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명가'인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신제품 러시에도 수익성 방어에 실패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801억원을 기록하며 현금흐름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LG전자는 하반기부터 생활가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제품과 매출처를 다변화하며 전 사업에서 매출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에어컨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뷰 에어컨을 선보였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갤러리’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롯데하이마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했다. 최근 연이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까닭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TV가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내가 선호하는 화질과 콘텐츠를 추천한다면?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TV 명가로 불리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더한 TV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프리미엄, 고기능성 TV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LG전자는 AI ‘공감지능’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AI로 화질, 소리뿐 아니라 가족들의 각기 다른 목소리까지 인식하는 ‘보이스 ID’ 기능을 선보이는 등 사용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LG전자는 11년 연속 OLED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다. 시장조사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가 해산된다.피트니스캔디는 상법 제517조 제2호에 따른 주주총회 결의에 의한 해산사유가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 결의일은 이달 15일이다.피트니스캔디는 2022년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총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51%, 49씩 각각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전 렌탈 업체들이 노령화 사회 진입에 앞서 안마의자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업계 1위인 코웨이가 ‘뉴코웨이’를 선언하고 비렉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SK매직과 쿠쿠홈시스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24’ 자료에 따르면 2042년 한국의 총 인구는 4963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내국인의 생산연령 인구(15~64세)가 2022년 3527만명에서 2042년 2573만명으로 감소하고 같은 기간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147만명에서 236만명으로
IT(정보기술)기기 총판사 대원씨티에스가 딥엑스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대원씨티에스는 이달 11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88년 창립된 대원씨티에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AMD·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슈퍼마이크로·케이투스 등 국내외 IT기기·반도체·서버 제조사들의 총판을 맡고 있다. 지난 2023년 7200억원의 유통 매출을 기록했다. AI 반도체는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A
‘백색가전 명가’로 불리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H&A(생활가전) 사업 호조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가전 수요 감소에도 B2B(기업간거래), 구독 사업으로 실적 호조를 빚은 LG전자는 올해 TV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LG전자는 2018년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거듭
LG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동안 거뒀던 1조4974억원 대비 11% 감소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3% 증가한 21조959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가 서영재 LG전자 BS본부 IT사업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마창민 전 대표에 이어 또 한번 LG전자 출신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3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신임 대표이사로 서영재 전무를 선임하기로 했다. 서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일리노이대학(UIUC) 석사 출신이다. LG전자에서 32년간 근무해온 LG맨이다. LG전자에서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본사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 BS본부 IT사업부장을 거쳤다.DL이앤씨는 다음달 10일 주주총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AI(인공지능) 성능을 강화한 비스포크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AI 가전 원조에 대한 신경전을 두고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하며 LG전자에 맞불을 놨다. 한 부회장은 편의성, 보안 성능을 강화한 AI 가전으로 올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DA(생활가전) 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랜기간 동종업계에서 경쟁한 숙명의 라이벌이다. 양사의 가전·TV·신사업 성과와 미래 경쟁력을 비교·점검한다.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공략에 나서며 LG전자 독주체제가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초대형 OLED TV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LG전자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굴기로 양 사의 글로벌 TV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OLED TV 시장을 두고 ‘치킨게임’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인적 쇄신을 택한 DL이앤씨가 한달여간 주요 경영진 공백이 이어지면서 봄철 '수주 대전'에서 유탄을 맞게 됐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부재한 가운데 각개전투에 나서야 할 처지가 됐다.DL이앤씨는 3월 31일 임원 10여명에게 해고 통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창민 대표도 사의를 표했고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DL이앤씨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경영진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마 대표는 임원 인사 후 자진해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마 대표가 인사 쇄신의 책임을 진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 스타트업과 손잡고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LG전자가 투자한 로보티즈 등의 기업이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참가,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로봇을 공개하는 등 관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인 SFAW2024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LG CNS, 포스코디엑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IT 솔루션 기업과 한화로보틱스, 원익로보틱스, 유진로봇 등의 로봇 기업을 비롯해
개인의 취향을 담아 집 안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흐름이 오디오에도 적용됐다. 2015년 고급 가구를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더 세리프'를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TV라는 제품군을 확대해 온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액자형 디자인을 도입한 오디오 신제품 '뮤직 프레임'을 선보였다. 커스터마이즈(개인화)와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라이프스타일 경향을 충실히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라이프스타일 가전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역을 읽어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가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해당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랜기간 동종업계에서 경쟁한 숙명의 라이벌이다. 양사의 가전·TV·전장 사업 성과와 미래 경쟁력을 비교·점검한다. 국내 가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생활가전 주도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근 잇따라 유사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SW(소프트웨어) 성능 강화를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우며 시장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가전에서 나란히 적자를 낸 양사는 올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 부문에선 '백색가전 명
LG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세탁건조기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OLED TV를 출시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데 이어 LG전자는 기술력에 대한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TV 사업에서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가전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재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LG전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22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OLED TV 사업 진
DL이앤씨에 LG전자 출신 인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사회 절반이 LG전자 출신으로 채워졌다. 주요 담당임원들도 LG전자 출신들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L이앤씨는 지난 21일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마창민 대표 연임 등 이사회 구성을 확정지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 DL이앤씨의 이사회 인력 구성은 LG전자 이사회를 방불케 했다. 사내이사 2명과 사이외사 3명 가운데 절반이 LG전자와 인연이 있는 인물로 채워졌다. 사내이사 2명은 모두 LG전자 출신이다. 연임에 성공한 마창민 대표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가정용 로봇인 AI(인공지능) 에이전트 ‘Q9’과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빠르면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경쟁사 공략에 대비해 ‘고객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실생활에 편의성을 줄 수 있는 AI 가전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HVAC(냉난방공조), 콘텐츠 등 신사업 영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글로벌 M&A(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조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근 LG전자가 베어로보틱스의 시리즈C 펀딩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2년 전 선제적으로 투자한 IMM 프라이빗에쿼티(PE)도 잭팟 기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적자에 허덕이던 인수 기업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투자금 회수에 청신호가 켜졌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베어로보틱스가 진행한 시리즈C 펀딩에 LG전자가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 주주 기준 최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사회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LG이노텍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학계 출신에 편중됐던 LG이노텍의 사외이사 구성원이 여전히 학계로만 구성돼 있어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LG이노텍의 사외이사로는 이 교수를 비롯해 박상찬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장, 노상도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 교수, 박래수 숙명여대 경영학 교수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