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일 비즈서비스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 케이이피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2024년 1월 1일이다. 분할목적은 “사업의 전문성 제고,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이다. 분할 신설되는 케이이피의 자본금은 1억원이며 주요사업은 시스템·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일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3.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자율은 연 7.3%(3개월마다 적용 금리 변동)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중도상환가능)이다. 차입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 노사가 최근 구조조정 시 사전에 합의하기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른 계열사 노동조합(이하 노조)들도 회사에 이와 같은 요구를 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블로터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노조는 회사와의 단체협약을 앞두고 고용안정성을 담은 요구안을 준비 중이다. 회사가 구조조정, 희망퇴직을 시행할 때 노조와 정확한 규모, 보상 방안 등을 사전 협의한다는 내용이다.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노조는 다음주 중 각각 회사에 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각 노사는 다음달부터 협의를 시작한다. 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체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의 서비스명을 변경한 가운데, '근본적인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월 이경진 신임 대표 체제에서 변화를 예고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희망퇴직'과 '클라우드·검색 사업 부분의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도입했지만 설립 후 만년 적자를 탈출하기 위한 대책은 여전히 물음표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혁신'보단 '실리' 추구?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 시점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이끌던 백상엽 대표가 실적 악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지난 26일 단일 노조 출범(2018년 10월) 이후 첫 단체행동에 돌입하며 카카오 경영진을 향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카카오 노조는 2019년 분사 이래 단 한 번도 흑자 경영을 하지 못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들며 '제대로 준비된 서비스도 없이 무리한 분사를 추진해 임직원과 회사 모두 고통 받았다'고 주장했다. 위기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 노조의 말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매년 적자에 시달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분사 첫 해인 2019년에
최근 카카오가 '카카오클라우드'라는 상표권을 출원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변화된 사업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조직개편과 희망퇴직까지 단행한 만큼, 해당 상표권을 카카오 본사 차원에서 출원한 부분이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모습이다. 실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힌 이후 사업 조직을 '클라우드 CIC(사내독립기업)'와 '검색 CIC' 체제로 변경하는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조직개편에 이어 희망퇴직까
카카오가 카카오브레인, 서울아레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 3곳에 총 226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공시했다.카카오브레인과 서울아레나엔 각각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목적으로 출자한다. 카카오브레인엔 70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70만주를 획득한다. 출자일자는 이달 19일과 10월 19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서울아레나엔 56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1120만주를 취득하는데, 출자 예정 일자는 8월 17일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엔 1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한다. 만기는 1년으로 이자율 연 7.36%가 적용됐다.
카카오의 B2B(기업 간 거래) 전문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검색 총 2개 사업부를 CIC(사내독립기업)로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검색 CIC 대표는 박영광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 실장이 맡을 예정이다.박 실장은 네이버를 거쳐 2016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2019년부터 AI 검색서비스 실장을 맡고 있다.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 사업부는 20년 간 축적한 고도화된 AI 검색 기술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개편을 예고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클라우드를 요구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같은 비용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달 31일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멀티
카카오의 B2B(기업 간 거래) 전문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조조정 하는 것은 비효율적 사업 구조를 정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2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개편을 예고하며 이경진 클라우드 부문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연결기준 매출과 적자 규모는 2019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뒤 매년 늘었다. 매출은 △2019년 48억원 △2020년 682억원 △2021년 955억원 △2022년 163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도 매출의 절반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알뜰폰 고객센터에 AI(인공지능) 챗봇 · 전화음성봇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14일 회사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의 AI 챗봇 · 전화음성봇을 활용해 번호이동 및 개통을 위한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프로세스를 효율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컨택센터 플랫폼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사업자들로부터 통신망을 빌려쓰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선된 '카카오 i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 획득으로 공공 비즈니스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0일 쿠버네티스 기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프라)로 CSAP를 통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쿠버네티스는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화 앱 관리 플랫폼이다. 적용 시 내부 시스템 앱을 빠르게 배포·확장할 수 있다. 동시에 안정성과 가용성도 강화된다.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CJ 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와 카카오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전문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손잡고 AI·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양사는 12일 AI·클라우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AI 및 클라우드 사업 협력 △HPC(고성능컴퓨팅)-AI 인프라 사업공동 추진 △크로스 세일즈 협력 △AI 및 클라우드 기술교류 등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장비 업체의 서버나 스토리지에 자사의 AI 솔루션을 더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대
최근 카카오톡 챗봇(채팅로봇) 서비스를 통해 AI(인공지능) 상담원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받는 일이 많아졌다. 기존엔 인간 상담원이 이용자 질문에 대한 답을 정보검색시스템(KMS)을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찾아 대응해왔는데, 이를 챗봇이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AI 기반 챗봇이 스스로 정확한 답을 빠르게 파악해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자연어처리(NLP)’ 기술이다. NLP는 기계가 사람의 언어 즉 자연어를 이해하고 분석해주는 기술이다. NLP가 중요한 이유는 챗봇의 핵심이 대화
“청주공장에서 새벽 6시에 생산한 오리온 초코파이를 그날 오전 10시에 먹는다? 기존 기업들이 갖고 있는 공급망에선 불가능하다. 하지만 물류를 잘 연결해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면 더 맛있는 제품들을 먹을 수 있다. 물류가 연결되면 맛있어진다.”김원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LaaS(Logistics as a Service) 사업부문장(부문장)은 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LaaS ON 2022’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물류 생태계 플랫폼 ‘Kakao
먼저 읽고 가세요•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이었던 AI랩(Lab)에서 2019년 12월 분사하며 설립됐습니다. 때문에 온전한 연간 실적은 2020년과 2021년 두 해를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핵심 자회사입니다.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노리고 있죠. 주요 사업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협업툴 등이 꼽힙니다. AI 사업은 '카카오 i'라는 브랜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i 엔진은 컴퓨터 비전·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챗봇들은 이용자의 질의를 이해한다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아직은 주요 키워드를 뽑아 검색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인가요?”지난 2월 28일 주최로 '비용 낮추고 고객 만족도 높이는 AI 비서 챗봇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테크웨비나(이하 웨비나)가 열렸다. 스토리텔러로는 한시형 네이버클로바 AI사업개발팀 파트리더(PL), 김자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넥트센터(AICC/챗봇) 사업개발 파트장, 박성수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AICC기술담당 AICC구독솔루션팀장 등이 참여했다. 웨비나가 끝나고
기사를 요약하면•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B2B(기업 간 거래)를 타깃으로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커넥트센터 팀은 챗봇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고도화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각 분야에 알맞은 챗봇을 구현해 놓고 기업이 원하는 일부 기능은 커스터마이징 해 낮은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챗봇을 도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최근엔 AI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카카오 i 커넥트센터'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기업 고객 대상 다양한 챗봇·음성봇 등의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와 손잡았다. 클라우드 성능 향상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8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자일링스는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수한 곳으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 내 FPGA 분야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다. FPGA는 설계
공공·민간을 막론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이 대세가 되면서, 신사업으로 클라우드를 키우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회사의 역량을 클라우드 사업에 녹여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는 모습이다.18일 야놀자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해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호텔 솔루션 고객사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코로나로 여행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 2년간 107% 이상 성장해, 누적 고객사 수 4만3000여개를 돌파했다. 지역별 성장세는 아프리카(113%), 동남아시아(58%), 인