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이하 SKB)의 IPTV 서비스 B tv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AI) B tv로 변신한다. AI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드라마나 예능 등 VOD(주문형비디오)속 출연진의 옷과 액세서리 정보를 한번에 확인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까지 지원한다.SKB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남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 tv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최근 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의 등장으로 인해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TV 이용자의 감소로
지난해부터 유료 VOD(주문형 비디오)에서 광고를 없앤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비스 만족도나 콘텐츠 만족도 등 고객의 시청 환경과 직결되는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유료방송 사업자 18개가 제공하는 유료방송 서비스를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1일 공개했다.유료방송 품질평가는 채널 전환시간, 음량수준 등의 정량적 항목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정성적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채널
LG유플러스가 IPTV 사업에서 지난 2년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데이터를 이전(마이그레이션)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유연한 조직문화가 핵심인데, LG유플러스는 데브옵스(DevOps)와 애자일(Agile) 방식을 정착해 이를 해결했다.서선애 LG유플러스 CTO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 MSA서비스개발Lab 연구위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전타워 LG유플러스 강남오피스에서 와 만나 지난 2년간 회사 IPTV의 클라우드 전환기에 대해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 IPTV 서비
CJ ENM을 비롯한 방송·미디어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재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했다.한국방송협회 등 단체 8곳은 17일 공동 성명문을 통해 “음악저작물신탁단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공정위 제재를 지지하며 공정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6일 음저협을 대상으로 과징금 3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음저협이 총 59개 방송사들을 상대로 저작권자로서의
LG유플러스가 IPTV 플랫폼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 불만 사항을 보다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센터포인트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최초 적용한 MSA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기존 IPTV 플랫폼은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놀리식 방식은 스타트업의 경우 개발과 검증이 간편해 운영이 쉽다는 장점이
SK브로드밴드(이하 SKB)가 데이터센터(DC)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과를 등에 업고 올해 1분기 현금성자산을 크게 늘렸다. 영업활동으로 인해 벌어들인 돈이 크게 늘었으며 차입금을 확대한 영향이다. 22일 SKB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519억원으로 전년 동기(4367억원) 대비 49.3% 늘었다. 지난해 말(3680억원) 대비로는 77.2% 증가했다.최근 5개년 간 SKB의 현금성자산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691억원 △2019년 954억원 △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쥔 IPTV가 시청 경험과 시장 경쟁 안팎에서 케이블TV와의 격차를 넓히고 있다. 평균 시청 경험은 두 플랫폼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세부 서비스 품질 및 상품 매력도 측면에선 케이블TV가 IPTV를 앞서기 힘든 구조가 굳어진 까닭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2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영상 체감품질 △채널 만족도 △콘텐츠 만족도 △VOD 광고 횟수 등 TV 사용자경험을 좌우하는 주요 평가지표에서 IPTV와 케이블TV(MSO, 중소
"특정 업체를 비판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글로벌 OTT(온라인영상서비스)에서 흥행한 콘텐츠의 결과물은 배우나 작가에게 돌아갈 뿐, 콘텐츠 제작 생태계로 돌아오지 않는다. 재생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아니다 보니, 콘텐츠 제작사들은 제작 단가가 점점 높아져도 글로벌 OTT의 선택만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해 돈이 흘러야 하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사업자가 더 성공해서 여력을 만들어야 한다."국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넷플릭스를 위시한 글로벌 OTT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IPTV 업계가 경종
국내 주요 통신기업들이 '키즈(Kidz, 영유아·어린이)'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채널로 IPTV에 집중하고 있다. △IPTV 사업 육성 △키즈 시장의 성장성 △잠재고객 확보란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SKT)과 SK브로드밴드(SKB)는 9일 양사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도화된 고객 지향 학습 방식과 콘텐츠로 잼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SKB는 먼저 잼 학습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영유아 영어교육
KT가 13년 역사의 자사 IPTV 브랜드를 '올레tv'에서 '지니TV'로 바꾸고, 서비스 형태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KT는 지니TV가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미디어 포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 IPTV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가장 소비자 중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허브로 삼겠단 전략이다. KT는 4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지니TV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들을 발표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사업부문장 사장은 "지니TV는 IPTV로 볼 수
LG유플러스가 지난 15일 공개한 4대 플랫폼 전략의 콘텐츠 부문 혁신 방향성은 쌍방향 시청 경험 고도화가 중점이다. IPTV는 사용자 인기 콘텐츠를 더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키즈(영유아) 콘텐츠는 교육과 커머스를 연계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확대된다.IPTV에서 'OTT TV'로IPTV는 LG유플러스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비통신 부문에선 유일하게 연간 조(兆) 단위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LG플러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IPTV 사업 연간
상품 가치에 따라 가입자에게 차별적으로 경품을 제공한 방송·이동통신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과징금 처분과 시정 명령을 받았다.방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결합상품 판매 시 ‘경품 및 약관 외 요금감면’을 이용자마다 차별적으로 제공한 7개 사업자에게 총 105억647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 규모는 이통사 중 KT가 49억6800만원으로 가장 크고, LG유플러스가 36억3500만원, SK텔레콤이 6억3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방송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 10억9300만원, LG헬로비전
2021년 하반기에도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승자는 IPTV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8일 발표한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유료방송 총가입자 수는 3645만9267명으로 동년 상반기 대비 53만명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반기마다 50만~60만명이 증가한 추세에 따르면 평균적인 수준이다.하지만 6개월간 매체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968만명, 케이블TV(SO) 1292만명, 위성방송 302만명으로 시장 성장은 IPTV가 주도했다. 상반기 가입자 수와 비교해도 IP
한국이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지 만 3년이 지났다. 이에 는 주요 통신·알뜰폰·장비 기업이 5G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년간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동통신(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5G 가입자 수와 증가율은 3사 중 가장 낮았다. 5G '올인'보다는 알뜰폰을 적극 활용해 LG유플러스의 망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타사 대비 비통신 신사업 비중은 낮지만 전통의 통신 사업들은
먼저 읽고 가세요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해왔습니다.티브로드 인수, MZ세대 맞춤형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B2B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입니다.SKB의 수익 지표가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유선방송업체 티브로드 인수로 단단해진 사업 기반, 기존 미디어 사업의 선전, 추가 먹거리인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이 긍정적인인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SKB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 같은 변화가 수치로 드러납니다. 당해 연결매출은 4조491억원으로 전년
먼저 읽고 가세요•LG유플러스는 2021년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전통의 소비자 대상 유·무선 사업, 기업회선 서비스 등이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서 만년 3위로 불립니다. 하지만 내실만큼은 1, 2위 부럽지 않게 단단한 편입니다. 경쟁사인 SKT, KT 대비 규모가 작을뿐 매년 준수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며, 지난 10년간 3사 중 이동통신 가입자 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회사도 LG유플러스입니다. 선두를 추격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톡톡 튀는 서비스와
지난 9일 밤 발생한 KT IPTV 장애의 원인은 KT 채널 분배장치 오류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피해자 보상 여부 및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이날 밤 10시40분경 KT IPTV 가입자 일부에 대한 방송 송출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장애는 1시간가량 지속됐으며, 전체 IPTV 가입자 914만 가구 중 49만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KT IPTV 이용자 박모씨(60, 전북)는 "채널을 돌리면 검은 배경에 프로그램 정보만 표시되는 상태가 지속돼 TV 시청이 불가능했다"며 "홈쇼핑 채널 등 일부 문제가 없어 보이는 채널도 있
유료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은 줄어드는 가운데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콘텐츠 대가 갈등은 지속돼 KT·SK브로드밴드(SKB)·LG유플러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IPTV를 비롯한 케이블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들의 주 매출원은 가입자로부터 받는 수신료와 장비임대료, 홈쇼핑채널로부터 받는 홈쇼핑 송출수수료다. 수신료에는 고정적으로 받는 IPTV 이용요금과 시청자들이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유료VOD로 구성된다. 유료 VOD는 IPTV의 효자 노릇을 했지만 최근 수년간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부가 유료방송 시장에서 '선계약후공급'이 원칙이라고 가이드라인에 명시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못박지 못했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와 지역별 케이블TV에게 먼저 콘텐츠를 공급한 후 계약을 맺는 선공급후계약 방식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계약을 사후에 맺다보니 PP들은 향후 투자나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PP들은 계약을 먼저 맺고 콘텐츠를 공급하는 선계약후공급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료방송사들은 선계약후공급을 하려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에서 IPTV 사업자 매출은 증가한 반면 케이블TV(SO,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SO는 매출 가운데 수신료 비중이 지속 감소해 2020년도 홈쇼핑 송출 수수료 비중이 수신료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7일 국내 모든 방송사업자(연매출 1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매출 △가입자 △투자액 △종사자 등을 조사한 국가승인 통계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국내 방송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