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디지털마케팅 기업들의 커머스마케팅 솔루션 및 전략에 대해 분석한다.쇼퍼블(shoppable) 비디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 모비두의 마케팅 전략 중 핵심은 영상을 잠재 고객에게 노출시키면서 구매전환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영상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은 라이브커머스와 숏폼이 대표적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라이브커머스를 하고 싶은 기업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이 네이버·카카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현대홈쇼핑이 최근 KT스카이라이프와 2022년분 송출수수료 협상안에 합의했지만 수수료 산출 기준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탓에 올해 진행될 2023년분 송출료 협상에서도 동일한 마찰이 재발할 우려가 제기된다. TV 시청 인구가 감소해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송출수수료까지 부담해야하는 현대홈쇼핑은 ‘탈TV’ 선언 후 멀티 채널 전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선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에서 생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7일 KT스카이라이프와 송출수수료 합의를 마치
'마케팅'을 다루는 툴도 방법도 회사도 많은데, 설명을 들어봐도 용어는 어렵고 막연하게만 다가옵니다. 는 각 기업에서 제시하는 주요 키워드와 함께 '마케팅 트렌드'를 조명합니다.소비자와 소통을 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화하고 있다. '힙'한 감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용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살린 방송을 제작하는 '프리즘'이 그 예다. 소비재는 물론 전시·호텔·여행 상품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프리즘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프리즘(PRIZM)은
배달 앱 요기요의 ‘요마트 라이브’는 2~3분 분량의 실시간 방송을 본 이용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말 장보기’ 서비스다.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9일 자사 퀵커머스 서비스인 ‘요마트’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요마트 라이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요마트 라이브는 지난해 9월부터 베타서비스로 운영됐으며 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주문 데이터와 고객별 쇼핑 성향을 분석해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용자는 요기요 앱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주문하면 전국
네이버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대본 작성을 돕는 기능을 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이버는 1일 자사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핑라이브'에 '인공지능(AI) 큐시트 헬퍼'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채팅으로 구매자와 소통하는 쇼핑 플랫폼이다.AI 큐시트 헬퍼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장점, 고객 리뷰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적합
라이브커머스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떠올랐다. 라이브커머스란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을 말한다. TV 홈쇼핑을 웹과 앱으로 가져다놓은 모습이지만 채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점이 다르다. TV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상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하지만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기업은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스스로 해보려고 해도 영
NHN커머스가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틱톡과 손잡고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930조원으로 전망된다. 27일 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커머스)의 중국 법인 NHN에이컴메이트는 글로벌 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틱톡 '도우인(Douyin)'의 수입상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도우인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중국 내 버전이다. 도우인은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1조5000억위안을 기록하는 등 중국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숏폼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추진의 여파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KT알파와 합작 법인 오아시스알파를 만들며 사업 확장에 나선 만큼, 올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21일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 427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상승한 반면 영업익은 15% 감소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1% 대에 그쳤다.3분기 기준 매출액 311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이었으니 4분기 적자 전환한 것이다. 회사 측은 "상장 준비 및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생존을 위한 합병'이라는 조금은 짠한 포부를 밝혔던 '커넥트웨이브'. 이번엔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카비오스'를 합병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날방TV'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호스팅 서비스 '메이크샵' 및 여타 계열사와의 연동 및 확대를 준비 중입니다.25일 커넥트웨이브는 카비오스를 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3월 29일입니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를 달성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고 합병 이유를 밝혔습니다. 커넥트웨이브는 다
북미 최대 온라인 C2C(개인간거래) 플랫폼, 혹은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시마크가 네이버를 모기업으로 택한 배경에는 △기술 △라이브커머스 △비상장이란 키워드가 따른다. 네이버는 글로벌 커뮤니티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해 포시마크를 인수했지만, 포시마크 또한 네이버의 기술적 자산과 사업 노하우가 포시마크를 한 단계 도약시켜줄 것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마니시 샨드사 포시마크 창업자 겸 CEO, 트레이시 선 공동창업자, 스티븐영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 포시마크 본사
숏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커머스 기능 ‘틱톡 숍’(TikTok Shop)을 북미 지역에서 곧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가 보도했다. 틱톡은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어지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에 맞춰 해당 기능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FT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현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토크숍라이브’(TalkShopLive)와 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다. 양사가 협력할 경우 토크숍라이브는 틱톡 측에 라이브 쇼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2018년 설립된 ‘아도바(adoba)’는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죠. 현재까지 330여 팀이 진출을 했고요. 아도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중국 콘텐츠 플랫폼은 12개까지 늘었습니다. 중국 플랫폼 총 구독자 수는 1300만명,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5억뷰를 돌파했습니다.안준한 아도바 대표를 만났는데요. 안 대표는 왜 크리에이터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을 권할까요?01.30번의 기회가 있는 ‘중국’ 시장“
이른바 '라방(라이브방송)'이라 불리는 라이브커머스는 영상 송출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스마트폰 앱의 생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 및 구매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청자는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채팅으로 질문할 수 있다. 판매자는 질문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답을 한다. 이같은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점이 TV 기반 홈쇼핑과 다른점이다.라이브커머스에서 실시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면 방송의 지연시간을 줄여야 한다. 지연시간은 촬영장의 카메라에 장면이 담긴 순간부터 고객의 스마트폰에 화면이
신세계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 마인드마크에 힘을 싣는다.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14일 신세계는 계열회사인 마인드마크에 2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목적은 컨텐츠사업 투자 재원 확보로 지금까지 출자한 금액을 더하면 총 760억원을 출자한 셈이다. 마인드마크는 2020년 4월 신세계가 26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설립한 회사다. 급변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신세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카카오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 내부 커머스 관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29일 카카오는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와 이사회를 열고 남궁훈 대표를 신규 선임함과 동시에 기존 사내이사를 모두 교체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리더십의 비전과 방향성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있는 커머스 관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여기엔 카카오 커머스 관련 실적의 고성장,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커머스 시장 등이 영향
유튜브가 올해 ‘라이브 쇼핑(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브 쇼핑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11일 유튜브에 따르면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022년 유튜브 로드맵에 라이브 쇼핑 공식 출시를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국내 공식 도입 일정은 정해진 내용이 없지만, 해당 기능을 올해 공식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유튜브는 일부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쇼핑 기능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들의 매출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개방형 플랫폼 정책으로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쇼핑라이브 기술 및 도구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 덕분이다.28일 네이버가 발간한 ‘D-커머스 리포트 2021’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SME판매 지원 효과 연구(김지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구팀)’에서 이 같은 효과가 증명됐다.연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 사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고 해당 기간 △청바지(
카카오가 SNS(소셜미디어) 기반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투자했다. 다소 약한 라이브커머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커머스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2일 카카오는 그립컴퍼니에 1800억원을 투자하고 약 5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그립’은 2019년 2월 론칭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직접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모바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현재 1만7000여명의 판매자들이
넘쳐나는 데이터와 숫자,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누구나 볼 수 있지만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숫자 뒤에 숨은 진실을 보는 눈, 데이터를 해석해 스토리를 만드는 힘, 넘버스가 함께 합니다.Questions1. Z세대를 사로잡은 숏폼 플랫폼의 대표 주자 틱톡, 소비력있는 M세대도 잡을 수 있을까?2. 가볍게 즐기는 숏폼 콘텐츠로 소비되는 틱톡 콘텐츠가 본질적인 서비스 가치에서 벗어나 광고와 쇼핑 영역을 확대한다면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까?3. 틱톡이 구축한 커뮤니티의 파괴력은 얼마나 될까?틱톡이 숏폼 플랫폼을 넘어 ‘비즈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군포·용인에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연다. 이 풀필먼트 센터에선 인공지능(AI) 모델이 주문량을 예측하고, 물류 작업에 무인로봇이 투입된다. 또, 상품별 맞춤 박스를 만드는 한편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쓰는 등 ‘친환경 물류’ 실현에도 나선다.20일 네이버는 새롭게 여는 풀필먼트 센터에서 이 같은 인공지능(AI) 물류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물량을 가진 브랜드들과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추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SME)까지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네이버는 CJ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