제품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레이저(Razer)가 CES 2021에서 방역 마스크 프로젝트 ‘헤이즐(Hazel)’의 컨셉 제품을 공개했다.레이저의 표현대로라면, 헤이즐 마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마스크다. 0.02~0.2㎛ 크기의 바이러스 입자를 막을 수 있는 의료용 N95 수준의 필터링 성능을 제공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중에 출시된 밸브형 제품들과 유사한 두 개의 원형 필터가 탑재됐으며, 레이저는 “호흡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이산화탄소 등을 95% 여과하는 필터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방수 및
글로벌 IT업계의 ‘쎈 언니’ 리사 수 박사가 CES2021의 키노트 세션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지난해 공개했던 라이젠5000 시리즈 ‘젠3’의 모바일 프로세서와 모바일 HX 시리즈다. AMD가 또 한 번 인텔과 기술격차를 뽐냈다.젠3 모바일·HX 모바일·RDNA2 공개이날 리사 수 박사가 공개한 ‘모바일 젠3 프로세서’는 젠2에 이어 7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CPU다. 영상 플레이백 시 21시간까지 쓸 수 있는 압도적인 저전력과 함께 울트라북 가운데 유일한 8코어 x86 CPU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모바일 젠3로
LG전자가 CES2021 ‘퓨쳐 토크(Future Talk)’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자사의 대응방식을 설명했다. 위기 상황에서 경쟁사와도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하며, 실제로 다양한 회사들과 손을 잡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LG전자는 13일 0시 15분부터 ‘함께 만드는 혁신(ONwards, Together)’을 주제로 CES2021 LG 퓨쳐토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과 여러 연사가 나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바뀐 일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이야기했다.앞단락에선 LG전자가
“한컴은 이제 IT 기업이자 AI 기업입니다.” CES 2021 한컴 온라인 부스에서 한 직원은 한컴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제는 한컴이 단순한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사가 아니란 얘기다. 이번 CES에서도 한컴은 회사의 중심을 더 이상 PC 소프트웨어에 국한하지 않았다. 그보단 프로그램 너머 사람과의 협업, 라이프스타일 변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일례로 2020년 한컴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무상 기증한 ‘AI 체크25’는 인간과 공존하는 AI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다. 1년간 코로나19와
가 매일 벌어지는 IT업계 이슈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IT기사 읽어주는 여자’가 99초 만에 훑어주는 ‘99뉴스’,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①‘상소문폰 두둥등장!’ LG롤러블 대공개상소문처럼 화면을 펼쳤다가 돌돌 마는 LG전자 ‘롤러블폰’이 공개됐다.LG전자는 지난 11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1′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말았다 펴는 스마트폰 ‘LG롤러블’을 공개했다.5초 분량 소개 영상에서 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혀 영상을 보다가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이 위로 올라가면서 커지는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30분간 CES2021 라이브세션을 열었다. 제품설명회를 방불케 하는 여타 행사들과 다르게 삼성전자는 이번 세션에서 ‘Better Normal for All(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란 주제로 일관되게 ‘개인’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갔다.삼성전자의 ‘CES 스타’ 세바스찬 승재미있는 점은 이번 삼성전자의 CES 행사에 줄곧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한 명의 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이다. 앞서 CES 행사 트레일러에 등장해
LG전자의 CES2021 첫 라이브 세션이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30분간 열렸다. ‘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이라는 주제로 LG전자는 ‘홈루덴스’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가전, TV 신제품과 '씽큐(ThinQ)' 앱 등을 소개했다.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속이 들여다보이는 인스타뷰 냉장고나 OLED 에보 TV, QNED TV 등의 신제품, 깜짝 연사로 등장한 ‘가상인간’ 김래아 등으로 새로움을 강조했다. 다만 이런 제품들이나 가상인간 연사는 다소 기시감이 든다.그래서 더 기대를 일으킨
가 매일 벌어지는 IT업계 이슈들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IT기사 읽어주는 여자’가 99초 만에 훑어주는 ‘99뉴스’,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①CES2021 개막..랜선으로 펼치는 기술 대격돌소비자 가전과 IT·통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융합 전시회 ‘CES2021(국제소비자전자제품박람회)’이 11~14일 나흘 간 열린다.다만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4419개 기업이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1964곳으로 예년 대비 44.4%에 불과하다. 100% 온라인
LG디스플레이가 소자를 개선한 차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간담회에서 OLED의 번인 문제는 세간의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LG디스플레이는 11일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CES2021 행사를 열고 소자를 개선한 차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잔상 관련해 시장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잔상 문제가 심각했다면 사업을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미 프리미엄 마켓에서 OLED가 메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어 OLED의 잔상이
소비자 가전과 IT·통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융합 전시회 ‘CES2021(국제소비자전자제품박람회)’이 오는 11~14일 열린다.1967년부터 55년째 이어진 CES는 독일 IFA(국제가전박람회), 스페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IT 기술 행사로 꼽힌다. 역사적으로 비디오카세트녹음기, 캠코더, 컴팩트디스크, DVD, HDTV, 블루레이, IPTV, OLED TV, 태블릿, 4K UHD 등 시대를 풍미한 기술들이 이 행사에서 처음 등장했다.다만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