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익과 별개로 안정적 재무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를 통해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또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 부동산 매도로 투자재원을 마련해 흑자전환을 노릴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3조2250억원 수준이다. 전년동기(3조8940억원) 대비 17.18%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4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유출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늘었고 영업손실은 57.3% 줄었다.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 반짝 흑자전환했지만 3개월 만에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시장과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다"며 "OLED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사업장의 일부 토지와 건물을 LG유플러스에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매매 규모는 1053억원으로 매매 일자는 내달 14일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매매"라고 거래 목적을 밝혔다.
저스템이 LG디스플레이와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저스템은 3일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액은 최근 매출액 359억원의 8.3%에 해당하는 규모다.저스템은 반도체 습도제어 분야 외에도 2차전지, 디스플레이, 태양광등 분야에서 부품 장비를 제조,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반도체 62%, 디스플레이 26%, 태양광 7%, 2차전지 4%다.저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정진기를 제어할 수 있는 고진공 이오
지난해 글로벌 IT(전자기기) 수요 감소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과거 최대 매출처였던 중국에서 힘을 잃었지만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에서 활로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향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격차를 벌려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삼성디스플레이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30조9800억원, 영업이익 5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던 2022년에 비해선 매출, 영업이익이
실적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정철동 신임 대표이사가 나섰다. 정 대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을 위주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며 체질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철동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정 신임 대표는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 본부장, LG이노텍 CEO(최고경영책임자)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20일 해명 공시했다.앞서 등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BOE, 차이나스타(CSOT) 등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사측은 이와 관련해 “당사는 LCD에서 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으나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나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98%를 기록하며 100%에 가까운 수준까지 치솟았다. 매출원가에 포함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재고자산 손상차손 등 원가에 반영되는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지난해 4분기 가까스로 흑자전환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수익성 확보 및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원가율은 2021년 82%에서 2022년 95.7%, 2023년 98.4%로 매년 증가했다. 그간 회사가 매출원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했던 원재료 값은
LG디스플레이는 13일 기명식 보통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 결과 지난 12일 종료된 일반공모 청약을 포함해 청약률이 133.86%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예정주식수인 1억4218만4300주 대비 청약주식수는 1억9033만4976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청약해 총 청약률은 104.91%로 나타났다.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 후 남은 단수주 4만9757주에 대해 열린 일반공모 청약률은 매우 높은 8만2738.2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 LG디스플레이의 이사회에 여성 사외이사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2년 시행된 '여성이사 할당제'와 함께 LG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사회 다양성 강화가 더해진 결과,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중은 절반 수준까지 늘었다. 국내 상장사뿐 아니라 같은 그룹 내에서도 높은 수치다.다만 사외이사 대다수가 교수 출신으로 기업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적이 없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다양성 확대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 조달액이 1조29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차 발행가액이 1차에 비해 낮아지면서 조달 자금도 소폭 줄어들었다.LG디스플레이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확정가액이 9090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처음 유상증자를 발표했던 지난해 12월 예정가액(9550원)보다 4.8% 낮고, 지난달 추산된 1차 발행가액(1만70원)보다 9.7% 낮은 수준이다.신주의 가격을 뜻하는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전체 조달 규모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수가 일정한 만큼 신주의 가격에 따라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과거 관료 출신을 선호했던 LG전자의 사외이사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이사회 독립성을 강조하며 ‘뉴LG’ 전환에 속도를 낸 영향이다. 최근 LG전자는 AI(인공지능)·전장(자동차 전자 부품) 전문가들을 사외이사진으로 영입하며 신사업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LG전자는 오는 3월26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정관 변경 △김창태 CFO·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강수진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지난 2021년
LG디스플레이가 정보기술(IT)용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등 경쟁사가 수조원을 들여 발 빠른 투자에 나섰음에도 신중한 모습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대규모 적자로 악화한 재무적 체력을 끌어올리면서도 중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는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사장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8세대 IT OLED 투자 지연LG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허리띠를 졸라맨다. 2023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조6000억원이 줄어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이날 LG디스플레이가 BOE, 차이나스타(CSOT)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4~5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인수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며 매각 대금은 1조원대 중후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일본 지진 여파로 TV패널 가격인상이 본격화되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보폭을 넓히는 등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이익창출력이 안정세에 돌입했다고 보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온다.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TV 패널 가격은 2023년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까지 50인치 미만 TV 패널의 평균 가격은 최소 1달러, 55인치는 2달러, 65인치의 경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를 필두로 국내 업체 주도권은 굳건하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3년에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OLED 채용량을 확대하고, 필요한 물량을 자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로부터 조달하는 흐름 속에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점유율이 40%를 돌파했다.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스마트폰용 능동형(AM)OLED 패널 출하량은 약
LX그룹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이 ‘2조클럽’에 입성한지 1년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디스플레이 업황이 악화되며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의존도가 높은 LX세미콘 또한 2023년 한 해 보릿고개를 겪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DDI 매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LX세미콘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9014억원, 영업이익 129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58.5% 감소했다. 3분기까지 최대 고객사인 LG디스
2023년 4분기 예고한 흑자전환을 달성한 LG디스플레이가 2024년 당면 과제로 재무건전화를 꼽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사업 성과를 보다 구체화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부채관리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내놨다.24일 열린 LG디스플레이의 2023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시장의 관심은 2024년 사업 전망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쏠렸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31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낸 만큼, 회사가 20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24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1.3% 증가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매출은 21조3308억원, 영업손실은 2조5102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가 7분기 만에 흑자전환 하면서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의 행보가 재조명된다. 2023년 4분기 내 흑자전환을 자신한 김 부사장은 적자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현금관리,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정호영 사장과 김희연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나란히 용퇴했는데도 김 부사장 홀로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온 문과 출신이다. 졸업 후 LG전자 자금관리실에 입사한 그는 LG 구조조정본부 비서팀에서 근무하며 오너일가의 신임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