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23년 보안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신사업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향후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는 자신감을 보였다.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매출 성장은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무선)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알뜰폰) 양적 확대, 그리고 IDC와 AICC 등
LG유플러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평가를 받았다.LG유플러스는 자사 IDC에 대한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IDC는 서버,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장비 등이 설치된 필수 인프라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등 디지털 서비스 기업은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이번 ISO 22301 인증은 기업들이 위기상황에서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핵심
챗GPT로 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이동통신3사의 거대언어모델(LLM) 전략을 분석합니다.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전 산업군에서 활발이 적용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생성형 AI의 매출을 수치로 명확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AI 사업의 매출을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다만 일부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있다. 3사 모두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A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전력료 상승과 추가 할당받은 20㎒ 대역의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로 인해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무선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달 설립 완료한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향후 실적 성장세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81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기타비용 증가 영향으로 10.8% 감소했다.영업이익 부진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력료 등 기타비용의
KT가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stc그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K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현대건설,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가
과거 인류의 지식은 '책'을 통해 후대에 전수됐다. 지금은? 모든 정보가 '데이터센터(IDC)'로 집약되는 시대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IDC의 등장은 필연이다. 다만 IDC가 인류와 공존하려면 자동차가 그랬듯 친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수다. 지금 우리가 전에 없이 방대한 디지털 정보를 편리하게 품게 된 대가로 IDC는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자가 지난 9일 가동 10년째 '무사고·무중단·무재해' 기록을 달성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閣) 춘천(이하 각)'에 방문했을 때, 3무(無) 이정표보다 각의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2022년에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톡 광고판인 '카카오 비즈보드'를 활용한 광고보다 카카오페이 자체 앱을 통한 디스플레이(DA) 광고 매출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회사 및 자회사와 구별되는 카카오페이 본체의 경쟁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7일 카카오페이는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18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 실제 매출 발생에 기여한 거래액)은 26%의 성장세를
"회사의 (운영) 비용 부분은 이번 2분기와 같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비교적 균일하다. 하반기에는 특별한 비용 압박이 없을 거라 확신한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 비용 요소 안정화 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분기에 매출 3조3843억원, 영업이익 2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증가하고 7.5% 감소한 성과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감소세를 이었지만, 이에 대해 회사는 최근 이
정부의 민간 데이터센터(IDC) 규제 강화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이달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민간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한국기술혁신학회 기술혁신과 무역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인포스탁데일리, 세이프타임즈가 주관한다.발제자로 이현권 변호사, 토론자로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우기훈 한국기술혁신학회 무역분과위원장,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전문위원 등이 나선다. 자유토론 방식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
KT가 자사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의 국내 IDC 시장 점유율은 약 40%로 추산된다"며 "최근 글로벌 사업자를 포함해 시장 내 경쟁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IDC 시장 전망이 그만큼 밝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또 "IDC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추가 투자를 지속 중이며 사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최근 IDC를 주요 신성장 사
KT가 3분기에 본업인 통신과 새 먹거리인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사업에서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KT는 9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론 매출 4조6647억원, 영업이익 25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 3.2%, 영업이익은 24.3% 늘었다.KT는 올해 통신, 플랫폼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성장 동력은 B2B 플랫폼 사업 규모도 매 분기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분기 K
KT가 말레이시아 기업 엡실론(Epsilon) 인수를 통해 글로벌데이터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타깃 시장도 국내에서 해외로 넓히는 작업에 착수한다.KT는 9일 대신증권의 자회사인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 PE)와 말레이시아 글로벌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Epsilon)의 지분 100%(한화 1700억원 상당)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앱실론의 경영권은 KT가 확보했으며 대신PE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KT가 엡실론 인수에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크게 △글로벌데이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 주목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볼트온(Bolt-o
KT의 올해 2분기 실적 선전을 견인한 AI/DX 사업은 클라우드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가 이끌었다.AI와 DX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KT의 신사업 중 핵심으로 꼽힌다.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디지털 전환을 하려면 기존 사내 서버에서 다루던 업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IDC와 같은 물리적 서버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KT는 올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수요가 '코로케이션(Co-Location)' 형태에 집중되면서 한국도 싱가포르처럼 관련 데이터센터 설립 위치 확보에 난항을 겪게 될 전망이다. 15일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한 '이노베이션 데이-미래의 데이터센터' 행사에서 나연묵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기술위원장 겸 단국대 교수는 협회가 조사한 2021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잘 드러난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 3조원 시대…'코로케이션' 인기협회에 따르면 국내
LG유플러스가 입주사 편의와 요구에 최적화된 대규모 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를 경기도 안양시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발표한 '찐팬(열성팬)' 확보 전략을 기업 고객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의 신규 IDC는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13일 착공에 돌입했다. 평촌2센터는 19999년 서울 논현동 IDC를 시작으로 IDC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가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하이퍼스케일급 IDC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온라인 서비스
KT가 오는 6월10일 12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최종 발행금액은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KT는 3년 및 5년 만기 ESG 채권 외에도 18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일반 회사채도 발행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채권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무이행약속증서를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
28일 네이버는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데이터 사용량 확대에 따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증설로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ESG 환경부문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로드맵의 골자는 네이버 온실가스 배출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 사용을 100% 재생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탈통신'을 내세우면서 그들이 실적발표를 하면 비통신 분야에서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해 따져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무선사업에서는 각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거나 나빠지는 일은 거의 없
KT가 12일 남구로에 자사 14번째 데이터센터(IDC)를 개소했다. KT가 IDC를 새롭게 구축하고 영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존 IDC 인프라를 임차한 뒤 KT의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공급하는 '브랜드IDC' 전략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도입 확대 등을 배경으로 최근 기업의 IDC 입주 수요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KT가 2020년 11월 개소한 용산 IDC도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됐다. 하지만 추가 IDC를 건설하고 구축하려면 최소 3~4년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 이에 KT는 I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KT는 유·무선 통신 사업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성장 한계치에 이르면서 이제는 경쟁사들처럼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기술 분야에서,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