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분리막 전문회사인 더블유씨피(WCP)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흥행 여부에 전지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CP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막 납품사로 '전동화 전환(electrification)'에 따라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등과 함께 전지의 4대 핵심 소재이다.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러시아 전쟁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불안정해지면서 투자 환경이 극심하게 악화됐다. 약 1000만주에 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 예수 물량이 이달 27일 해제되는 점은 WCP의 흥행을
한라그룹이 최근 미래차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WCP)가 헝가리에 분리막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현지에 공장을 건설해 배터리 제조업체에 더 적극적으로 분리막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5일 배터리 관련 업계에 따르면 WCP는 현재 헝가리에 현지에 배터리 분리막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WCP가 현재 하청업체들과도 공장 건설과 관련한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공장이 세어질 유력 지역으로는 데브레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