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국유화하기로 하며 주요 광산 회사 주가가 급락했다.2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한 좌파 성향의 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칠레의 리튬 자원 개발을 위해 국영 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튬 국유화를 통해 리튬 광산에서 배터리 등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보릭 대통령은 새로운 국영 기업이 민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며 정부가 이 기업의 지분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이라고 밝혔다. 보릭 대통령은 “정부가 리튬의 생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