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전방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소부장도 슈퍼을로 군림하는 네덜란드 ASML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래 슈퍼을을 모색하는 소부장 기업을 소개합니다.세계 최초로 첨단공정용 고압수소 어닐링(Annealing) 장비를 개발해 현재까지 독점하고 있는 HPSP가 메모리반도체의 미세화 흐름을 타고 올해 고객사 확대를 노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사가 10나노미터(㎚) 5세대(1b)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파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HPSP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사실무근”이라고 16일 해명 공시했다. 앞서 전날(15일) 한 매체는 HPSP가 매각 작업을 위해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내리막길을 걷던 한미반도체가 2023년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HBM(고대역폭메모리)향 TC본더 등 고부가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 대비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그간 실적 부진에도 꾸준히 지분을 사들인 곽동신 부회장이 회사 성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다. 이런 그가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으로 불리는 이유는 뭘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2023년 연 매출 1590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1.5%, 영업이익은 69.1% 감소했다. 다만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에이치피에스피(HPSP) 주식 5만1777주(12.50%)를 375억원에 양수한다. 한미반도체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오는 21일 거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HPSP는 2017년 3월 설립됐고 2017년 4월 풍산그룹 자회사인 풍산마이크로텍의 장비사업 부문을 인수했다.HPSP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다. 전공정은 웨이퍼 제조, 산화, 포토, 식각, 증착, 금속배선 등을 의미한다. 반면 한미반도체는 테스트, 패키징 장비 제조에 주력하는 후공정 장비업체다. 이번 지분 투자로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