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미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플라스틱OLED(POLED)가 보편화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안정성과 별개로 아직 높은 가격이 진입 장벽으로 있고, 또 향후 어떤 형태로 POLED를 도입할지에 대해 고객사와의 논의도 요구된다.지난 8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주관으로 부산에서 열린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안상현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POLED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에 대해 비용을 거론했다.그는 “LG디스플레이는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LG디스플레이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경기 파주사업장에 2024년까지 6세대(1500mm X 1850mm) OLED 라인을 깔고 기존 라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3조원이 넘는 투자를 결정했다. 중소형 OLED 시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소형 OLED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3조3000억원을 시설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경쟁력 유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형 OLED 시장은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올해
모바일·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른 삼성과 경쟁사의 현재 구도, 그리고 흔들리는 1등 삼성의 지위와 향후 과제를 짚어봤다.삼성전자가 올해 초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받아 TV를 만들 것이란 설에 휩싸였다. 양사 고위 임원들이 만나 패널 납품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4월 과의 인터뷰, ’월드IT쇼 2021’ 행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를 부인했다.논란은 묘하게 2018년과 2020년을 떠올리게 한다. 한종희 사장은 2018년 2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영업이익 685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다. 특히 POLED(플라스틱OLED) 비중을 크게 끌어올렸다. 중소형 디스플레이에 약점을 갖고 있다는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분위기다.LG디스플레이는 2020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612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연간 기준으론 매출 24조2301억원, 영업손실은 291억원이었다.연간 흑자 전환은 실패했다. 다만 하반기 반등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