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팜스가 지난해 11월 신공장 건축을 위해 부천 소재 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3월 29일 최종적으로 CJ대한통운에 매각됐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동원팜스는 부천소재 토지 및 부대건축물이 있는 대지면적 19433㎡ (5878.48평)을 CJ대한통운에 넘겼다.처분 가액은 680억원으로, 최근 사업연도 기준 자산 총액의 45%에 해당된다. 처분한 대지의 평가가액(장부가액)은 461억원 수준이다.동원팜스는 신공장 건축에 따른 저효율 공장을 매각했으며 처분 예정일은 2월 29일로 예정돼있으나
오는 5월 알리가 CJ대한통운과의 택배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국내 택배업체 10여곳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에 나선다. 이에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택배사들이 쏟아지는 알리 물량을 따내기 위한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 나오지만 사실상 이번 입찰에서 알리가 현실적으로 CJ대한통운과 결별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CJ대한통운과의 결별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최근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 등에 기업에 입찰 서류를 발송했다. 알리가 현재 CJ대한통운과 유지하고 있
올해 정기인사에서 CJ제일제당 대표직에 복귀한 강신호 부회장의 성공적인 '시즌2' 경영에 회사의 노사 갈등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말 CJ제일제당은 창립 70년 만에 출범한 노조와 첫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체결했지만 이 과정에서 '노조 리스크'가 한층 불거졌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앞서 소방수로 급파된 CJ대한통운에서도 3년 동안 노사 갈등을 겪었으나 이를 매듭짓지 못하고 임기를 마친 바 있다. 향후 강 대표가 CJ제일제당에서 노조 대응 역량을 증명하고 이재현 CJ 회장의 신임을 이어나갈지
CJ그룹이 16일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장고를 거듭한 이재현 회장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도 대대적인 인적쇄신보다 '핀셋 인사'를 통한 안정을 택했다. 임원 승진 인사는 최근 4년 간 최소폭으로 줄었고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계열사 대표이사는 대부분 유임됐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에 대해서도 역시 별도의 승진 인사 없이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CCO를
중국발 초저가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쿠팡을 위협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알리의 막대한 물동량이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의 실적까지 좌우하는 모양새다. 고물가 기조와 경기 침체, 쿠팡의 택배업 진출로 허덕이던 CJ대한통운은 알리 물동량 대부분을 처리하며 지난해 하반기 실적에서 깜짝 반전을 이뤄냈다. 다만 쿠팡처럼 알리가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탓에 알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CJ대한통운에게는 알리와 함께하는 미래가 언제까지나 장밋빛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
유례없는 인사 장고를 거듭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년 만의 현장경영 첫 행선지로 CJ올리브영을 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적 고공행진으로 그룹의 주요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거듭난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리스크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하며 CJ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리브영은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경영리더) 승계 문제까지 직결된 계열사여서 이번 이 회장의 공개 행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포커스를 한동안 CJ올리브영에 맞출 것이라는
CJ대한통운은 14일 단기차입금 총액 한도를 기존 9500억원에서 1조6500억원으로 7000억원 증액한다고 공시했다. 차입목적은 “운영자금 조달 및 유동성확보”다. 차입형태는 기업어음 발행한도 및 은행 단기차입 약정한도 증액이다. 이번 단기차입금 한도 증액은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전 승인하는 목적이며 실제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은 아니다.
취임 3년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올해 부진한 글로벌 사업 부문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외부 인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 인도, 유럽 등 고수익이 기대되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과거 노동집약형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기술에 집중한 물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포부다.2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글로벌 물류 거점을 종횡무진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강 대표가
CJ그룹과 쿠팡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CJ대한통운이 '택배없는 날' 참여 여부를 두고 쿠팡을 저격하고 나섰다. 앞서 쿠팡은 CJ제일제당과 납품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한편,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고발한 바 있다.11일 CJ대한통운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택배 쉬는 날’을 응원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한편,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폄훼하는 일부 업체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택배 쉬는 날은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 등과 합의해 택배기사들이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1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624억원으로 5.6% 줄었고,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1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이 의약품 항공 운송 자격 증명 획득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제약 물류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화한다는 목표다.CJ대한통운은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harmaceutical Logistics)'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인하는 CEIV Pharma는 운송 과정에서의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인력 운영, 국제 규정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분야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 첨단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과 동시에 핵심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성장의 가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김정희 데이터·솔루션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노동, 경험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급변하고 있는 물류 트렌드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전문인재 확보에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 10일에는 90여년 간 유지해왔던 인프라, 규모 중심의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 부지를 활용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향후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
CJ대한통운은 17일 자체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WMS는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와 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WMS를 새 시스템으로 순차 전환하고 신규 수주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 LoIS WMS는 B2C(기업 대 소비자)와 B2B(기업 대 기업)를 합친 ‘B2B2C’에 해당하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CJ대한통운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 기한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을 부채로 집계하는 회사채 등을 통해 상환했을 때의 재무건전성 변화 정도에 시선이 몰린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길고 채권과 같이 이자, 배당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서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국내에서는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스텝 업 조
최근 몇 년 새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환경 정책뿐 아니라 주주친화 정책 확대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주주 자본주의, 혹은 주주 우선주의에 따른 기업의 성과 배분 정책은 주주가 주체이며 기업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대상물에 가깝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시대 흐름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집단들은 핵심 계열사를 앞세워 새로운 배당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배당 재원의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3년의 장기적인 배당정책을 주주들과 공유했다. 그러나 CJ제일제
올해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긴 뒤 곧바로 CEO 미팅을 연 CJ그룹은 향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서둘렀다.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냐에 따라 그룹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충격파에 맞선 그룹 계열사들의 재무 전략을 점검해본다.과연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풀필먼트 인프라를 8배 확장할 수 있을까. 지난해 말 CJ대한통운은 창립 91년을 맞아 미래비전을 선포하며, 풀필먼트 인프라를 현재의 8배 수준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2023
쿠팡의 물류 사업 확장이 국내 택배 업계 압도적 1위 사업자 CJ대한통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실제로 올 3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가 상승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물량이 줄고 비용은 증가하며 택배사업의 영업이익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 8일 CJ대한통운이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3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은 3조1134억원, 영업이익은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2.2% 증가해 전체 실적 자체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과 인도 등 글로벌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다.CJ대한통운은 8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1369억원, 영업이익은 11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전기 대비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이번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3조573억원을
기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 나선다. PBV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 사업 협력도 진행한다.기아는 21일 양재동 본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신영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아는 국내 선도 물류 기업과의 협업 확대로 물류 운송 시장 내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