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23가 오는 6월 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6일 새벽2시)에 개최된다. 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첫 혼합현실(MR) 헤드셋, 신형 맥 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 이번 WWDC가 애플에게 거의 10년 만에 가장 중요한 제품 공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MR 헤드셋이 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R 헤드셋의 제품명은 ‘리얼리티 원’ 또는 ‘리얼리티 프로’로 가격은 약 3000달러
토스는 오는 6월 8~9일 이틀간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 '슬래시23(SLASH23)'의 사전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슬래시23 공식 홈페이지와 토스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슬래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한 토스의 기술적 고민과 성취를 공유하는 행사다. 슬래시23은 'THE HIDDEN SIDE OF TECHNOLOGY: 토스, 그 이면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2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토스 주요 계열사 개발 및 보안 전문가 30여
애플이 오는 6월 5일(이하 현지시간)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새로운 혼합현실(MR) 헤드셋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16일(현지시간) 은 MR 헤드셋이 단연 오는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이 밖에도 맥북을 포함한 여러 신제품과 애플워치용 운영체제(OS) 주요 업데이트도 진행된다고 전했다.애플은 MR 헤드셋 정식 출시 전 개발자들이 제품용 애플리케이션(앱)과 관련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도록 오는 행사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개한다. 애
코딩(Coding)은 한때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자, 혹은 개발자라 불리는 프로그래밍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전 산업 디지털화(DX) 열풍에 따라 코딩 능력과 지식을 상식처럼 요구하는 분위기가 주요 ICT 기업 및 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중등' 교육 과정에 코딩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디지털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 기조와 신세대들과의 소통 준비 차원에서도 코딩은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 재계 20위권 기업 18개, 서울대와 카이스트
소위 IT업계를 이끄는 대표주자인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꿈의 직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네카라쿠배당토는 신입 혹은 경력이 길지 않은 직원은 뽑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어 지원을 망설인다는 인재들이 종종 보인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사실일까?2일 토스 채용 담당자는 에 "토스는 경력의 길이보다 지원자의 능력과 열정, 몰입도, 가능성 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토스는 다양한 'NEXT' 시리즈를 통해 경력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보다 용이하게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18일 두나무에 따르면 UDC 2022가 9월 22~23일 이틀에 걸쳐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 이날 UDC 2022 공식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블라인드 티켓 등록도 시작했다. 언택트 기조에 따라 3회차, 4회차인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는 오프라인에
애플이 일정 기간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개발자들에게 최근 ‘앱 개선 공지’ 이메일을 보내 “상당 기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앱을 30일 이내에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미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조치에 대해 다수의 앱 개발자들은 우려를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디 게임 개발사인 ‘프로토팝 게임즈’의 로버트 카브웨는 “나의 무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개발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무엇일까.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에서 2021년 실시한 연례 개발자 설문조사에선 ‘써본 적이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지금 쓰고 있고 앞으로도 쓰고 싶은 사람의 비율이 높은 언어’, ‘아직 써 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써 보고 싶은
‘풀리퀘’는 깃허브에서 타인의 코드에 리뷰를 요청하는 기능인 ‘풀 리퀘스트’의 줄임말입니다. 풀리퀘를 통해 코드는 더 발전하는데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업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변규홍 스켈터랩스 개발자가 격주로 ‘풀리퀘’ 드립니다.많은 데이터를 스스로 모아야 한다는 믿음 탓인지 각종 코딩·인공지능(AI)·데이터 사이언스 강의에서는 웹 크롤링(Web Crawling)에 기반한 빅 데이터 구축 방법이 소개되곤 한다. 웹 크롤링이란 무엇일까? 웹(world wide web) 문서는 다른 웹 문서들과 서로 연결(link)돼 거미줄처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가 개발자를 모집하면서 우대자격요건으로 개발 부트캠프인 ‘우아한테크코스(우테코)’ 참여자를 내걸었다. 우테코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우형)이 개발자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만든 무료 코스다. 개발 부트캠프는 단기간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교육 코스를 수료한 인재를 채용 우대요건으로 내건 것이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 SK에너지가 우대요건으로 제시한 개발 부트캠프는 사설 교육기관인 ‘코드스쿼드’와 정부
“학생들 가운데 컴퓨터 관련 전공자 비율이 15%예요. 나머지 85%는 컴퓨터 관련 전공이 아닌 이과 영역이나 문과 출신이죠. 상업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들 가운데서도 저희 쪽에 와 공부하고 개발자로 취업한 경우가 있어요.”지난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를 만났다. 코드스테이츠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코딩 부트캠프’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코딩 부트캠프는 IT 기업과 엽계해 현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일종의 훈련소다. 특히 코드스테이츠는 ‘소득공유 후불제(income sh
온라인 패션 플랫폼 기업 '브랜디'가 개발인력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 네이버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진출한 일본 시장 외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다. 브랜디는 "입사 시 스톡옵션(1억원)과 사이닝보너스(1억원)를 합해 최대 2억원"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세워 개발자 인력 비중을 약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브랜디는 지난 18일 '뉴비 페스티벌(NEW:B Festival)' 캠페인을 시작하고 개발자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디는 채용된 개발 인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역점 사업으로 '망 분리 규제 완화'를 꼽았다. 망 분리 규제가 핀테크 업권의 이익을 떠나서 디메리트(demerit·불리함)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제4대 회장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사무처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최다득표를 기록한 이근주 원장을 1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월 18일부터 2년이다.이 신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채용 전환형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 유수 IT기업이 개발자 육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선 빗썸이 선도적이다. 정치권도 청년 일자리 확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때라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20일 빗썸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캠프'를 진행한다. 빗썸 테크 캠프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력직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국내 SW 전문 교육기관 코드스테이
포스코ICT의 원가율이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개발자 등 IT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포스코ICT의 외주비용을 높인 영향이다. 포스코ICT는 스마트 팩토리와 RPA 등 생산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원가구조가 악화됨에 따라 솔루션이 필요한 처지가 됐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ICT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9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74억원, 순손실은 325억원에 달했다. 포스코ICT가 영업손실을 낸 건 2000년
“오픈소스에 기여해서 유명 오픈소스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로망’을 가진 개발자들도 있어요. 그분들이 꿈을 실현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라인 디벨로퍼 릴래이션스(Developer Relations)팀,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 TF에 속해 있는 이서연 오픈소스 매니저의 말이다.지난 9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 매니저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잘 유지되려면 소비만 하는 게 아니라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부서들이 함께 고민하고 오픈소스 친화적인 개발문화를 만들도록 돕는 게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오픈소스 규칙 살피
KT가 AI(인공지능)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B2B(기업 대 기업) 시장에서 호실적을 발표한 날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AI 사업 수주 소식을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KT는 9일 B2B 사업에서 올 3분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 역대 분기 수주 규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I컨택센터(AICC) 분야에서 고객센터에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사가 확대되며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전체 수익이 전년보다 29.7%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앞서 KT는 지난달 사람처럼 대화하는 'A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핵심가치는 ‘고객의 부를 증대해드린다’는 것입니다.”15일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사무실에서 만난 김병석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삼쩜삼’ 서비스의 기술적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기술과 약간 동떨어진 얘기일 수 있지만, 서비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고객에게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최근 계속해서 회사에서 얘기하는 건 고객의 부를 증대해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쩜삼'은 AI(인공지능)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의 대표 서비스로 개인의
“볼펜을 쓸 때 볼펜의 생산과정까지 알 필요는 없잖아요. 몰라도 쉽게 쓸 수 있어야죠.” 김재민 토스페이먼츠 서버 개발자의 말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토스가 LG유플러스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PG)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온라인 결제경험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게 목표다. 개발자들은 안다. 30여년을 이어온 낡은 서비스를 단순하게 바꾸는 과정은 결코 쉽지도, 간편하지도 않다는 것을. 지난달 서울 강남 테헤란로 사옥에서 김재민 토스페이먼츠 서버 개발 챕터 티 리드와 하태호 서버 개발자를 만났다.낡은 P
올해 하반기도 정보기술(IT)업계의 ‘개발자 모시기’ 경쟁은 뜨거울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우아한형제들이 경력 개발자 구인에 나선 데 이어 17일 네이버·토스·직방이 테크직군 공개채용을 발표하는 등 각사가 인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000명’ 대거채용 나선 네·카이날 네이버는 하반기 신입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기술직군에 대한 통합모집으로, 입사 이후 개인 역량·성장성, 직무별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