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달 16일 인천 계양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주행중인 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포착했다. 이날 포착된 리릭은 전기차/수소전기차 전용 파란색 번호판이 장착됐으며 차량 일부분에 위장 테이프가 부착됐다.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캐딜락 리릭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기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에 따르면 101kWh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리릭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상온 468km(시내 494km, 고속도로 436km), 저온 283km(시내 24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2024년 2월 내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싼타페, 쏘렌토 등 SUV 판매가 2023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2월 내수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12.0% 감소한 4만407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 내수 판매는 19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9% 증가했지만 다른 경쟁사 대비 두각을 보이는 판매량을 보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KG모빌리티는 44.8% 감소한 3748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사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를 포드자동차의 전기차에 본격적으로 개방했다. 테슬라가 타사에 충전 네트워크를 개방해 연간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29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미에서 머스탱 마하-E 및 F-150 라이트닝 등 포드의 전기차도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테슬라와의 충전망 파트너십이 포드 고객들의 “전기차 소유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며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훌륭하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실적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고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30일(현지시간) GM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과 순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작년 가을 6주간 이어진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과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나 급감했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은 11억달러로 영업이익이 14.6%의 타격을 입었다. 전기차 사업 손실은 17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5% 증가한 21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미국에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테슬라의 최대 경쟁사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은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고 새로운 전기차 모델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테슬라 외의 경쟁사들을 앞서나갈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현대차, 기아와 제네시스 판매량은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WSJ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기준이 추가되면서 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지역의 인도 공장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15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 계정을 통해 “현대차가 탈레가온에 700억루피(약 1조11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대차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열릴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이번 투자는 현대차가 25년 이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이 고금리 환경과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동시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요 급등과 공급 부족 완화에 힘입어 반등했다.3일(현지시간) 은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550만대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그중 제너럴모터스(GM)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260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요타는 플러그인 모델 판매 증가 덕분에 1년 전에 비해 7% 가까이 증가한 약 230만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인력의 24%를 감원한다. 크루즈는 지난 10월 발생한 인명사고 여파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가 취소되는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4일(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체 인력 24%에 해당되는 정규직 9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변화는 안전을 핵심으로 두는 보다 신중한 상업화 계획에 중점을 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모 엘쉐나위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이는 필요한 조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고객에게 최초로 인도했다. 사이버트럭의 판매가는 약 8000만원에 시작한다.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행사를 열어 사이버트럭을 10여명의 최초 고객에게 인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전문가들이 절대로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자동차가 바로 이곳에 있다”며 사이버트럭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용한 트럭”이며 “트럭보다
최근 보행자 충돌 사고로 운행을 중단한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크루즈가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사업 규모는 축소한다고 22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최근 크루즈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된 모 엘쉐나위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향후 무인택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한 도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쉐나위 CEO는 “우리의 전략은 서비스를 확장하기 전에 한 도시에서 서비스를 재개하고 그곳에서 우리의 성과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보행자 충돌사고가 일어나자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GM은 자동주행시스템(ADS) 소프트웨어의 충돌 반응과 관련된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950대의 차량을 리콜을 진행한다. 크루즈는 이번 리콜이 안전 문제에 관한 표준 규약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보행자가 다른 차량에 치인 뒤 크루즈가 운행 중이던 옆 차선으로 튕겨져나갔는데 크루즈가 이 상황을 측면 충돌로 부정확하게 인식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체 전기차 시장의 수요 부진 우려로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 거래일 대비 2.42% 하락한 17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리비안은 장 마감 후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통해 조정 주당 손실이 1.19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31달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또한 전망치인 13억1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리비안은
제너럴모터스(GM)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맺은 잠정 합의에 따라 2028년 4월까지 미국 공장에 총 130억달러(약 17조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공장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안도 포함됐다.5일(이하 현지시간) 은 GM이 UAW와 맺은 잠정 합의에 따라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전기차 등 미래차를 생산하는 오리온 조립공장에 4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다. GM은 ‘캐딜락 리리크 크로스오버’ 등이 생산되는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전기차 조립공장에 20억달러를
미국 완성차업체 ‘빅3’를 상대로 사상 첫 동시파업에 나섰던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제너럴모터스(GM)와도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UAW와 3사 모두 노사협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6주간 이어진 파업도 끝나게 됐다.30일(이하 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UAW는 이날 GM과 잠정합의안을 맺었으며 미국 9개 공장과 수십개의 부품 물류센터에서 진행 중이던 파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업에 참여하던 약 4만5000명의 UAW 소속 GM 노동
미국 완성차 업체 ‘빅3’를 상대로 동시 파업을 이끈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에 이어 스텔란티스와 잠정 합의를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와는 합의안 타결이 지연되며 파업을 확대했다.29일(이하 현지시간) UAW는 전날 스텔란티스와 신규 노동계약을 잠정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한다. UAW가 지난달 15일 파업을 개시한 후 약 6주 만이다. 또한 지난 25일 UAW가 포드와 잠정 합의에 도달하고 파업을 철회한지 사흘 만이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포드와의 합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암울한 전망을 제시하자 월가에서 전기차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내고 있다.27일(이하 현지시간) 은 전기차 수요 감소가 이번 3분기 실적시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기차 열풍은 하룻밤 사이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스타트업을 탄생시키고 테슬라의 가치를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렸지만 몇 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3분기 실적 시즌에 다수의 전기차 및 완성차 업체들이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디트로이트 빅3'를 대상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스텔란티스의 최대 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UAW는 스텔란티스가 임금 인상, 임시직 급여와 정규직 전환, 생계비 조정 등에 대해 “최악의 제안”을 내놓았다며 미시건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 근로자 6800명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UAW는 스텔란티스가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포함한 3사 중 매출과 이익이 가장 높지만 노조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뒤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노조 측에 “더욱 관대한
제너럴모터스(GM)가 미시건주 전기 픽업트럭 공장 가동 시점을 1년 연기했다. 올해 들어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을 보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7일(현지시간) GM은 미시건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 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뒤인 2025년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본 투자를 보다 잘 관리하고 변화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GM은 해당 공장에서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를 생산한다. GM은 공장 가동 시점 연기와 함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픽업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공장에서 안전 및 보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로부터 27만달러(약 3억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12일(이하 현지시간) 미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지난 3월 발생한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위치한 얼티엄셀즈의 워런 공장 화재와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와 같은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법인이다. OSHA는 해당 공장에서 안전 및 보건 관련 위반 사항 총 19건을 적발했으며
미 교통 당국이 에어백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최소 2000만대가 제너럴모터스(GM)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WSJ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추진 중인 리콜 대상 차량이 현재까지 약 5200만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최소 2000만대가 GM 차량이라고 전했다. GM 외에도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 포드를 포함해 총 12개의 완성차 업체가 이번 리콜 대상이다. NHTSA는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