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인공지능 개발을 이끌었던 박근한 NHN AI사업 본부장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NHN 관계자는 8일 “박근한 본부장이 지난 1월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근한 본부장은 지난 1월 26일 보유 중이던 NHN 주식 1800주를 모두 처분했다. 박근한 본부장은 토종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을 개발한 AI 전문가다. 한돌은 199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게임 바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세돌 9단의 마지막 대국 상대였으며, 2승1패로 한돌이 최종 승리한 바 있다.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NHN의 역대 사외이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무·투자 전문가들이 많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회사는 게임 외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투자의 적절성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재무·투자 전문 사외이사들은 회사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조언을 할 수 있다. 2013년 8월 당시 NHN(현 네이버)에서 인적분할되면서 게임 기업(당시 사명 NHN엔터테인먼트)으로 출발한 NHN은 간편결제·광고·클라우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NHN은 이 과정에
NHN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주주환원 재원은 이익 규모가 가장 큰 게임 사업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NHN은 14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현금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의 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168억5300만원 △주식소각 297억3200만원 △자기주식(자사주) 매입 200억원 등 총 665억8500만원이다. 이번 주주환원 재원은 회사가 2022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회사의 주주환원 의지까지 더해진 결과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엔에이치엔(NHN)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7% 증가한 9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695억원으로 18.6%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28.6% 감소한 556억원을 기록했다.
엔에이치엔(NHN)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78만7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자사주는 회사가 장내에서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지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NHN 전신)시절부터 올해까지 10년째 NHN을 이끌고 있는 정우진 NHN 대표의 '수익성 강화' 전략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2001년 NHN(현 네이버)에 입사한 그는 NHN USA 사업개발부문장을 거쳐 분할 후 회사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업센터장을 지냈고 2014년부터 회사의 대표가 됐다. 이후 회사는 '엔터테인먼트'를 뗀 NHN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거듭났다. 정 대표가 회사를 이끈 약 10년의 기간동안 NHN
NHN이 2019년 중단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블' 사업에 재시동을 건다. 시작은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페블 시티'가 될 전망이다. 20일 취재 결과, NHN이 프로젝트 페블과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부활 단서는 최근 NHN이 출원한 상표권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NHN은 지난 16일 'Pebble City(페블 시티)'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페블 시티는 NHN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의 타이틀이다.취재에 따르면 페블 시티는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게임 타이틀
지난 2013년 8월 당시 NHN(현 네이버)에서 인적분할돼 게임 회사 NHN엔터테인먼트로 출발한 NHN이 10년만에 매출의 약 84%가 '비게임'에서 나오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10일 공시된 NHN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전체 매출은 5514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게임(1072억원) △결제&광고(2580억원) △커머스(519억원) △기술(936억원) △콘텐츠(505억원) △기타(109억원) △내부거래(-206억원) 등이다. 게임과 내부거래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서 나온 매출의 합계는 4649억원으로
NHN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용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다.10일 NHN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매출은 5514억원으로 전기 5483억원 대비 0.6%, 전년동기 5113억원 대비 7.8% 각각 증가했다.눈에 띄는 건 영업이익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기 191억원과 비교했을 땐 9.3% 늘었다. 이에 올 2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207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하고 있는 NHN KCP(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10일 NHN KCP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올 2분기 매출은 2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992억원 대비 17.6% 늘어난 수치다. 전기 2264억원과 비교했을 땐 3.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05억원 대비 4.5% 늘었다. 전기 90억원 대비론 22.1% 증가한 수치다.당기순이익은 올 2분기 94억원으로 전기(82억원
NHN이 웹보드 게임 브랜드 '한게임'에 새 게임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NHN은 웹보드 게임 점유율 '1위 사업자'라는 타이틀을 굳히는 한편 신규 먹거리를 통해 게임사업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4일 취재 결과, NHN이 신규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LA섯다 with PC(이하 LA섯다)' 출시를 검토 중이다. NHN이 새롭게 선보이는 LA섯다는 트럼프 카드와 섯다의 게임성을 결합한 것으로, 한게임포커 IP를 기반으로 한다.LA섯다는 화투 대신 트럼프 카드로 플레이하는 섯다인데 4개 문양(스페이드, 다이아몬드,
정부가 KT·네이버·NHN 등 국내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와 함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성능을 입증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전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팹리스 엔비디아에 필적할 토종 AI 반도체 NPU를 만들어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토종 NPU, 데이터센터서 실증…K-클라우
NHN이 올해 1분기 마케팅비를 줄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NHN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483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늘었다. 1%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하면 약 2%p 증가한 수치다. 회사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마케팅비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NHN은 2022년 한게임 리브
NHN커머스가 코스메틱 브랜드 더블유랩(W.Lab)을 인수해 중국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크로스보더 커머스를 지향해 온 NHN커머스가 자체 브랜드를 통해 수익성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불가피하게 손실을 입은 해외 법인을 다시 정비하는 등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NHN커머스는 더블유랩을 인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간 NHN커머스는 국내에선 쇼핑몰 제작지원 플랫폼(샵바이·고도몰), 중국과 일본에선 현지 법인을 통해 한국 제품을 중개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간편결제 사업 'NHN페이코', 클라우드 사업 'NHN클라우드' 등 유망사업을 물적분할해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샀던 NHN이 주주가치 부양에 나섰다. NHN은 기취득한 자기주식 108만516주를 오는 31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3601만7198주)의 3%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장부가액 기준으로 소각예정금액은 470억3594만원이다.이번 결정에 대해 NHN 측은 "주식 소각은 당사의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버 시장의 강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토종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을 공략하는 방식은 데이터센터 구축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 소통하며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델이 이달 14일 발표한 '하이퍼 스케일 넥스트 프로그램'은 CSP가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부터 관여하며 고객 맞춤형 서버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가령 A CSP가 데이터센터를 새롭게 구축하려고 할 때 서버를 구입하기 전부터 델의 엔니지니어링팀이 투입된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서버의 속도·보안 및 스토리지 용량 등을 파
NHN이 2022년에 당기순손실을 낸 가운데 2023년 수익성 개선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NHN은 2022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2조 1156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58.4% 감소했다.사업별로 보면 커머스를 제외한 △게임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NHN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가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이 2022년에 전년 대비 9.9% 늘어난 8909억원의 매출을 기록
NHN데이터가 '그로스 오리엔티드 마케팅 사이언스(Growth Oriented Marketing Science)'를 2023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인사이트와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방향성이다. 이에 따라 NHN데이터는 각 플랫폼별로 파편화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정확하게 데이터를 측정하는 능력을 토대로, 해외 파트너십을 늘리며 지속적인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NHN데이터는 IT기업 NHN의 계열사로, 근 몇 년간 합병과 분할을 거쳐 탄생한 데이터 분석 업체다. 그 기반에는 국내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NHN이 2023년 신년 경영 메시지에서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은 것은 지난해 부진했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률이란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기업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최근 1년간 NHN의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1년 3분기 5.9%였던 영업이익률은 점점 줄어 2022년 2분기에는 1%까지 곤두박질 쳤다가 3분기에 1.6%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영업이익률이 낮은 것은 높은 비용 구조에서 비롯됐다. NHN의
NHN이 8년 만에 '한게임 오목' 서비스를 부활시킨다. 이를 통해 NHN은 웹보드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게임사업 내 주력 브랜드 '한게임'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9일 취재 결과, NHN이 한게임 내 오목 서비스를 추가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페이지를 개편했다. 앞서 NHN은 2003년 한게임 브랜드 게임을 PDA에서 즐길 수 있는 'PDA 한게임'을 출시하면서 맞고와 오목을 서비스한 바 있다. 이후 NHN은 10여년 간 이어온 한게임 오목 서비스를 2014년 들어 종료했다.약 8년 간 '오목' 분야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