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심의와 재난방송을 강화한 KBS1과 JTBC가 정부의 방송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2020년도 방송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TV의 평가점수에서 KBS1은 60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는 전년 대비 자체심의 기능과 시청자평가 프로그램 편성을 강화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EBS는 594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재난방송, 자체심의 등의 점수가 증가했다. MBC(573점), SBS(543점), KBS2(522점)가 뒤를 이었다. SBS는 방송심의 규
MBC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적 방송 순간들을 NFT(블록체인 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제작하는 '아카이브 by MB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블로코XYZ가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은 방송 역사의 한 장면을 구입하고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MBC 관계자는 "12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 특집 로고를 비롯해 역사적인 평양 생방송 현장, 이른바 '내 귀의 도청장치' 방송사고 등 아찔했던 뉴스의 순간들을 시청자들이 소유해 간직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
IPTV 3사와 콘텐츠 대가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CJ ENM이 TV 플랫폼으로부터 받은 콘텐츠 제공 대가가 지상파 방송사 KBS와 SBS의 재송신료(CPS)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방송사업자 재산상황공표집에 따르면 CJ ENM이 IPTV·케이블TV·위성방송 등 대표 TV 플랫폼들로부터 받은 방송프로그램 제공 매출액은 2019년 기준 2211억원으로 상위 10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중 단연 1위로 집계됐다. 이는 방송프로그램 제공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PP 중 2~8위의 매출액 합계보다 많은 수치다. MB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오는 4월7일 진행되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방송협회의 산하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8시15분에 KBS·MBC·SBS를 통해 공개한다. 보통 출구조사의 결과는 투표마감 시간에 공개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마감 15분 후로 결정됐다. KEP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MBC와 지식재산권(IP)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3일 엔씨와 MBC에 따르면 양사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IP를 원천소스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엔씨는 공동개발 대상 IP의 웹툰·웹소설·게임화를 진행하며, MBC의 경우 관련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민보영 엔씨 컨텐츠사업부센터장은 "엔씨와 MBC는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콘텐츠 제작·공급에 강점이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방대한 평가 및 감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 스타트업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OTT(Over The Top) 서비스 왓챠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은 시청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을 위해 MB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29일 밝혔다.콘텐츠 프로토콜은 왓챠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왓챠는 영화, 도서 등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와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