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SI(시스템통합)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오픈했다. 지난해 새로 취임한 고두영 신임 대표가 회사의 신성장동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1967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2%, 66.3% 증가한 규모이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3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신세계 라이브 쇼핑 지분을 매각한 영향으로 회계상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8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4.9%에서 5.8%로 0.9%P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신세계아이앤씨가 신세
에스원이 3분기 매출을 확대했지만 고객사의 비정기적인 시설 개선 공사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하락했다.에스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4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소폭 줄었다. 3분기 에스원의 수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8.9%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에스원 관계자는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아니고, 최근에 해외 보안 SI 사업을
클라우드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지난 2020년 아이티센그룹에 인수된 ‘40년차’ 중견기업, 쌍용정보통신이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물적분할에 나섭니다. 새로 쪼개지는 회사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사로,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맡는다고 하네요.1세대 IT서비스 기업, 쌍용정보통신쌍용정보통신은 역사가 깁니다.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 회사로, 업계 첫 상장 기업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요. 국방·스포츠·네트워크 시스템통합(SI) 영역에서 성과를 내왔습니다. 평창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T)이 가속화되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뿐만 아니라 비 ICT 분야 기업들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이하 개발자)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업이 DT를 추진하는데 우수 개발자는 필수 인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SW 개발자의 일자리 환경: 개발자의 직업 가치와 일자리 만족도' 보고서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원하는 직업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진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대외 사업 확대는 모든 대기업 소속 IT서비스 기업들의 해묵은 과제입니다. 이들은 그룹 계열사들의 시스템 통합(SI)과 운영·유지보수(SM)를 하기 위해 탄생한 기업들이다보니 그룹내 매출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의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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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들이 국회와 정부의 각종 규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는 IT서비스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각종 규제간의 괴리를 진단하고 국내 IT서비스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IT서비스 규제를 외치는 분들은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다 없어지고 계열사들 전산실로 돌아가길 바라는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대기업에 대해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진입을 제한하고 계열사간 거래를 일감몰아주기로 규제만 하기보다 IT서비스 산업 자체의 진흥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어요."(대기업 관계자)"국회나 정부에서
IT서비스 기업들이 국회와 정부의 각종 규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는 IT서비스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각종 규제간의 괴리를 진단하고 국내 IT서비스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그룹 IT서비스 기업은 계열사들의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위해 탄생한 곳들입니다. 삼성전자의 업무 데이터를 삼성SDS가 아닌 외부 기업에게 맡겨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룹 내 시스템을 외부에 개방하는 것은 보안과 신뢰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대형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대기업은 회사 데이터를 외부에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아이티센은 공공 SI(시스템통합) 시장에서 강한 중견 IT서비스 기업입니다. 삼성SDS·LG CNS·SK㈜C&C 등 그룹 계열사의 물량을 등에 업은 대기업들과 달리 같은 계열사 물량 없이 공공·교육·금융 SI 시장을 공략하며 회사를 키웠
게임기업 컴투스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500억원을 베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과 금융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컴투스는 케이뱅크 주식 769만2308주(500억2000원)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예정대로 취득할 경우 컴투스의 케이뱅크 지분은 2.06%가 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컴투스는 총 1조2500억원대의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다. SI가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케이뱅크와 다양한 사업
GS그룹이 출범 이래 사상 처음으로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사 대상업체인 GS ITM과 비슷한 조건의 계열사가 더 있어 관심이 모인다. 승산, 보헌개발 등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은 GS그룹 오너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내부거래 비중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업체는 GS ITM으로 그룹 내 시스템통합(SI)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그룹 정유업체인 GS칼텍스와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는 지분 80%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