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역대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계열사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인물들이 선임됐다. ㈜GS의 CFO는 그룹 승계를 비롯한 계열사 전반적인 사업 계획까지 관여하는 자리인 만큼 중책으로 꼽힌다. 또 역대 CFO들 모두 ㈜GS 또는 계열사의 대표이사(CEO)로 이동한 것도 특징이다.GS그룹은 지난 2004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설립됐다. 초기에는 정유, 건설, 유통 계열사를 떼내어 시작했으며 이후 인수합병(M&A), 분할 등을 통해 현재의 GS그룹이 완성됐다. 지금까지 이완경, 홍순기, 김석환, 이태형 등
GS그룹의 계열사 관리 방법은 경영승계와도 밀접히 연관돼 있다. 지주사인 ㈜GS는 계열사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역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계열사 CFO를 지냈던 인물들이 선임됐다. 반면 GS칼텍스, GS에너지, GS건설, GS리테일 등 그룹 모태 사업 계열사에는 대부분 순혈주의 인사가 이뤄졌다.GS그룹의 역대 CFO는 이완경, 홍순기, 김석환, 이태형 등 4인이다. GS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출범한 역사를 가진 만큼 이들 모두 LG그룹을 모태로 한 인물이다.㈜GS의 지주사 전환이후 이완경 초대 CFO는
'지차저(GCharger)'를 운영하던 GS커넥트와 차지비가 서로 합쳐 출범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GS차지비가 운영 첫 날부터 전기차 충전 대란으로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GS차지비는 이번 합병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점유율 20%를 차지하게 됐다고 자신했지만 충전기 시스템 통합 등 기초를 해내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줬다. GS차지비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못 할 경우 2012년 ‘차지비’ 출범 후 10년 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1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손체육공원 주차빌딩에 위치한 옛 지
GS그룹 지주사인 ㈜GS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녀인 허정윤씨가 주식 3만5983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로써 허정윤씨가 보유한 ㈜GS 주식 수는 총 43만8718주다. 지분율은 0.46%다.앞서 허정윤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GS 주식 7만7217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지분율은 0.34%에서 0.43%까지 상승했다.
"스타트업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죠. 이제는 벤처 투자 단계를 넘어 그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사업으로 구체화할 시점입니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이 30일 경기도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그간 진행해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결실을 토대로 친환경 신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신사업 담당 임원 등 6
9일 휴젤은 2023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공정공시)으로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2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6.7%, 51.3%, 26.1%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론 각각 27.7%, 27.5%, 39.0% 증가했다.
14일 GS는 공시를 통해 특수관계인 허선홍 씨가 GS 주식 20만8400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허 씨는 GS그룹 방계인 코스모그룹의 허경수 회장의 아들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허 씨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기존 0.56%에서 0.82%로 0.24%포인트 높아졌다.이날 GS 공시엔 허서홍 GS 부사장도 GS 주식 2만9086주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허 부사장은 GS 주식 보유분을 딱 200만 주로 맞췄다.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2.15%다.
GS 계열의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7일 ㈜승산으로부터 3억원의 자금을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인아츠프로독션은 ㈜승산의 자회사이며 ㈜승산은 GS 그룹 계열사다. 인아츠프로덕션이 차입하는 3억원은 2022년말 기준 자기자본(22억5000만원)의 13.33%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자율은 4.6%이며 차입기간은 6월3일부터 2024년 6월3일까지다. 자금용도는 '단기운용자금'이다. 이로써 인아츠프로덕션이 ㈜승산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총 41억원으로 늘었다.
파르나스 호텔이 지난해 흑자전환 하면서 GS리테일의 호텔 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그간 호텔 사업 불황에도 자금 수혈을 지속해왔던 GS리테일은 자체 비즈니스 호텔 체인인 ‘나인트리’를 통해 파르나스 호텔의 실적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이번 용산점을 비롯, 나인트리 지점을 확장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6일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파르나스 호텔은 7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을 개관한다. 해당 호텔은 옛 육군 용사의 집을 현대화 해 호텔로 개조한 것으로 일반적인 비즈니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알앤에스(ECO RnS)’.지난해 GS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았는데요.국내에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대기업을 포함해 꽤 많습니다. GS도 그 가운데 하나죠.그렇다면,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에코알앤에스의 경쟁력은 뭘까요?폐배터리 재활용을 ‘친환경적’으로 한다는 겁니다. 류상훈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01. 에코알앤에스 기술은 왜 친환경일까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한다는 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공시분석GS그룹의 투자형 지주사인 ㈜GS가 11일 산업용 3D 스캐너 업체인 메디트의 인수와 관련해 공시를 냈습니다. GS 컨소시엄은 "당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현재는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되었다"며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종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GS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GS의 이번 공시를 보면 메디트 인수와 관련해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메디트 인수전' 무슨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커리어 네트워크 플랫폼인 ‘로켓펀치’는 2013년 국내에 처음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을 내놓은 회사입니다. 2016년 개인 비즈니스 프로필 기능을 강화했죠. 그런데 2020년 8월 오피스 브랜드 ‘집무실’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개발 회사와 협력했고요. 로켓펀치와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알리콘’의 조민희 대표를 만났는데요. 일하는 공간의 변화, 알리콘이 그리는 그림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01.코로나가 바꾼 업무 환경“로켓펀치를 하면서도 생각하고
GS그룹이 '미지의 영역'이던 바이오 산업으로 발걸음을 내딪고 있다. 바이오 사업을 영위했던 경험이 전무한 만큼 M&A(인수합병)를 통해 성장성이 큰 바이오 회사를 사모으고 있다. 성장성이 기대되는 바이오벤처에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GS그룹의 투자형 지주사인 ㈜GS는 지난 24일 메디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S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칼라일이 재무적 투자자(FI)로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다.매각 대상은 메디트 최대주주인 유니슨캐피탈의 특수목적법
GS그룹과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 컨소시엄이 3조원에 인수를 추진하는 메디트는 치과에서 쓰이는 3D 구강 스캐너를 제조하는 업체다. 메디트가 개발한 3D 구강 스캐너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보철 등을 하기 전에 잇몸과 이빨 등 구강 내부를 스캔해 이미지화(디지털 구강 인상 채득)하는 제품이다. 기존에 치과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치과용 석고 등으로 진행했는데, 3D 구강 스캐너를 쓰면서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치과의사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치과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과병의원 중 최소 10% 이상이 이러한 디지
GS그룹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과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조원 규모의 매각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메디트의 최대주주인 유니슨캐피탈은 2019년 말 지분을 3200억원에 인수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유니슨캐피탈은 1조5000억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이 넘는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GS는 25일 오전 금융감독원을 통해 "메디트 지분 취득과 관련해 24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S와 칼라일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
코스모화학이 폐배터리에서 양극 소재를 수거하는 리싸이클링 사업에 159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코스모화학은 GS그룹의 방계인 코스모그룹의 2차전지 계열회사이다. 코스모화학은 앞으로 5년 내 전기차 폐배터리의 교체 주기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돼 증설을 결정한 것이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를 통해 확보한 광물을 코스모신소재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사업성이 크다. 코스모화학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탄산리튬 생산 설비 투자를 결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8월 결정한 폐배터리 리싸이클 사업의 일환이다. 폐배터리에서 2차전지 소재인
시간이 없다면·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더해지면서 각광받는 에너지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형 원자로)입니다.·일반 원자력 발전소(1000MW)의 절반 규모로 기존 원전 대비 안전하고, 건설비용도 적게 듭니다. 화력 발전은 지구온난화를 유발해 시장에서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원자력 발전은 방사능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반대 여론이 많았습니다. SMR은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소폭 낮춘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입니다.·국내 기업들이 SMR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
삼성과 롯데, CJ등 대기업들의 바이오 진출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GS처럼 바이오산업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SK처럼 기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그룹이 있는가 하면, 한화처럼 아예 외면하는 그룹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이오 투자 강화하는 삼성·SK삼성그룹은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및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반도체에 이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성그룹의 바이오를 이끌어갈 첨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바이오젠이 보유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체를 인수, 개발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이 직원들에게 매각 위로금을 지급한다. 3개월 이상 근속 직원의 경우 '월 고정급 200%+근속공로금'을 받게 된다. 정규직과 계약직 모두 포함이다. 강신봉 위대한상상 대표는 29일 전사 회의를 열고 해당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지급 대상은 근속 기간에 따라 구분된다. 3개월 미만 근속 직원은 내규에 따라 정해진 금액만 받게 된다. 3개월 이상 근속 직원은 ‘월 고정급 200%’에 ‘근속 공로금’을 추가로 받는다. 매각 위로금은 임직원들의 기업 가치 제고 공로를 인정해
LG에서 독립한 이후 16년 동안 변하고 싶어도 변하지 못했던 GS가 올해 달라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결정적인 순간 머뭇거리던 모습에서 탈피해 수소, 이커머스, 바이오 등 신사업에 과감하게 진출했다. GS의 변화는 4차산업 혁명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연결돼 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GS의 사업 포트폴리오 리모델링 작업을 점검해본다.GS그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GS그룹은 그간 인수합병(M&A) 시장과 거리가 멀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변화의 중심엔 GS리테일이 있다. 올해만 크고 작은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