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7000만달러(약789억원) 규모의 벌금·배상금을 지급한다. 로빈후드는 앱 가동 중단 등 운영 실수와 잘못된 정보 전달로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혼란을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FINRA)가 로빈후드에 1260만달러(약142억원)의 고객 배상금과 5700만달러(약64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처벌은 FINRA가 명령한 가장 큰 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