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이폰 실적은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올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01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170만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었던 2022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1분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7.3%로 지난해 1분기의 20.7%보다 떨어졌다. 반면 같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순수 전기차 SU7 판매량에 대해 자화자찬했지만 SU7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이쥔 회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SU7 출시 24시간만에 8만 8898대가 계약됐다”며 “샤오미 SU7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관련 포스터를 올렸다. 샤오미 SU7은 출시 후 약 27분만에 5만대 넘는 계약 물량을 보여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샤오미 SU7 전기차는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성비 전기차’ 전략으로 중국 내 소비자들의 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BYD, NIO 등에 이어 샤오미 등의 인기가 커지자 현대차·기아가 긴장하고 있다. 격화된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과감한 수준의 연구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업계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이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남양기술연구소 내에 국내와 해외 미디어를 초청해 직접 전기차와 상용차 연구개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크게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 배터리 분석실, 상용시스템시험동, 상용환경풍동실 등을 소개했는데 로봇과 자체 평가 방법 등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를 비롯한 글로벌 격차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 SU7 전기차가 CATL의 점유율 증가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샤오미는 28일 SU7 공개 행사에서 최고급 트림(맥스)에 3세대 ‘셀투팩’ 기술이 적용된 CATL 기린(Qilin)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방침을 전했다.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이달 6일 발표한 2024년 1월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중국 CATL이 39.7%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새로운 전기차의 경쟁 모델로 테슬라의 모델3를 지목했다. 28일(현지시간) 샤오미는 첫 자체 전기차인 SU7(Speed Ultra 7)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지 3년 만이다. 샤오미는 전날 오후 10시 SU7 판매 시작 후 27분 만에 주문량이 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SU7는 표준, 프로와 맥스 버전으로 출시된다. 샤오미는 베이직과 프로 버전의 경쟁 모델로 테슬라의 모델3를 지목했고 맥스 버전은 포르
아이폰이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자 애플이 가장 최신 기종인 아이폰 15 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가격 할인에 나섰다.15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500위안(약 9만원) 할인한다고 밝혔다. 약 5%의 할인율이 적용된 것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애플은 아이폰 13과 14 시리즈, 일부 맥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팟 등의 제품 가격도 인하한다. 중국에서 제3자 판매자들이 명절 기간에 아이폰에 대한 할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이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는 두 자릿수로 증가해 애플로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았다.16일(현지시간) 는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으며 아이폰15 출시 후 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애플은 화웨이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내줬다.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에서의 수요 약세로 인해 결국 2023년 아이폰15 전 세계 출하량이 예
중국의 IT(정보기술) 기업 샤오미가 로봇 반려견 '사이버 독2'를 출시했습니다.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 산하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과 경쟁하기 위해 샤오미는 로봇개 사이버 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이버 독2는 전작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회사는 사이버 독2의 디자인을 전작보다 사람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개선했습니다. 사이버 독2는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운동능력이 강화됐어요. 주인 얼굴을 식별하고 외부 산책 시 장애물도 스스로 피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 [퓨처클립] 영상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고 3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WSJ은 중국의 억만장자 중 한 명인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이끄는 샤오미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인 ‘킹소프트’가 100억위안(1조8867억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기금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킹소프트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해당 펀드가 반도체와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자금은 인공지능(AI), 신소재, 스마트 제조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차량용 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인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년 연속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3분기 기준 2014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캐널리스는 "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되며 소비자들이 전자 제품에 대한 구매를 미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최장 9개월 간 지속돼 스마트폰 시장이 꾸준히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단일 기업 점유율은 삼성이 가장
테슬라가 오는 30일 개최되는 'AI 데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휴머노이드는 얼굴, 몸, 두 팔과 다리를 갖춘 인간 형태의 로봇인 데, 현재 테슬라의 휴머노이드는 '옵티머스' 혹은 '테슬라봇'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테슬라봇은 68㎏에 달하는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고 20㎏ 무게의 물품은 운반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해당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년 전만 해도 "공장이 로봇에 과도하게 의존해 테슬라가 생산 지옥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인간 형태의 로봇을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4족 보행 ‘사이버독’에 이어 자체 제작한 두 번째 로봇이다.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을 선보였다. 사이버원의 키는 177cm, 무게는 52kg으로 ‘메탈 브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별자리는 사자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무대에 올라 사이버원을 시연했다. 사이버원은 레이쥔에게 꽃을 건네주며 쿵푸 동작을 보였고 둘은 대화를 나
각양각색 휴대폰 이슈, 제품, 기능 활용법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풀이해봅니다.샤오미가 한때 '대륙의 실수'로 불린 이유를 아시나요? 보통 중국산은 '싼 게 비지떡'이란 인식이 강했던 시절, 이를 최초로 깨고 나선 브랜드였기 때문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답게 가격은 저렴한데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고, 내구성도 봐줄 만한 샤오미 제품들은 휴대폰 보조배터리의 흥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샤오미는 이 전략을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죠. 지난 10년간 한화로 50만원 이하 중저가 모델들이
"샤오미의 브랜드 철학은 가성비다. 삼성전자,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과 다르며 우리는 지금 포지션에 편안함을 느낀다.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도 없다."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서의 사업 성과는 미미해도 브랜드 고유의 전략 방향성은 유지하겠단 의지다. 왕 매니저는 '샤오미=가성비'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와의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사후관리(AS) 보완을 통해 샤오미에 대한 브랜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날 '레
2021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전방위적 시장 굳히기에 나섰다. 사실상 저가형 시장에선 국내에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A23을 출시했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A23은 삼성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갤럭시M12(19만8000원), 갤럭시A12(27만5000원) 다음으로 저렴하다. 주요 사양은 아래 표와 같다.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제외하면 미디어 콘텐츠, 메신저, 일상 사진 촬영에 아쉽지 않은 성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5
최근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한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차별화 무기인 '폴더블폰'에 대한 중국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다. 벌써 5개의 중국 제조사가 자체 폴더블폰을 공개한 상황에서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 1% 미만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는 폼팩터(물리적 형태) 외 더 많은 영역에서 '초격차'를 만들어야 할 전망이다. 11일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너(Honor)'가 자체 개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V'를 공개했다. 매직V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
최근 해외 IT팁스터(정보유출가)들 사이에선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다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이란 소식들이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경쟁 제조사들 대비 고속충전 기술 지원에 보수적이란 평을 받았으나, 최근 시장 트렌드와 사용자경험 변화를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변화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IT팁스터 롤랜드 퀀트(@rquandt, 트위터)는 "새로운 갤럭시S22 울트라를 위한 45W 고속충전기"라며 삼성 로고가 박힌 충전기 박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구독자 1880만명의 테크 유튜버 언박스테라피(Unbox T
삼성전자 IM사업부의 올해 최대 성과는 '갤럭시Z 플립3·폴드3'를 위시한 폴더블폰의 대성공이다. 매월 경신되는 각종 판매량, 점유율 수치 등이 갤럭시Z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현재 프리미엄 폴더블폰 시장은 사실상 삼성전자가 '독식'중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맹주 지위를 유지하려면 중저가 모델 개발, 신흥시장 현지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더블폰 3수만에 흥행 성공... 삼성 스마트폰은 건재하다지난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국내 스마
퀄컴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행사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Snapdragon 8)' 1세대를 공개했다. 국내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들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퀄컴이 Armv9의 최신 아키텍처를 사용한 최초의 칩으로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인 4nm(나노미터)로 생산된다. 이에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 대비 CPU(중앙처리장치)는 최대 20%,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小米)가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공장을 짓는다. 27일(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경제개발기관 ‘베이징 E-타운’은 전날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베이징 E-타운에 따르면 샤오미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전기차 공장을 2단계에 걸쳐 건설할 계획이다. 우선 15만대 규모 설비를 짓고, 이후 15만대 설비를 추가하는 식이다. 2024년부터 전기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생산기지로는 샤오미 본사가 위치해 있는 우한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