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시리즈 부진으로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는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곳과 비교하면 한 발 늦은 감이 있지만 M&A 자금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1조7798억원, 영업이익은 13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0.80%, 75.44% 감소한 수준이다. 올 1분기 전망도 어둡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152억원
엔씨소프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에서 실적 악화 및 국내외 게임 사업 위기를 타개할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며 "모든 임직원이 상호보완할 수 있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엔씨소프트가 창립 이해 첫 공동대표 체제 시작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게임 산업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게임 사업과 경영을 이원화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장기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대표 출범 전 간담회 진행한 이유는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 공식 출범을 앞두고 20일 오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엔씨소프트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공동대표 체제 도입 취지 및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밝히는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박 내정자는 정식 공동대표가 아닌 내정자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엔씨소프트가 신규 사외이사로 이재호 오스템임플란트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점찍었다.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인적 쇄신에서는 자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물을 요직에 배치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부사장은 2004년 CFO(부사장)로 엔씨소프트에 합류한 '재무통'이자 2010년 북미법인인 엔씨웨스트(NC West) CEO(최고경영책임자)로서 해외사업을 지휘한 인물이다.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엔씨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라이크(리니지와 핵심 콘텐츠 등 시스템이 비슷한 게임)'와 관련된 세 번째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상대는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다.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자사 리니지 IP 게임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번 소송의 경우 아직 정식 출시 전인 신작 게임인 점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한 엔씨소프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모바일 3종, 저작권 소송 장기화 전망엔씨소프트는 최근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외치면, 도리어 코끼리만 생각나게 한다. 엔씨소프트가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외치는 악수(惡手)를 뒀다. 2009년 1분기 실적 IR 자료를 공개한 지 15년 만에 게임별 매출을 공개하는 그래프를 감추면서다. 연간 기준 매출은 5년 만에, 영업이익은 11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발단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작 개발 상황이나 플랫폼 및 수익화 모델(BM), 비용 절감 계획 등을 밝혔음에도 코끼리, 즉 공
엔씨소프트의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국내 반응이 미미했던 데다, 대표 게임인 '리니지'의 PC·모바일 매출 반등이 쉽지 않아서다. 엔씨소프트는 TL의 경우 국내 성적보다는 글로벌 출시 시점 이후의 성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나올 효과를 염두에 두고 비용절감에 주력한다.엔씨소프트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과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2024년 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경영 쇄신이 한 차례 더 진행됐다. 2023년 12월 설립 이래 첫 외부 경영인을 영입한 것에 이은 후속 조직개편 조치다. 새해 김 대표의 첫 선택은 C레벨 조직 개편인데,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 등의 사업 총괄 3명으로 구성된 CBO(최고사업책임자)을 중심으로 재편됐다.이들 CBO 3인의 공통점은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의 개발 및 사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 출신이라는 점이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의 게임이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외자 판호(외국 게임사의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았다. 외자 판호를 받은 게임은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중국 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다만 같은 날 중국 정부가 일일 로그인이나 연속 출석 등에 보상을 설정하는 형태의 과금 유도를 금지하는 온라인 게임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게임의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진출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다. 중국은 심의를 거쳐 자국 게임사의 게임에는 내자 판호를, 해외 게임사의 게임에는
변화를 향한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의 의지는 강했다. 그의 의지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의 엔씨 공동 대표이사 내정으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김 대표의 엔씨 단독 경영체제가 깨지는 것은 1997년 엔씨 창립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실적, 주가, 이용자들의 반응 모두 악화하는 위기 상황에서 외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읽힌다.독자 대표 체제에서 리니지 등 굵직한 게임을 발굴하며 엔씨를 국내 대형 게임사로 키운 김 대표와 전략 및 투자에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 박 내정자 투톱체제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
올해 '지스타 2023' 현장은 오랜만에 부스를 찾은 참가 게임사 경영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각각 4년, 8년 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이들은 각각 개인사 및 경영 악화 상황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길 꺼리면서도 국내 게임업계 최대 행사에 나타나 업계 및 자사 부스를 응원했다. 두 경영자 모두 개발자 출신으로, 최대 규모로 열린 지스타에 출품된 게임들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가 4년 만에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았다. 권 CVO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있는 스마일게이트 RPG (역할수행게임)부스 외에도 위메이드,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부스를 돌아보며 게임을 시연하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다. 권 CVO는 16일 오후 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 스마일게이트 BTB 부스에 이어 제 1전시장을 찾았다. 앞서 스마일게이트가 BTC 전시장에 부스 마련하면서 업계는 권 CVO의 지스타 참석 여부에도 주목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를 찾았다. 김 대표가 지스타에서 개인적인 일정이 아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올해 지스타를 엔씨가 변화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로 봤다. 김 대표와 함께 엔씨의 변화경영위원회(이하 변화경영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현범 엔씨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도 현장에 들러 각 부스를 둘러본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엔씨의 주력 장르로 자리잡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인데,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례적으로 리니지의 경쟁 상황을 언급한 이후, 이번에도 리니지 모바일이 극심한 경쟁 상황에 놓여있다고 인정했다. 또 4분기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하락세의 안정을 기대했다.이어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하는 데 이어 다음달 7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이달 변화경영위원회(이하 변화경영위)를 출범하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돌아갔던 게임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장르 및 다작 행보로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그런 가운데 엔씨는 변화경영위 출범 시기와 상관없이 내부에서는 이미 변화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엔씨는 당장 다음달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택진 대표없는 C레벨 조직…'과감한 판단'이 목표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북미에서 선보인 '길드워2'와 새롭게 선보일 타이틀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길드워2, 북미·유럽 대표작 되기까지19일 엔씨에 따르면, 엔씨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북미·유럽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출시 11년차를 맞은 길드워2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2012년 출시 후 총 2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누적 매출만
당사는 연구개발활동을 담당하는 별도의 부서 및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 부서로는 기술연구소 등이 있으며, 별도 법인으로는 웹젠레드코어 등이 있습니다. 해당 조직들은 게임의 개발·운영 및 게임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 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국내 게임기업 웹젠이 자사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연구개발 활동 내용이다. 웹젠은 이어 신규 콘텐츠 개발, 부분 유료화 모델, 사업 모델 개발 등 자사 및 자회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웹젠의 '자체' 연구기관이 개발한 콘텐츠는 '뮤(MU)'와 'R2', '샷온라인' 그리고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김택헌 엔씨소프트 최고퍼블리싱 책임자(CPO, 수석부사장)의 영역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1월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해 신규 설립한 자회사 '엔씨 아메리카(NC America)'의 대표로 선임되면서다. 김 부사장은 올해부터 '엔씨 재팬(NC Japan)'과 '엔씨 타이완(NC Taiwan, 대만)'에 이어 엔씨 아메리카까지 엔씨소프트의 아시아와 북미·유럽 시장을 모두 총괄하고 있다.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주요 사
웹젠의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모방했다는 취지로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리니지'의 시스템을 모방한 게임을 일컫는 일명 '리니지라이크' 게임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데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인한 매출 피해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가 이번 1심 판결을 계가로 본격적인 리니지 라
웹젠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웹젠은 1심 재판부가 주된 쟁점이었던 엔씨의 저작권 침해 주장을 기각했다는 이유로 '표절 인정'이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R2M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박광엽 웹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8일 R2M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R2M 개발 및 사업 담당자들은 이후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