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33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 27일(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브레이크액 누출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현대차 164만대, 기아차 173만대, 총 337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기아의 자동차 약 400만대에 미국 교통 당국이 안전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촉구한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드러났다.31일(현지시간) 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를 인용해 기아가 16년 동안 생산한 차량 약 400만대에 리콜 요청을 받은 ARC오토모티브의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가 장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NHTSA는 미국 테네시주 소재의 ARC오토모티브에 약 6700만개의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리콜할 것을 요청했다. ARC오토모티브의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에어백이
미국 교통 당국이 자국의 ARC오토모티브가 제조한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사상 최대 규모인 6700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ARC오토모티브는 이의를 제기했다.13일(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ARC오토모티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 회사가 생산한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잠정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년 1월까지 생산한 모든 인플레이터 부품으로 총 6700만개다. 결함이 발견된 에어백은 2001년부터 장착
미국 교통 당국이 지난달 테슬라 전기차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한 특별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주행 중 테슬라 차량의 운전대가 빠졌다는 신고에 대한 예비 조사에도 착수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에서 2014년형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정차 중인 소방차를 들이받은 사고에 대해 특별 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동승자는 중상을, 소방차에 있던 소방관 4명은 경상을 입었다. 교통 당국은 당시 테슬라 차량이
최근 미국의 한 남성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시험해 보기 위해 도로에 자신의 아들을 세우고 주행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와 같이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부분의 FSD 실험 영상은 미국에서 진행된 것이다. 반면 유럽에서 진행된 실험 영상은 단 한 건도 없다. 아직 FSD가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유럽에서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IT전문매체 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자율 운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사전 승인을 의무화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기준도 갖
미국 교통당국이 자율주행차에 대한 최초의 연방정부 차원의 안전 규칙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자율자동차 규칙에는 전통적인 수동 제어 장치가 없는 차량 탑승자에게 적용되는 안전 기준이 포함돼 있다.규칙엔 운전석이나 핸들이 없는 자율주행차의 특성이 반영됐다. 미국 자동차 안전 규칙(FMVSS)에서 사용되는 관련 용어도 변경됐다. 또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나 현대차·앱티브 합작사 ‘모셔널’처럼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했지만 운전자가 제어장치로 운행을 통제
테슬라가 주행중 게임 플레이 기능을 중단할 계획이다. 주행 도중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미국 교통당국의 주의에 따른 조치다.23일(현지시간) 등 미국 매체들은 테슬라가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중 게임 기능을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패신저 플레이어'로 불리는 기능에 잠금 기능을 설정해 주행중 작동하지 않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에 대한 안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결정된 것이다. NHTSA는 '주행중 게임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 '오토파일럿'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운전 보조 관련 데이터도 들여다본다. 14일 IT매체 에 따르면 NHTSA는 포드·제너럴 모터스·도요타·폭스바겐 등 12개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차량이 조향과 제동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레벨2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NHTSA가 요구한 데이터에는 레벨 2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의 수와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총 마일, 변경 또는 업데이트의 최근 목록, 고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 Pilot)'을 공식 조사한다. 조사 대상만 약 76만대에 달해 오토파일럿의 안전성 문제가 구조적 원인에 기인한 것인지 가려질 전망이다.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가 판매한 차량에서 11건의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고는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을 구동한 상태에서 정차 중인 차량에 충돌한 사고다. 사고는 대부분 일몰 후 발생했으며, 오토파일럿 기능은 비상경고등, 플레어 등을 식별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