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공장 폐쇄’ 카드를 꺼내들었다. 호찌민 당국은 삼성전자에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공장은 삼성전자 SEHC 법인으로 연 6조2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베트남 주요 법인이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호찌민에 위치한 사이공하이테크(SHTP) 관리위원회가 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공장을 폐쇄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단지 안에 있는 삼성전자 SEHC 법인(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SE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