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서울 용산구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일부를 개정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결산일을 기말이 아닌 이사회 결의일로 변경할 방침이다.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 기준일 설정'을 통해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정관 변경이 이뤄지게 되면 7기(2024년 회계연도)부터는 변경된 지침에 따라 배당 기일이 결정될 예정이다. 중간배당 역시 선 배당액 확정 후 후 배당 기
도시유전이 독자적 기술 특허를 적용한 비연소 저온분해 원료유 공장을 세계 최초로 설립한다. 해당 공장에 적용된 기술은 기존 고온 연소방식이 아닌 '폐기물 비연소 저온분해 유화기술(R.G.O)'이다. R.G.O는 석유를 이용해 만들고 버려지는 유화폐기물(플라스틱, 비닐류)을 고온(500℃ 이하) 열분해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및 파동에너지로 저온(300℃) 분해한다. 탄소분자고리를 끊어내어 다시 재생원료유와 재생연료유로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인 셈이다.도시유전이 오는 8월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역시 전세계에서 폐비닐, 폐플라스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이호영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연구센터 센터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이사회가 ESG 분야 전문성을 띤 인물을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사회 아래 ESG 경영을 명문화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 ESG 전문가 이사회에 영입 한국앤컴퍼니가 신규 사외이사로 추대한 이호영 연세대 교수는 ESG 분야 중심의 연구활동을 한 인물이다.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모델 확립 등을 주로 다뤘다. 대신경제연구소의 기업지배구조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무역보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을 당부하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강조했다고 29일 롯데지주가 밝혔다. 롯데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각 그룹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 상장사 ESG 위원회 설치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ESG 성과관리 (KPI) 적용 등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며 그룹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의 게임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 지체·뇌병변 장애인 35명에게 총 60종 180대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급했다.1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억원을 후원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이들 기관은 각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자 선정,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기기 설치, 사용법
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다. 투자 재원은 기업의 사회공헌예산(기부금)으로부터 나온다. 이를 가지고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31일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총 27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엔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는 484개 기업에 약 64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융자·투자·보조금 등)를 집행했다.한국사회투자는 기업 기부금으로 투자 재원을 모아 임팩트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의 스케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44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인데 이번 펀드엔 해외 출자자(LP)의 참여도 눈에 띈다.30일 인비저닝파트너스는 440억원 규모의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성장금융의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성장금융이 출자한 금액은 140억원이다. 최소 결성해야 하는 펀드 금액은 175억원이었는데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이를 훌쩍 넘겨 펀드 결성을 마쳤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소풍벤처스'가 벤처캐피탈(VC) 자격을 취득했다. 앞서 퓨처플레이와 에트리홀딩스 등도 액셀러레이터로 시작해 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소풍벤처스가 VC 자격을 취득한 건 그간 관심을 갖고 있던 기후테크 분야에서 보다 자유롭게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소풍벤처스는 벤처투자회사(구 창업투자회사) 신규 등록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소풍벤처스 측은 3가지 배경이 있다고 밝혔다.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먼저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포트폴리오의 성장 단계
엑손모빌이 일부 주주들이 과도한 온실가스 감축안을 밀어붙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전날 전날 텍사스 지방법원에 투자회사 ‘아르주나 캐피탈’과 주주행동주의 단체 ‘팔로우 디스’의 안건이 올해 5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되지 않게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엑손은 아르주나 두 주주가 오로지 “회사의 기존 사업을 축소”하라는 제안을 주총 안건으로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주주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주제안과 총회가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의해 남용되고 있다”고 지
제이원창업투자가 투자 유치 사각지대에 있는 경상남도 진주에 기반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9일 서울에 소재한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김창욱 제이원창업투자 대표, 한선우 HFBG(해피패밀리비즈니스그룹) 회장, 김재욱 헥사곤벤처스 대표, 윤성관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진주시 스타트업 지원 현황, 우수 기업 사례 등에 대해 나누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진주시는 현재 항공, 우주, 바이오,
대법원 주식양도소송 최종판결로 남양유업 경영권이 60년만에 사모펀드 한앤코(Hahn & Co.)로 넘어간다. ‘굶는 아이들에게 우리 분유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1964년 창업한 남양유업은 전후 경제개발 연대 베이비붐으로 급성장하는 유아식 시장과 유가공업계에서 경쟁사 매일유업 보다 기업가치를 월등히 높게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해온 회사다. 2013년 5월 7일 대리점주 갑질 논란과 연이어 터진 각종 구설수 등 평판리스크에 노출되기 전까지 업계 상장회사 최강자로 굴림해 왔다. 이렇게 앞서서 잘나가던 회사가 10여년만에 기업가치가 곤두박질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뛰어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전문성과 기술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시장공략을 선언했다. '숙련된 품질관리 인력이 설계한 최고의 품질 시스템'을 내세워 고객사를 유치하는 등 품질관리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에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기업의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한 JPMHC는 글로
컴투스 그룹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컴투스위드는 지난 15일 장애인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쳤다. 컴투스위드는 컴투스 그룹의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3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달 설립한 기업이다. 컴투스 그룹은 ESG 경영활동으로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콜렉션에서 진행된 공연은
롯데가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지역 아동 지원 나섰다롯데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HJ중공업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다.HJ중공업은 2022년 홍보실 산하 조직으로 ESG기업문화팀을 설치했다. 올해는 ESG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HJ중공업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이해 당사자를 세분화해 점수를 매겨 측정한다고 밝혔다. ESG 경영의 이해 당사자를 각각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협력사, 주주 및 투자자로 나눠 부문별로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환경 측면에서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이달 21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ESG 경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위원 전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준감위가 삼성 사업장에 방문한 건 올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 현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준감위 삼성SDI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배터리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이찬희 위원장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짐으로 릴레이 방식을 통해 일(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홈페이지, SNS 등)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추광식 대표는 김용기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를 지목했다.롯데캐피탈 추광식 대표는 올
올 6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녹색성장펀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펀드서 15억원의 투자를 받은 안경 브랜드가 있는데요. ‘브리즘(breezm)’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ESG위원회에 따르면 브리즘 운영사 콥틱은 특히 환경경영목표와 환경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지표를 만들어 왔는데요.콥틱의 안경 생산 방식에 기인합니다. 파우더를 원재료로 한 3D(3차원) 프린팅 기술(SLS 방식)로 개인 맞춤형 안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요. 결과적으로 기존 안경산업의 재고와 폐기물 문제 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콥틱의 누적투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1월 30일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 역사 속에 임원인사의 수로 회사의 방향성을 판가름할 수 없지만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부사장 진급이 이뤄졌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사들이 속도의 경쟁을 하는 시점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속도와 소통 강화의 의도도 보인다. 시장 경쟁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1월 30일 2024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을 승진시키는 게 골자다. 회사는 "성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꿔 달라"며 "외형 성장과 더불어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항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당부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021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ESG경영을 선포했다. 2021년 10월까지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및 ESG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