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이 국내 방송사의 초고화질(UHD) 부조정실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섰다.3일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에 따르면 티브이로직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연이어 국내 방송사의 UHD 스튜디오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비덴트는 지난해 12월 일산 빛마루 타워에 위치한 EBS 내 UHD 부조 신축 공사에 9인치부터 5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의 UHD 모니터 라인업을 납품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목동 SBS UHD 부조정실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설치 시운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방송 서비스 사업의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SKT는 16일 KBS, 캐스트닷에라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스트닷에라는 SKT가 북미 유력 방송그룹인 싱클레어와 손잡고 2020년 1월에 출범시킨 합작사다.방송 가상화(물리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구현), AI 업스케일러, ATSC 3.0 기술 등에 주목한 공영 방송사 KBS가 SKT, 캐스트닷에라와 손을 잡으면서 SKT는 국내 UHD급 고화질 방송 전환 흐름에서 사업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SK텔레콤이 HD 영상을 최대 4K(UHD) 영상까지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송 기술을 연내 국내와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SKT는 2일 제주도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차세대 5G-ATSC3.0 융합 방송서비스를 실증·시연했다. ATSC 3.0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인 ATSC가 제정한 UHD 방송 표준이다. 영상과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까지 주파수에 실어 나를 수 있어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