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인사이드]주류산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이것은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1988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펍. 미국 인디 음악계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제이 보버그(65)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소속 밴드의 콘서트를 마친 뒤 여동생이 초대한 파티에 들렀다가 운명처럼 ‘장 니콜라스 메오’와 마주쳤다. 제이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물이다. 1980년 음반 제작사 I.R.S를 세워 8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얼터너티브 록의 창시자 R.E.M, 1980년대 미 전역으로 번진 하드코어 펑크 운동을 사실상
스타트업 창업자 가운데 76.5%가 지난해와 비교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분위기가 부정적이거나 변화가 없다고 느꼈다. 특히 벤처캐피탈(VC)의 미온적인 투자와 지원 등이 부정적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창업자의 75.5%는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거나 더 부정적으로 변화할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위기와 경제 상황 악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3’을 공개했다. 조사 대상 창업자는 200명으로 △창업 3년 이내 76명 △4~
국내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에스피비티(SPB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에스피비티는 외식업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회사다. 브이디컴퍼니는 에스피비티가 키우는 외식업 브랜드에 자사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적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5일 브이디컴퍼니는 에스피비티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도 에스피비티에 시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유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지원하는 외식업
사교육비가 우리 사회의 복잡다단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규모가 단시간에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2023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핀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023년 1~6월) 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 매장 수는 전년 동기(191만5873곳) 대비 약 3.75% 증가한 총 198만7777곳으로 나타났다. 창업 건수는 23만6820건로 지난해 상반기(21만2939건)보다 약 11.2% 증가했고, 폐업 건수는 전년 동기(19만99
SC제일은행은 여성 청년 대상의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인 'Women in Entrepreneurship(우먼 인 앙트러프러너십)' 참여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여성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0년부터 3년 간 SC제일은행이 진행한 금융권 유일의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의 모집
"퇴직하면 치킨집 차린다"는 말이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인기 아이템으로 꼽혔던 치킨집 창업의 레드오션(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특정 산업내의 기존 시장)화 징후가 역력해지고 있다. 전국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3만을 돌파한 가운데 사업주가 벌어들이는 매출은 수 년 전보다 더 적어졌다.28일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전국 치킨집 가맹점 최신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2022년 말 기준 전국 치킨집 가맹점은 2021년에 비해 15.4% 증가한 3만2000여개다.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
상장·비상장 기업을 분석하고, 가치투자의 방법을 공유합니다.핀테크 스타트업인 ‘페이히어(Payhere)’는 상점 카운터 위에 고정돼 있던 기존 커다란 포스(POS, 판매 시점 정보 관리)기의 물리적·기능적 한계를 해결한 곳입니다.정말 간편하게는 조그마한 무선 카드 단말기 하나 놓고, 사장님은 휴대전화에 페이히어 앱만 내려받으면 됩니다.페이히어는 얼마 전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VC) ‘굿워터캐피탈’이 주도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
서울 중구에서 성공적인 카페 창업자가 되려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만큼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한다. 28일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카페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예상 비용을 산출해 '카페 사장님을 위한 창업 보고서'를 공개했다.핀다는 카페 크기를 '중형(자치구별 중위값 범위: 47㎡~89㎡)'으로 설정하고 '중대형 상가(주용도가 상가이고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인 일반 건축물)' 1층에 창업한다는 가정 하에 평당(3.3㎡) 예상 창업 비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에서 평당 카페 창업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
중장년들이 즐기는 디저트로 여겨졌던 떡·한과의 매출액 증가율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21일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2019년 대비 2022년) 디저트 전문점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다.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8%, 2021년 28%, 2022년 47% 증가하면서 최근 4년 동안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가맹점 수 또한 2019년말 대비 2022년말 48% 증가하면서 신규 진출도 지속 증가 추세다.가맹점 수 1000개 이하를 포함한 전체 디저트 전문점의
요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채널톡’은 챗봇(채팅로봇) 상담·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팀 메신저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인데요. 2017년 출시됐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특히 SMB(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널톡 운영사인 ‘채널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0억원이고요.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파빌리온캐피탈·IMM인베스트먼트·본엔젤스·가디언펀드·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80억원 규
기업에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단순한 환경보호운동이 아니다. 21세기 기업의 존폐를 가를 새로운 생존게임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감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질서에 허덕이며 도태될 기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ESG 현재를 해부한다.스타트업에 ‘ESG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한편에선 ESG를 ‘스타트업’에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타트업 자체가 당장의 생존을 고민해야
어떤 기업·기술·기기가 또 2021년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까? 가 설문조사와 전문가 추천 등의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꿀 기업·기술·기기'를 선정, 소개한다.의사·약사·환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영역을 키워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솔닥(솔직한닥터)’이란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케어닥터다. 최근 일부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과 의사, 약사 등 전문직단체 간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 가운데 솔닥은 차근차근 의료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료인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서비스를 확장
구글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공개했다. 구글은 15일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과 구글’을 주제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온라인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서 처음 열린 행사로 한국의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변화와 경제적 가치를 알아보고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구글의 서비스 및 파트너십과 실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은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스마트관광 분야 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했으며, 2020년부터는 핵심기술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스마트관광’ 분야에 특화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신청자는 빅데이터, 홀로그램, 모빌리티 등 기술과 관광을 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SNS 등 디지털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 1인 창작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1인 광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달리 창업 목적 교육을 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29세 이하 청년 광고인들의 비중을 확대하고 광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